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니선배님!! 개인소장 나오미 라인댄스동영상에서 메인을 차지하고 계시다는..
(마스터할때까지 우리 함께해여~ㅋㅋ)
에라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춤을 섭렵하신 대단한 분인거 같아요.
글구 저도 에라다니면서 구경만해도 넘 즐겁다는생각 참 많이 했네요.
실력이 영 못미쳐 혹 못다니게 되더라도 가끔 와서 구석에서 구경만이라도 하게 허락해주셨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을정도로..
브라우니선배님 분명 에라에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시는분중 큰 한분이죠.
근데 모든분들이 넘 브라우니선배님같이 다 완벽하게 잘하시면 고것도 매력이 없을듯하다는..ㅎㅎ
약하지만 은은한 매력을 뽐내는 분도 있고 강하고 화려한 매력을 뿜으시는분도 있고요.
그냥 이런저런 분들이 다양하게 섞여있어서 에라가 좀 더 인간적이고 좋은거 같아요.
각자의 색깔로,각자의 느낌으로,각자의 수준으로 조금씩 배려하고 진정 즐기면서 함께하면 되지 않나 싶네요~ㅎㅎ
물론 진심 즐기기까지는 많은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겠지만요..ㅜㅜ
저번주 섭끝나고 저녁먹고 살사바로 변신한 에라안에서 저랑 홀딩하시다 도저히 안되겠다 느끼셨는지 복도로 델구 나가셔서
초급 1주차부터 그날배운 3주차까지 텐션의 포인트 쏙쏙 집어주시며 족집게 반복특강 해주셨었죠??
제가 그때 완전 놀라면서 어디 따로 과외라도 받으시냐고 여쭤봤던..
진심 예전에 배운게 팍팍 떠오르면서 완전 쑥쑥 와닿았다는~
(왠지 수강 원하시는 분들 줄 쫙~설거같은...ㅡㅡ;;; 제가 어케 접수맡을까요??ㅎㅎ)
cloud9님의 특강에 힘 듬뿍입은 미친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시 들어가 정신없이 홀딩시작~
물론 이번에도 여지없이 턴돌다 찾아온 멘붕으로 살짜쿵 '난 누구?여긴 어디?'를 느끼게 된 순간도 있었고..
(멘붕의 단계를 차곡차곡 거쳐온 전문가답게 잽싸게 '넌 인포고 여긴 에라지!!잊음 안~되~'속으로 외쳤다는..ㅎㅎ)
몇몇분들의 팡당해하시던 모습이 또렷이 머릿속에 남아있지만..ㅜㅜ
(자~눈 지그시 감으시고 레드썬~모글리선배님처럼 잊어주시길...^^;;)
또 섭에서도 팔에 힘들어가있다는 쌤의 지적을 3주 연속 듣고야 말았다는..ㅠㅠ
(근데 이번엔 힘빼야할 부분이 '팔목'이라고 콕 집어주셔서 '팔이 아니구나'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어염..
팔목에 무한주문을~~ㅎㅎ)
홀딩해주셨던 컴맹선배님께도 "팔에 힘이 넘 들어가있어서 부러질꺼같아서 못 돌리겠어"라는 말씀도 듣고..ㅠㅠ
(제가 매일 지적받고있는 점이 그거임을 알려드리고,
고치기가 힘들다는 하소연과 그리 연약하지 않으니 돌리셔도 된다고 말씀드리며 심각성을 또 한번 느꼈다는..ㅜㅜ
근데 컴맹선배님과 훈훈한(?)대화를 주고받으며 춤추면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즐거움을 살짝 느꼈어염.
한번 뵌분이라 친숙한 느낌이어서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 뭔가 내가 한층 더 여유로워지고 좀 더 즐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ㅎㅎ
물론 아직 멀~었지만요..ㅜㅜ)
비록 저랑 홀딩하셨던분들께는 멘붕의 경험을 드렸었지만..ㅠㅠ
제 개인적으로는 이것저것이 묶여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며 홀딩의 즐거움이 홀딩의 두려움을 드디어 넘어섰던 뜻깊은 한주였던거 같아요.
그 불을 당겨주신건 cloud9님이 확실했구요~ㅎㅎ
2주연속 밤을 샐 자신은 없었기에,뒤풀이가시는분들을 뒤로하고,민식이 먼저 집가는데도 인사도 못하고,처음으로 에라바 마감할때까지 즐겼다는~^^
라틴음악도 넘 신나고요.
(근데 잔잔한노래는 완전 짠~하게 애잔하다는..
언어도,리듬도 생소한 느낌이어서 그런건지몰라도 음악은 잘 모르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ㅎㅎ)
제 뻣뻣한 몸이 리듬타며 움직여진다는것도 신기하구요.
한주 한주 다르게 느끼는 변화되고 적응해가는 저 자신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홀딩하면서 독특한 한분한분 캐릭을 관찰하는것도 넘 잼난거 같아요~ㅎㅎ
저도 제가 어디까지 얼마나 더 즐거워질수 있을지 궁금해하며 지켜봤던 하루였네요..
브라우니선배님이 답글달아주셨던 것처럼 어색하게만 느껴졌던 에라가 조금은 친근해지고..ㅎㅎㅎ
많은 분들의 도움과 아름다운(?)희생에 힘입어 점점 뻔뻔스러지나 봅니다.ㅋㅋㅋ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한사람을 즐거움의 세계로 인도하는 뜻깊은 일을 하고 계시다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리구요.
cloud9님!!브라우니선배님의 장점은 팍팍 취하시되 cloud9님만의 독특한 매력은 절대 잃지 마셨음합니다~^^
(이말 드리려고 쓰기 시작했는데 사설이 참~~길었네요~~ㅜㅜ..이게 요번 글의 핵심이니 이부분만은 맘에 꼭꼭 새겨두시길~
계속 따라만 가다보면 자칫 내 본연의 스탈은 가물가물해질수 있으니깐요..그럼 진정한 멘붕이 찾아온다는~ㅠㅠ)
이번에 30기 지훈선배님이 홀딩신청하시면서 제 기수랑 닉넴적힌 라벨을 보시고
'이번 34기가 춤을 진짜 잘 추는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물론 전 열외라고 말씀드리고 시작했는데요.ㅜㅜ
'아~~저희 기수가 잘하면 요로코롬 묻어갈수도 있구낭(ㅋㅋ)'생각도 되면서 한편으론 뭔가 뿌듯했다는..
춤잘추고,따뜻하고,순수하고,개성넘치는 분들이 가~득한 34기에 속하게 된것이 에라에서 만난 두번째 행운인듯합니다.
(민식아~말쑤야~니들이 첫번째얌~~ㅎㅎ)
여튼 저분이 내 첫수료식을 이끌어준 분이라고 자랑질 신나게 할 수있도록,
탄력받고 일취월장하셔서 우리34기를 반짝반짝 빛내줄수 있는 분이 되시길~^^
고희연에서 살사춤판을 벌일수 있을 그날까지 우리 건전하고 신나게 즐겨보아여~~ㅎㅎ
글구 울 두근34기,저도 살짝 묻어가게시리 서로서로 시너지효과 극대화해서
전설적인 기수로 에라의 역사에 남기를 바래봅니다~^^
(또 일을 키우고 있는건가??ㅡㅡ;;;)
근데 저 카페를 아예 끊어야 겠어요..ㅜㅜ
답글달면서 본글보다 대박 길다니...이게 대체 뭐하자는 짓인지...대체 왜 그러는 걸까여??ㅠㅠ
저도 쓰면서 완전 잼나서 쓰다보면 자제력이 지구별이 아닌곳으로~ㅡㅡ;;
3번째 이러고 나니 이제 완전 무서워질라 한다는..에라 게시판이 쇼의왕자님 마력보다 몇 배 더한거 같아요.ㅜㅜ
아직도 넘넘 신기하고 새로운데 매일 네통으로 or 실물로 장시간 만나는 친구,회사동료에게 그 경험을 못 털어놔서리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를 외치던 그 아저씨의 갑갑한 심정을 체험하고 있기도 하고,
즈질기억력으로 잊혀지기전에 필히 나의 신선돋는 감상을 꼼꼼히 기록해
자자손손 남겨야한다는 간절한 느낌에 그런거 같기도 하다는...
(한번 풀어놓기 시작하면 풀어놓을게 한달치는 될듯합니다~ㅎㅎ)
자유로운 편이지만 정적인 회사분위기에,결혼한 분도 계시고,이런거 관심도 없을만한 분들이기도 한데다
페이버양 말처럼 회사사람들 들어옴 불편할거 같기도 하고..
(근데 울기수 부부님(닉넴이 확실치 않아서..ㅜㅜ)은 넘 이쁘게 보인다는..
그 쪼였던 수료식날도 그분들 미소한가득 짓고 바라봤네여~^^)
친구는 슬쩍 돌려서 물어봤는데 토욜밤에 주기적으로 어디 댕기는건 피곤하고 싫다고 하고..
(얘는 제가 살아남음 끌고라도 들어올 예정입니다~ㅋㅋ)
저 자신도 아직은 아슬아슬모드라 좀 더 지켜봐야할듯합니다.ㅡㅡ;;
진짜 이제 자제하려 굳게 맘먹었는데......
답글충동을 불러일으킨 cloud9님이 살짝 원망스러워질라 하기도하고..
여튼 결국 이렇게 마무리짓네여..ㅡㅡ;;
에라카페 관계자분들과 어쩌다보니 끝까지 읽게되신 모든분들께..
게시판용량을 대박 잡아먹고,안구건강을 해치고,귀한시간을 대박 집어먹었음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ㅠㅠ
당분간 자숙하며 있겠습니다..ㅜㅜ 혹 답글을 기대한분들은 안달리더라도 섭섭해하지 마시길~
여튼 다들 또 만나여~~^^
첫댓글 다읽었다 일빠!
아~ 이3차원적인 매력은뭐지?? 우리 인포를국회로ㅋㅋ 그냥우리배운걸알려준거였어 살짝 겁났어 내가알려준다고 너가화낼까봐 너가이렇게 생각해줘서 나고마울뿐ㅋ
인포 글 마음에 와닿는다^^ 나도 춤추다 멘붕오면 민폐끼쳐서 홀딩해 주는 선배님&동기들에게 죄송한 마음이...ㅠㅠ 멘붕극복을 위해 노력하자 ㅎ
와아아아~ 역쉬 대단하십니다! 사람들 이런거 싫어하지 않아요~ ㅋㅋ 그 증거로 사람들이 얼굴은 몰라도 인포님 닉은 알고 있을 정도잖아요~ ㅋㅋ 보시면 알겠지만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와서 다 확인하고 답글다는 사람들 꽤 된답니다~ 걱정마시고 좀더 팍팍 활동하셔도 되요~! 자숙하지 마시구요!
이 분이 궁금하다.
브라우니, 토욜날 찍어주라. 누군지. ㅋㅋ
대단하다~최고! 난 에라나 밴드나 글 쓸려면 쓰고지우고를 몇번하다 끝낸 눈팅만 하고 나오는데 정말 감정솔직 표현잘해~ 부럽^^
그러게요 글한번못본거같아요 눈팅은 이젠그만~
인포~!정말 멋지다~^^자제하지말고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과 추억이 가득한 글 마니마니 올려죠~~
언젠가는 내 이름도 좀 거론해주구~~~ㅋ
ㅋㅋㅋ 내가 해줄께 이쁜 쁘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