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8월 응봉산 정기 산행
1.일 자: 2016. 08 .29 ~ 30 (월~화)
2.위 치: 강원도 삼척시,경북 울진군/ 응봉산(998.5m)
3.날 씨: 1일차 이동시 흐리다 비오고 2일차 흐리다 약하게 비
4.구 간: 덕구온천-원탕-응봉산-용소폭포-용소골-덕풍리
5.거 리: 약 16.21km 내외- (Ourx maps)
6.시 간: 9시간07분 (휴식및 식사시간포함)
7.행 로: ☞구로역 - 울진 김선희대장 집 (자가이용)
☞덕풍리 - 태백 - 정선 - 구로역 (자가이용)
8.산행자: 강영규,구자일,김홍석,박재환,이종형,박기범,윤원섭(총 7명)
상세일정
07:05 울진읍 고성리 출발
07:45 덕구온천 주차장 도착
08:00 덕구온천 출발 - 산행출발
08:45 효자샘
09:00 원탕 - 족욕(30분)
11:30 응봉산(998.5m)
11:53 도계삼거리 - 용소골방향
13:10 합류부 - 점심식사후 출발
16:05 용소폭포
17:07 덕풍리 - 산행종료
산행지도
여름산행지로 최적지인 응봉산으로 정기산행을 기획하는데 갑자기 여름에서 가을로 계절이 변하는
기이한 일이 발생합니다.
지난 7월 설악산에서 8월은 휴가다 머다~~등등 바쁘니 9월초에 덕풍계곡 트래킹을 하자고 이야기는
하였는데 회장님이 급 변경 8월 29일에 실행하게됩니다.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봉화군, 울진군에 걸쳐 있는 응봉산은 낙동정맥의 한 지류로, 1박 이상을 하여야
두루 구경 할 수 있는 계곡이 두 곳이나 되는 해발 998.5m의 깊은 산이다.
응봉산의 지명은 매와 닮은 산에서 유래했다 전해지며, 예전에는 매봉으로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1759년에 제작된 지도인 여지도서(與地圖書)에 가곡산(可谷山)이란 표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응봉산의
옛 이름이 가곡산이었을 것이라고 짐작되어진다.
응봉산에서 가장 각광받는 코스는 용소골 계곡산행이다. 수많은 폭포와 깊은 소들이 산재한 이 계곡은 아마추어
등산인들에게는 매우 모험적인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용소골은 무인지경의 원시림 속에 꼭꼭 숨겨져 있는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다.
몇몇 전문 산악인들만 끼리끼리로 찾을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곳의 자연은 전인미답의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다.
한 굽이를 돌면 또 한 굽이의 계곡이 열리는 장관이 장장 14km에 걸쳐 쉼 없이 펼쳐진다.
이곳 용소골은 3개의 용소가 있다. 기암괴석과 맑은 물, 그리고 원시림. 천연수로에 썰매를 타듯 미끄러져
내려오면 마주치는 비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조롱박 모양의 용소폭포는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시퍼렇다. (네이버 발췌)
지난 27일 딸 결혼식을 마치고 일일히 문자하고 전화하기도 바쁜데 회장님이 본인이 안가면 안된다하여
새벽 근무를 마치고 간단하게 식사후 구로 산악회 전사 7명이 봉고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간다.
거의 논스톱?? 이천인가 여주에서 담배한대 피고 삼척시에와서 오징어 비빔밥에 각 1병 이스리 돌리면서
7명이 정기총회를 합니다?
반 강제적 박기범 회장님을 선출하기는 했는데 절차장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스리는 추가에
한병더를 외치며 진도는 급하게 진행합니다.
우야튼 큰 마트에서 고기며 이스리등등 1박할 준비를 모두 마치고 출발은 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세차게 비가 내리고 바람도 거세 원탕에서 텐트치고 1박은 어려워보이는 실정이고
해신탕에 들려볼려고 올라갇는데 역시나 비바람이 심해서 사진만 한 장 찍고 한국의 나포리 장호항으로
이동하여 신선한 횟감에 한잔 더 할려했는데 태풍으로 배가 나가지 못해 식당에 들어가 물회에 빨간 이스리
돌리고 돌리고 이제 구회장 운전수만 빼놓고 모두가 정신줄을 놓습니다^^
비바람이 너무 심해 원탕 텐트는 집어치우고 감마 선희대장을 수배합니다. 팔공짱이 전화안받고 그나마 소소
국장과 연락이되어서 선희대장 전번따고 콜하니~~~콜합니다^^
차를 울진 선희대장 집으로 돌립니다^^ 편백나무 향이 방을 감싼 선희 대장이 너무 격하게 우리를 맞아주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삽겹살 굽고 이스리에 10년 묵었다는 하오수주에 모두가 뻑 갑니다^^
그렇게 우리는 선희대장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는데~~ 불현듯 나타난 박회장님의 멋진 춤 솜씨에 선희 대장도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중간 생략하고 그렇게 잘 놀고 거실과 건너방에서 모두가 잘~~자고 아침까지 잘 얻어 먹고 흔적을 남기지 않고
선희대장 집을 출발 덕구온천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출발~~ 구회장은 차를 덕풍리에 갇다놓고 역으로
용소골로 치고 올라오다 우리와 만나기로 이야기하고 출발합니다.
삼척시 오징어 콩나물 무침 쌈밥집 정기총회??
한국의 나포리 장호항과 해신당
감마 선희대장 집에서 1박 식전 식후 행사?
선희대장님 집에서 1박후 방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덕구온천으로 출발하는데 약하게 빗방울이 내립니다.
덕구온천 주차장
박회장님 헨드폰이 없다고 한바탕 나리를 쥑이고~~ 우리는 원탕으로
구회장님은 차를 몰고 덕풍리로 각각 출발합니다.
산행들머리
금문교를 건넙니다.
용소폭포
효자샘 어제의 과음으로 물맛이 워찌나 좋은지~~
덕구온천탕으로 내려가는 온수관
원탕 주변
42도 물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렇게는 안되는것같다??
원탕 안내문
산신각
응봉산 정상
올라오며 아주아주 개고생?? 윤대장 이대장 그리고 본인도?? 박회장님은 정신줄 놓고??
남릉타고 용소골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구수곡휴양림 한번 와야겠다.
도계삼거리에서 용소골 방향으로 덕풍리까지 5시간30분 걸린단다.
자연 계곡에 도착합니다.
폭포 이름이 이것지요??
물길을 하도 많이 건너서 셀수가 없다.
여름에 물놀이하며 계곡트래킹이 짱이것다^^
기암절벽 아래는 세찬 물소리에 강총무도 후덜덜거리나??
자연 계곡길
용소폭 깊이가 장난이 아니네~~
박회장 오기를 눈꼽아 기다립니다~~
2m아래로 다이빙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그래도 멀~쩡 합니다.
마지막 알탕^^
날머리
응봉산을 능선으로 가는 코스인것 같다.
대추나무에 대추가 잘 익어가고 있네요.
그 여름 무지도 덮더니 이제 아침저녁으로 춥다고합니다.
모두가 힘든 산행했지유~~~
음주산행 이거 다시한번 생각해야것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우리 구회장님 태백을 거처 정선 민둥산 가는곳에서 비밤밥에 곤드레
전과 막걸리 한잔까지 쏩니다.
그러나 모두가 입맛이 쓴지 달게 먹는 친구는 없는듯하고 박회장님 식음을 전폐하고 잠만 청하네요.
덕평휴게소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구로역까지 논스톱??
모두가 힘들었지만 운전 수고한 구 회장님 정말 고생^^ 감사혀유~~~
음 주 산 행 아 주 멀 리 합 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