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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
2026년 9월 2일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제1독서: 1코린토 3,1-9, 복음: 루카 4,38-44
어떤 남자의 평생 꿈이 있었는데, 모터사이클의 명품인 ‘할리 데이비슨’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독특한 배기음 소리, 낮게 깔린 시트고, 넓은 핸들 바 등등 그 어떤 것도 그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단지 너무 비싸서 자기 경제 형편으로는 사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아끼고 저축해서 드디어 꿈에 그리던 할리 데이비슨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 앞에 할리 데이비슨을 타고 나타났습니다. 이 모습에 여자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 오빠 스쿠터 새로 샀구나.”
명품 ‘할리 데이비슨을 스쿠터라고 말할 때, 남자 친구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크게 실망하고 서운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도 이러하지 않았을까요? 가장 귀한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가지고 이 땅에 직접 오셨지만,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듯 무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서운하시지 않으셨을까요? 아마 ‘몰라도 이렇게 모를 수 있어?’ 싶으셨을 것입니다. 주님의 선물은 과거에만 있지 않습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게 하십니다. 이를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모르기에 감사해하지 않고, 주님의 뜻도 따르지 않는 것이 아닐까요?
예수님께서 시몬의 집에 가셨습니다. 그때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합니다. 사실 병든 사람, 상처받은 사람은 기도할 힘조차 없습니다. 그때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을 대신해서 예수님께 데리고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기도할 수 없는 사람을 대신해서 기도하는 공동체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열이 가신 시몬의 장모는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듭니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쳐주시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병을 없애 주시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다시 공동체와 봉사의 자리도 돌려보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편안해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랑하고 다시 누군가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치유에 대해 우리가 깊이 묵상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멀리서 명령만 해도 충분히 고쳐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몬의 장모에게는 가까이 가셨고,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에게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고쳐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바라보시고, 다가가시고, 만지시며 우리 가까이에 오시는 분입니다.
이런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기 받을 것만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시몬의 장모가 보여준 것처럼 다시 사랑하고, 남을 섬길 수 있는 삶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인 우리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뜻이고,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더 이상 주님께 실망과 서운함을 드려서는 안 됩니다.
오늘의 명언: 늙어가는 것은 신의 은총이다.
젊게 사는 것은 삶의 기술이다 (배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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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독서: 1코린토 3,1-9
1 형제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야기할 때, 나는 여러분을 영적이 아니라 육적인 사람, 곧 그리스도 안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으로 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나는 여러분에게 젖만 먹였을 뿐 단단한 음식은 먹이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3 여러분은 아직도 육적인 사람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일고 있는데, 여러분을 육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4 어떤 이는 “나는 바오로 편이다.” 하고 어떤 이는 “나는 아폴로 편이다.” 하고 있으니, 여러분을 속된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까?
5 도대체 아폴로가 무엇입니까? 바오로가 무엇입니까? 아폴로와 나는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정해 주신 대로, 여러분을 믿음으로 이끈 일꾼일 따름입니다.
6 나는 심고 아폴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라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7 그러니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로지 자라게 하시는 하느님만이 중요합니다.
8 심는 이나 물을 주는 이나 같은 일을 하여, 저마다 수고한 만큼 자기 삯을 받을 뿐입니다.
9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복음: 루카 4,38-44
38 예수님께서는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가셨다. 그때에 시몬의 장모가 심한 열에 시달리고 있어서,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청하였다.
39 예수님께서 그 부인에게 가까이 가시어 열을 꾸짖으시니 열이 가셨다. 그러자 부인은 즉시 일어나 그들의 시중을 들었다.
40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을 앓는 이들을 있는 대로 모두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손을 얹으시어 그들을 고쳐 주셨다.
41 마귀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꾸짖으시며 그들이 말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당신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42 날이 새자 예수님께서는 밖으로 나가시어 외딴곳으로 가셨다. 군중은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그분께서 계시는 곳까지 가서, 자기들을 떠나지 말아 주십사고 붙들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
44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의 여러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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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LbWdYx63hs?si=-HenCIgV0nA5JN-L
순교자성월 기념 성지 1.
새남터 성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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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남터 성지 미사는 평일 월·수 오전 6시, 화·목·금 오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있으며, 주일은 오전 6시·9시·11시·오후 3시·6시입니다. 순례미사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거행해요.
새남터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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