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음산(芳音山)-582.8m
◈날짜 : 2019년 7월18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리 운문사주차장
◈산행시간 : 3시간17분(10:20-13:37)
◈찾아간 길 : 창원-내서요금소(8:20)-동창원요금소(8:37)-남밀양요금소(9:06)-청도새마을휴게소(9:18-28)-청도요금소(9:34)-25번-20번(9:36)-곰재터널-매전면소(9:53)-동곡교차로(9:59)-대천삼거리(10:05)-신원삼거리(10:16)-운문사주차장(10:18)
◈산행구간 : 운문사주차장→인공암벽장→방음산→호거산→장군봉→명태재→운문사→운문사주차장
◈산행메모 :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은 종일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 우산을 받쳐 들고 집을 나선다. 청도휴게소에서 멈춘 비는 운문사주차장까지 이어간다. 배낭에 덮개를 씌우고 하차한다. 2017년 11월19일<운문사주차장-운문산북릉-운문산-천문지골-주차장>산행(7시간20분)이후 다시 만난 운문사주차장. 화랑교를 향해 산행시작. 가운데로 인공암벽장. 암벽장위로 보이는 봉 뒤에 방음산이 숨었다.
왼쪽위로 안개가 걸린 호거대(장군봉).
돌아본 주차장.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비에 우산을 든 일행도 보인다.
화랑교를 건너면 인공암벽장. 여기서 왼쪽으로 꺾어 진행한다.
야영객의 텐트도 보인다.
야영장 끝에서 오른쪽 산으로 올라간다.
삼거리에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왼쪽으로밋밋하게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며 가파른 오름이다. 높은 습도에 바람 한 점 없다.
자갈도 밟으며 치솟아 오른쪽으로 산허리 따라 밋밋하게 가서
능선을 만나 왼쪽으로 올라간다. 어깨 봉에 올라서니 경사가 작아진 길.
살짝 내려서기도 하며 정상적인 호흡으로 돌아온다.
바위도 만나며 올라간다.
안개가 나무아래로 가깝다.
오른쪽으로 전망바위를 만나는데 안개에 조망이 막힌다.
앞서가던 일행들이 휴식중이다.
방음산정상석도 보인다.
진행방향 나무위로 모습을 드러낸 호거산
왼쪽으로 내려간다.
안부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또 갈림길. 오른쪽으로 능선 따라 살짝 내려섰다 막아선 봉으로 올라간다. 호거산에 올라선다. 2009년 첫날 박곡마을에서 시작한 산행은 호거산-장군봉-904봉-억산-귀천봉을 거쳐 다시 박곡마을에서 마감한 원점회귀산행. 10년 만에 만난 봉인데 당시엔 정상석은 없었고 나무에 걸린 613봉표지가 전부였다.
정상석 옆 삼각점안내판은 해발고도 615m다.
올라온 길로 발길을 돌린다.
삼거리를 다시 만난다. 나무에 걸린 표지.
직진으로 내려가면 왼쪽에서 오는 길이 합치며 여기서도 직진한다. 능선길이 부드럽게 이어진다.
무덤을 지나 돌길을 만나며 올라가니 바위가 막아섰다.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바위벽에 걸린 쇠사슬 줄. 10년 전에도 당겼던 그 줄이 호거대로 오르는 유일한 길이다.
올라가니 장군봉표석이 보인다. 비는 그쳤다. 배낭의 덮개를 벗긴다. 여기서 점심. 건너 지룡산은 구름위로 정상부분만 보인다. 굽어본 운문사주차장도 안개사이로 흐릿한 모습. 여기서도 바람은 어디로 갔는지.
장군봉의 북쪽 끝.
조심스레 내려오니 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진 그림.
능선 따라 왼쪽으로 이어가는 길은 산책길수준으로 부드럽다.
돌무지가 있는 옛고개를 만나 직진으로 올라간다. 나중에 보니 여기서 왼쪽으로 하산해야 정상인데 선두에서 안내한 표지는 직진이라 그대로 올라갔다.
봉에 올라 쓰러진 고사목도 넘는다. 막아선 바위를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바위벽을 쳐다보니 부안에서 보았던 벼락폭포가 여기도 있구나.
만나는 암봉도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안부에 내려선다. 2009년 1월1일엔 여기서 직진으로 올라가서 904봉, 팔풍재, 억산으로 이어갔다.
오늘은 왼쪽으로 진입한다.
길을 막은 대래덩굴을 헤치며 허리를 구부려 통과.
산허리 따라 굽이굽이 돌아간다.
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멧돼지욕장을 지나
길이 넓어지더니 오른쪽 아래로 팔각정쉼터.
쉼터를 뒤로 보내니 나무위로 운문사절집 기와지붕. 그위로 구름이 걷힌 지룡산이다.
다리를 만난다. 2년 전에 보았던 그 다리다.
다리의 저쪽 끝은 닫힌 문.
문을 열고 운문사에 들어선다.
비로전을 왼쪽뒤로 보내면 대웅보전. 처진소나무. 범종루 아래는 절집대문.
대문을 나오면 왼쪽에 운문사안내판. 오른쪽으로 만나는 북대암입구. 찻길을 오른쪽에 끼고 덱을 따라간다.
왼쪽 나무위로 보이는 장군봉(좌)과 방음산(우).
오른쪽 지룡산기슭에서 노루(고라니)짖는 소리가 가깝게 들린다. 그제 부전계곡에서도 저 소리가 들렸다. 민가근처 그것도 대낮에 가까운 곳에서 짖어댈 정도면 개체수가 그만큼 늘었다.
매표소를 왼쪽뒤로 보내고
돌기둥사이를 통과하면 왼쪽으로 운문사주차장. 우리버스를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운문사정류장 오른쪽 뒤로 고향정이 보이는데 저 식당의 2층에서 산악회행사. 산악회에서 촌닭백숙도 제공한다.
#승차이동(14:54)-청도요금소(15:40)-청도새마을휴게소(15:46-56)-남밀양요금소(16:08)-정병터널(16:42)-대동백화점(17:02)-의창환승센터(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