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드디어 기다리던 한국제지 견학날의 아침이 되었다.
나는 초등학생이 소풍을 가는 것처럼 들뜬 마음으로 집결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 카페에서 견학 내용을 보았을 때, 눈에 띄건 무료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하루 휴가를 내고 종이 만드는 기계도 보고,
짦은 여행이지만 나만의 생각도 하고 싶었다.
중간 점심 식사 도착지 직지사
직지사는 참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가진 곳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점심 식사도 맛있는 곳이었다.
내가 사는 서울에서는 멀지만 꼭 다시 우리 가족과 같이 오고 싶은 곳이었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한국제지 공장에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내린 뒤, 한국제지 온산공장 임직원 분들이 밝은 미소로 맞이해 주셨다.
종이를 만드는 기계를 처음 본 느낌은 첨단이라는 느낌 보다는 웅대함이었다.
우리가 책을 만드는데 쓰는 종이가 저렇게 해서 만들어지는구나...
그 뒤, 출제모 분들과 한국제지 연구원 분들과의 저녁식사는 매우 유쾌한 자리였고,
가을여행의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이틀날 아침일찍 석굴암과 불국사를 보았고, 이번 여행을 뒤로 한체 서울로 올라왔다.
관광지마다 자세하게 설명해 주식 박학다식하고 후덕한 김광권 부대표님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한국제지 온산 공장 공장장님과 연구원 님들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쉴샘없이 바쁘셨던 영업2팀 팀장님과 부서원님들
이런 행사가 있게 해준 출제모 카페 운영진 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