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변호인’,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써니’, ‘도가니’, ‘26년’, ‘끝까지 간다’ 등 많은 흥행작들이 대전에서 촬영됐다는 사실! 아시나요?
대전시는 최근 우리 지역의 영화 촬영지를 모은 관광 스토리텔링 책자 ‘영화 속 대전명소’를 발간했습니다.
이 책에는 대전에서 촬영된 영화의 소개와 함께 촬영 현장과 주변 관광지, 맛집 등 알찬정보가 담겨있습니다.
[대전시가 발간한 '영화 속의 대전명소']
첫 장을 넘기면 ‘변호인’이 촬영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 앞의 모습과 함께 당시 이곳에서 어떻게 촬영됐는지 나와있는데요. 이 영화가 군사독재 시절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당시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옛 충남도청사 건물이 제격이었다고 합니다.
옛 충남도청사는 1931년에 지어져 2012년까지 80여 년간 충남도청사로 사용되다 현재는 대전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대전시민대학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다른 여러 영화 속에 나타는 대전의모습을 만날 수 있어 반가운데요. ‘용의자’의 고난도 액션장면이 촬영된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실내 스튜디오, ‘수상한 고객들’에서 주인공이 떡볶이를 사는 장면에 등장하는 대전 중앙시장 등 다양한 뒷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대전관광의 새로운 여행 길잡이로 활용되도록 널리 홍보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