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주거와 농가생활을 살펴봅니다.
보시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생활을 하다보면 예쁜 집보다 농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농가에서는 창고가 많아야 합니다. 저렇게 문이 없이 하는 것도 많이 필요합니다.
좌측에는 곡물창고, 세 개의 오픈 창고는 저렇게 농사에 필요한 것들을 놓는 곳입니다.
옛날에는 나무와 흙으로 만들고 한 쪽으로 외양간과 헛간과 같이 한 퇴비간이 있었습니다.
뒤뜰에 장독대입니다. 장독대는 평지보다 높게 놓아야 물이 잘 빠집니다.
장독대 밑은 돌을 깔았습니다. 장독대는 양지에 놓습니다.
이건 농사법에 실려야 하는 사진인데..
장독대 옆에 조그만 부추밭이 있습니다. 부추밭에 재를 뿌려놓았습니다.
재는 칼륨이 많고 살균력이 있어서 부추나 파, 오이밭에 많이 뿌립니다.
돌절구입니다. 절구통 안은 돌이 거칠어서 조개같은 껍질이 있는 것을 빻을 때 사용합니다.
안이 매끄러워서 인절미 같은 떡을 찧을 때 사용하는 돌절구입니다.
기도하는 곳인데 예전에는 여성들이 정안수를 떠놓고 소원을 비는데 주로 장독대 옆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대부분 뜰 뒤에지요. 이 할머니는 절실한 불교신자라고 합니다.
매일 불공을 들인다고 하네요.
대나무를 엮어서 비닐로 덮은 추위 막음입니다.
큰 지지대는 스틸로 하고, 나머지는 대나무로 했습니다.
대나무가 많은 곳에서 자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엮는 방식입니다.
주로 부엌 앞에 있는 빨래터입니다.
꽂감 말리는 방식입니다.
키...깨 같은 것이 새지 않도록 천을 붙였습니다.
제겐 저런 키를 보면 더 정감이 납니다.
절구가 우물가에 있어야 할 이유는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벽 사이 나무에 못을 박아서 저렇게 종자 보관을 합니다.
처마 밑에는 덜익은 서리태를 따서 저렇게 말립니다.
대나무를 지지대로 만들어서 농기구 걸대로 사용합니다.
문도 재사용하는 문입니다.
나뭇가지들을 가지런히 묶어 쌓아놓았습니다.
재활용 쓰레기를 따로 모아두었습니다.
처마 아래 벽에 대나무나 스틸로 지지대를 세워서 메주걸이로 사용합니다.
메주를 짚풀로 엮고 다음에 양파망에 넣어서 저렇게 걸어두고 비가 오면 비닐로 덮어둡니다.
메주방이나 비닐 하우스가 없을 때 방식입니다.
마루 현관 아래 지하 저장고...움입니다.
3미터 정도를 파서 사다리를 놓고 내려가면 감자 등 곡물등을 보관합니다.
지하 창고....움...
콩을 삶아 절구에 찧고 메주를 만들고 짚을 깔고 메주를 놓고 검정망으로 저렇게 하루이틀을 놓아 굳게 합니다.
수안보에는 이런 고추대가 많은데...미니 고추건조 비닐하우스입니다.
고추 건조대...
이건 차고입니다.
콩이나 곡류는 저렇게 구멍이 작은 펫병에 넣어둡니다. 서리태 종자보관용 펫병입니다.
빗자루의 알뜰한 사용입니다.
새 것과 헌 것의 비교...
비닐 하우스 안에 맨발로 들어갈 수 있도록 깔끔하게 해놓았습니다.
비닐 하우스 안에 마늘걸이
이 비닐 하우스에는 모종도 하고...깻대 보관도 하고 말리는 건조장도 하고..다용도입니다.
나름 괜찮은 닭장입니다. 아래는 쌀겨가 깔려 있습니다.
용기들이 모두 집에서 사용하는 것들 재사용하는 것들입니다.
세수대야로 물통과 먹이통을 플라스틱 박스가 포란용으로
음식이동대는 닭의 휏대 대용으로
양철지붕 위에 그늘막으로 덮었습니다. 돈이 거의 들지 않게 만든 닭장입니다.
이건 집 앞 우측에 아주까리를 심었구요. 왼쪽에는 석류나 울타리용 나무들이 즐비합니다. 집 진입로에 대한
조경이 좋습니다. 이 집은 양지에다 산 아래 평지로 상당히 위치가 좋은 집이라서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첫댓글 정말 요긴해 보입니다, 버릴게 없고. 살아있는 도서관이네요.
그래서 누누이..강조....토종종자는 토종의 삶과 함께 갈 수밖에 없어요.
정말 좋은 자료로 삶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
정말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요 업무(농사)에 참고하겠습니다.
업무..ㅎㅎ 농업무(농사)..괜찮은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