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청지맥 3구간 818번도~백룡산~청림산~석관정
언 제 : 2019.12.25. 날씨 : 맑고 포근하고.
어디로 : 818번도(계로리)~문평5터널~백룡산~영산로(1번국도)~산업단지~청림산~석관정나루터.
누구랑 : 비실이부부달랑.
어제 동네인심 지랄같았던 우치를 도망치듯 나왔지만 이 동네엔 저녁 민생고를 해결 할 곳이 없어서
월야면소재지 한우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면서 태청지맥을 다시 뒤 돌아 봅니다.
태청산으로 출발하여 태청산 일출이 좋았지만, 산아래 보병학교 철조망 돌아가는 꼬라지들일랑,
도로길따라가다 여불떼기 산줄기 좀 띵가묵었지만, 보병부대 땜시로 첫구간부터 시간에 쫒기게되었네요.
가암산넘어 사랑산찍고 돌아왔어야 했는데 직진하여 황룡강으로 자빠져서 한줄기가 나가리 되었으니,
사랑산에서부터 병풍산넘어 백룡산, 청림산을 넘어 석관정나루터까지 다시가게 되었네요.
산길이 쬐끔 헷갈리는 것은 지맥길의 특성일 것이지만,
잡목과 가시밭길은 철성이 보단 쬐끔 양반이었나??
백룡산넘어서면서 도로길을 조금 따라가야 하지만 산업단지여서 불가피할 곳이었이고,
마지막 청림산넘어 169봉을 지나가는 산길에서 힘 좀 빠졌지만,
석관정에 올라서면 눈 녹듯이 사르르 사라집니다.
이 구간 종주중에 오룩스트렉의 Gps트렉이 왔다갔다하여 진행기록이 엉터리가 되어 브렀습니다.
로커스의 진행트렉을 철성지맥과 함께 올립니다.
계로리의 만년마을 입구를 출발합니다.
드리대자마자 요런 꼬라지.
대도저수지
벌목한 곳의 꼬라지 옆으로
오늘은 미세먼지가 지나치게 많으네요.
대도저수지를 뒤로하고 지나 갑니다.
백룡산전방의 정자에서 참깨라면으로 민생고 해결하고.
백룡산정상
비실이는 오늘도 땡포꼬라지를 유지 합니다.
백룡산이라하여 백룡지맥을 착각하시믄 곤란하구요.
백룡산에서 내려오면 뭔 산소가.
정도전 선생의 유배지였답니다.
삼봉 정도전의 유배지가 여기였다는 사실.
저 넘의 태양광설비가 장래 어떤결과를 초래할까?
문평지방산업단지 입구의 홍보관?
문평산업단지를 가로막고 있는 회사. 지맥길은 사라지고 도로길로 빙빙돌아가야 합니다.
산업단지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선답자 준.희님의 시그널이 확인되고요.
호남선철로를 넘어서고,
나주 배밭을 지나가는데요.
들판길도 지나가야하고,
사당도 지나가야하고.
마을길도 지나가야하고,
뒤 돌아 본 영산기맥길
청림산으로 가는중입니다.
청림산에 도착.
청림산에서 태청지맥 인증샷이네요.
석관정이 보이네요.
청림산지나 마지막봉
마지막봉에서 내려서는 길은 지랄 같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마을
석관정으로
청림산아래 청림마을.
청림마을에서 올려다 보는 청림산.
석관정 가는길
석관정의 포토존
석관정정자에서,
정자넘어 합수점이 이별바위
석관정 나룻터에서 태청지맥을 마무리 합니다.
사랑산에서 직진하여 황료강합수점으로 이어지는 태청지맥길과,
병풍산넘어 청림산에서 석관정으로 이어지는 석관정나루터까지의 태청지맥길을 전부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