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소개
★★★
우리가 날던 날
‘중년들의 감성 나들이’ 사회사업
박혜원, 박성빈, 김미경 공저
2017년 여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나들이' 단기 사회사업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박혜원, 박성빈 학생과 담당 김미경 선생님이 활동하며 열심히 기록했고,
활동 마친 뒤 꾸준히 다듬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로 만난 이웃들과 함께 떠난 나들이 이야기입니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당사자와 지역사회 것으로 이루고 누린 나들이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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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구매]
“이 책에는 복지관에서 단기 사회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 단기 사회사업에 대한 설명,
두 명의 학생이 선발된 당사자 면접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복지관에서 알아서 해주던 방식에 익숙하던 당사자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시는 방식에 참여하시는 과정,
당사자 간의 관계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처음 당사자 면접부터 우여곡절이 많은 단기 사회사업 실천이었습니다.
실천 중간에 실패인가 고민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다 배움이었고 뜻있는 실천과정이었습니다.
그 실천 과정을 기록하고 성찰한 부분을 담았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6년부터 복지관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시작하면서 복지관과 정부가 유사사업을 동시에 하게 됨에 따른 고민이었습니다.
「복지요결」 방식으로 단기 사회사업을 실천하며 복지관 정체성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복지관 정체성에 대한 고민, 관계 단절에 대한 고민, 사람을 사람답게 돕는 것,
사회사업에 대한 근본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단기 사회사업 참여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또한, 이 실천 기록을 통해서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 김미경, 머리말 가운데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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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저자. 왼쪽부터 박혜원, 김미경, 박성빈
계획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기억에 남습니다.
윤동우 아저씨께서 나들이 차량을 부탁하려 함께 하기를 부담스러워하셨습니다.
하지만, 하실 수 있는 만큼 하시자 하고, 부탁하실 때 동행 하겠다 하니 해보겠다 하셨습니다.
윤동우 아저씨는 얼마 전부터 사정이 있어 교회를 나가지 않으셨습니다.
나들이 차량을 빌리는 일을 계기로 목사님과 만났고, 적극적으로 사업 취지를 설명하셨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 차를 빌리지는 못했지만, 목사님은 간식비라도 보태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아저씨는 다시 교회에 나가셨습니다.
최근에는 어느 센터에 있던 초등학생 딸이 주말동안 아저씨 댁에 오게 되었고,
딸과 함께 교회에 나가셨습니다. 목사님께 복지관 나들이와 별도로,
같은 교회 성도들과 나들이 다녀오자고 제안하셨고, 목사님도 긍정적으로 반응하셨습니다.
나들이 떠나던 날, 같은 교회 할머니를 모시고 오셨습니다.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할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렇게 아저씨는 둘레 사람들과 당신 삶 속에서 스스로 좋은 관계를 살려가셨습니다.
- 김미경,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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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출판 뒷 이야기
교보문고에서 구매해 읽어도 좋고, PDF파일을 내려받아 읽어도 좋습니다.
얼마쯤 책이 팔린 뒤 PDF 파일을 올리겠습니다.
출판비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부 감당했습니다.
심지어 교보문고를 통해 판매한 책값 모두를 푸른복지출판사에 기증하여,
다른 사회사업가의 책을 낼 수 있게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기획과 편집과 진행은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에서 거들었습니다.
김미경 선생님, 박혜원 선생님과 완성한 최종 원고를 들고 종로에서 출판 직전 다시 만났습니다.
온종일 읽으며 다듬고 나눴습니다.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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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저자 박혜원 학생은 여름 활동을 마치고
그해 겨울,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날던날_표지.pdf
우리가날던날_본문.pdf
첫댓글 선생님, 고맙습니다.
저자 세 명의 이름 뒤에 도움 주신 많은 분들의 이름이 있습니다.
선생님과 고마우신 분들의 도움으로 이렇게 책이 나왔습니다.
단기 사회사업 참여가 사회사업 실천의 전환점이었습니다.
함께 하자고 손 내밀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선생님.
지난여름처럼 설렘 가득한 사회사업 또 하고 싶습니다.
김미경 선생님, 귀한 이야기 만들어주어 고맙습니다.
덕분에 올여름 단기 사회사업 선행연구 자료가 풍성해졌어요.
너무나 반가운 책입니다.
출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어서 읽고 싶어요! 저자, 편집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http://kdi0625.tistory.com/520
권대익 선생님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