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 소나무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항공유로 사용하려고 송진을 채취했던 상처를 안고 있었다.
※ ※속리산은 경상북도 상주시와 충청북도 보은군에 걸처있는 산으로 높이는 1058m의 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 퇴적암이 섞여있어서 화강암부분은 날카롭게 솟아 오르고 변성 퇴적암 부분은 깊게 파여서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 미지산,소금강산으로도 불리기도 하고 1974년 3월 2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오늘 산행은 속리산 법주사옆 오리숲(五里)을 따라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서 조선왕조 7대왕 세조가 이곳에와서 조카의 권좌를 찬탈한데 대하여 뉘우치면서 걸었다고 하는 "세조로"(世祖路)를 걸어서 세조가 목욕을 했다고 하는 "목욕소"(沐浴沼)와 세심정(洗心亭)을 지나서 속리산의 제1봉인 천왕봉(天王峰)방향으로 오른다. 세심정까지 오는 동안에는 단풍이 이른감이 있었는데 순조태실(순조태실) 입구를 지나서 계단길로 오르니 불게 물든 단풍이 황홀하다.
몇곳의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오르고 내려 "천왕봉"과 "상환암"이 갈리는 이정표 왼편으로 오르는데 길은 약간 험 했으나 아름다운 단풍들이 보상을 해주는듯 하다. 한참을 오르고 내리다 보니 "석문"이 나오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들락거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ㅎㅎㅎ
황홀한 단풍으로 눈호강을 시키면서 돌계단과 나무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니 우뚝 솟아 있는 비로봉(毘盧峰)이 보인다. 천왕봉 1.3km 전방의 이정표 아래에 앞서 가던 두 사람이 쉬고 있는데 시간을 확인 하니 12시 20분, 원점인 속리산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한 시간이 1시 50분이여서 아쉬움을 남긴채 약속 시간을 마추려고 부지런히 내려 왔어도 약속 시간 13시50분을 10분 넘겨 정각 2시.....산에 가는 사람은 산행 시간이 짧다고 하지 산에 가지 않은 사람들은 배고프다고 징징대지........산을 선택해야 하는 산악대장의 고충이 얼마나 클가...?
버스로 10분쯤 달려서 도착한 보은읍의 "송화"라고 쓰인 간판 앞에서 내려서 식당에 들어가니 준비된 음식은 돌솓밥과 반찬으로 깔끔 하게 차려져 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 또한 꿀맛 이었다. 좋은 산에 데려 오고 맛있는 밥까지 먹여준 회장님과 대장님 그리고 임원 여러분 애 많이 쓰셨습니다.
※ 산행 소요시간 : 법주사 주차장 (10시25분) ~ 비로봉 (12시20분) ~ 주차장 (오후 2시정각) 총 3시간 35분
속리산은 소금강산,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전해 진다.
보은은 대추의 고장 임을 알수 있었다.
법주사 가는 길에는 인공폭포도 ...
오리(五里) 숲길에 설치된 조각상이 반긴다.
속리산 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오리숲길
매표소
속리산 세조(世祖) 관찰로 입구
종합 이정표
단풍이 아직은 ....
"호서제일가람" "법주사" 일주문
야자매트와 목재데크로 세조길이 이어지고 ...
아름들이 나무들이 도열하고 있다.
법주사의 요사체
함께 걷는 산우들
세조가 이곳 속리산에 들어와서 조카의 권좌 찬탈을 뉘우첬다고 하는데...
눈썹 바위
속리산 세조길의 호수에는 물고기가 떼를 지어서 움직이고 있었다.
세조길의 단풍은 아직 조금 이르다.
세조의 피부병을 났게 했다는 "목욕소" 이야기...
세조임금이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고 하는 "목욕소"(沐浴沼)
조선, 순조대왕 태실 입구 알림석
햔 위치는 세심정 아래 천왕봉방향
은폭동폭포
태실이 340m
돌계단도 오르고...
천왕봉과 상환암 갈림길
이어지는 돌계단
석문(石門)
석문을 빠저 나와서
참나무의 밑동이 대단하다.
비로봉(毘盧峰)
천왕봉이 1.3km...
이곳에서 원점으로 회귀
76세의 노익장
일본 전범자들에 의한 수탈의 흔적, 소나무가 많은 충북지방에 유난히도 송진 채취 흔적이 많다.
속리산 호수, 이름이 있을텐데...?
세조의 피부병과 목욕소에 대한 전해오는 이야기
세심정절구
점심을 먹은 "송화"(松和)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195-1 (043) 543-2501)
걷거나 산행 전,후 몸풀기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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