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교회의 '진실의 입'
로마를 여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로마 중심부에 위치한
코스메딘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입구에 있는
둥그런 대리석 얼굴가면을 한번쯤 보게 된다.
사람의 얼굴모습을 한 돌판의 입안에 거짓말을 한 사람이 손을 집어 넣으면 손이 짤린다고 하여 유명한데
그게 바로 '진실의 입' 영어로는 'Mouth of Truth' 이탈리아어로는 'Bocca della Verita'라고 하는데,
그게 유명하게 된데는 오드리 햅번과 그레고리펙이 주연한 '로마의 휴일(Roman Holiday)'에 등장하고 부터가 아닐까 ?
하지만 그게 그전부터 워낙 유명했었기에 영화에도 등장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로마의 휴일'이 '진실의 입' 뿐만 아니라 로마자체를 홍보하는데는 아주 큰 역할을 했다고 ......
크기는 지름이 175Cm이며 두께가 약 19Cm인 둥근 대리석에다
사람의 얼굴모습을 조각한 것인데 대리석 재료는 이태리대리석이 아니고
'Docimium in Frigia(오늘날 터키)'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한다.
무게는 약 1.2톤, 만들어진 때는 약 2,200년 전에 만든 것이라고 하며
로마의 신인 머큐리의 얼굴이라는 설, 파우누스신의 얼굴,
오세아누스신의 얼굴이란 설이 있는가하면 그리스신인 판(Pan)의 얼굴이란 설이 있다.
'진실의 입'이란 것과 가장 관계가 싶은 건 파우누스신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설에는 그런 신들의 얼굴을 새긴 것이 아니라 단지 하수구의 뚜껑이었다고 하는 설이 많은데
하수구 뚜껑설은 18세기 무렵이라고.......
진실의 입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행렬
손을 입에 집어넣고 거짓말을 하면 손을 물어 잘라버린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A. 헵번(Audrey Hepburn)과 G. 펙(Gregory Peck)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로 유명해진 이래,
로마의 명소 가운데 하나로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산타마리아델라교회
산타마리아델라 교회의 내부모습
코스메딘 성당
Bocca della Verita - 보카(입) 베리타(진실) 광장에 있는 성당으로
영화 ‘로마의 휴일’로 유명해 진 곳이다.
고대 로마의 식물시장 흔적이 남아 있는 지역에 지어진 건물로
6세기 (또는 4세기)에 고대 건물을 헐어버리고
헤라클레스 신전터 위에 지은 성당이다.
코스메딘 성당
초기 기독교 시대의 바실리카 식 성당으로 일부는 그 건축재료를 재이용하여서 세웠으며
교황 하드리아누스 1세 시대에 확대되고 측랑을 만들었고
다시 11~12세기에 복원,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을 부가하였으나
내부는 8세기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앞에 현관이 추가되고 대담한 아치형 장식이 돋보이는 우뚝 솟은 종탑이 세워지며
내부도 화려한 대리석 모자이크로 장식되었다.
17세기 들어 바로크 식으로 여러 가지 장식이 덧붙여 졌지만
19세기 말 복원 공사를 하며 다 제거해
현재는 12세기 당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바닥의 장식이 화려하다.
이것은 하나하나 모자이크 조각으로 만든 것인데,
코스메딘 가문의 문양으로 코스마데스크 장식이라고 한다.
로마 전차 경기장(Circo Maximus)
로마 전차 경기장(Circo Maximus) 마주 보이는 유적은 포로 로마노
경기장 출발지점
이 장방형의 길쭉한 건물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 지어진 전차경기장으로
벤허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1인승 이륜 전차 경기와
검투사들(글래디에이터)의 검투가 이루어진 곳이다.
지금은 무너진 흔적만 남아있는데, 그 크기가 너비 664mX124m에 이른다.
이 건물은 로마에 있는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의 하나로 과거에는
2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었다.
로마의 역사와 견줄 수 있을 정도이며, 중간 중간에 계속 증축되었다.
이 경기장은 에트루스칸 왕 때, 타르키니오 프리스코에 의해 만들어 것으로 추정되며,
트라얀(Trajan)에 의해 개축되었고, 카라칼라(Caracalla )가 확장공사를 하였다.
현재는 이 지역이 공원과 폐허만 남아 있지만
콘스탄티누스도 개축 공사에 참여하여 이 당시에만 20만명을 수용했었다고 한다.
아! 포로로마노!
이탈리아 시내의 콜로세움에서 베네치아 광장으로 가는 길에
포로로마노가 펼쳐지고 있었다.
포로로마노는 로마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대 로마의 중심지였다.
가운데로 성스러운 길(Via Sacra)이 놓여 있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장군들이 개선 행진을 하던 거리!
레오나르도 다빈치공항 & 로마를 떠나며
2주간의 서유럽 여행에서 만났던 구름!
강아지 눈망울에 일행이 감탄사를 연발!
상공에서 본 로마 공항 부근 시가지
히말라야!
서유럽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백년설로 덮힌 히말라야의 영봉들
드디어 서해안에 .....
첫댓글 나요 그기 손 집어 넣을 때 대개 쫄앗어요. 지은 죄가 문득 생각나서요. 그 지은 죄는 다른게 아니라 우리 반 애들 성적올리려고 내말 안듣는 애들 좀 때려서요. 난 그 때 듣기로는 홍수때 떠 내려온 하수구뚜껑이라고 들었담다. 잘 보고 그 때 기억 떠 올려 주어서 감사해요.
죄짓곤 못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