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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내가 생각하는 사회선교론 사회는 사람들 간의 관계이고, 선교는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 아픈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찾아가셨듯이,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도 그리 해야겠지요. 옛날엔 고아, 과부, 나그네로 대표되었던 약자들(지금도 맞긴 합니다만, 더 다양해졌지요?)에게 다가가고 그 고충을 함께 겪고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삶. 그것이 쪽지를 나누어주거나 교회를 홍보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본질적인 선교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내가 제안하고 싶은 사회선교운동론 앞서 말한 선교적 삶을 추구하는 것을 방향으로 잡는다면, 기독교 내부의 갱신과 교육 활동 등이 도리어 선교 활동으로 이어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교는 기독교인이 하는 것이고, 그 기독교인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삶을 보여주는가가 사람들에겐 백마디 말보다 더 효과가 있겠지요. 예를 들면, 자신을 내세우진 않았지만 꾸준히 세월호에 관련해서 참여했던 누군가들이 있던 것처럼, 아픈 자들과 연대하는 그들을 보고 교회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사람들이 그 증인이 되줄꺼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을 참 기독교인으로 하는 것, 우리들이 고찰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흐름을 만드는 것. 어떤 의미로는 사회선교학교도 그런 흐름의 일환이 아닐까요. |
2.
다섯 현장과 교감・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거리두기를 통해 해석해봅시다.
우리가 감히 현장을 평가할 수 있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장을 만난 경험을 우리의 삶으로 가져오기 위해서 정리하고 해석되어만 합니다.
현장들의 특징과 강점, 보완되어야 할 점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함께 현장을 경험한 사람들이 진중하게 나누어봅시다. 이럴 때 우리는 현장을 더 잘 이해하고 어떤 형태로든 현장과 우정의 연대를 이룰 수 있습니다. (방문한 현장 중심으로 적어주세요.)
방문한 현장 | 1.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현장 성격 규명, 현장의 특징) 2. 그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문제의 해법, 전략) 3. 그 현장/활동가가 못 보고 있는 부분, 보완되어야할 점 등 |
공익법센터 어필 | 난민과 외국인 노동자를 향한 사회적 편견과 무관심, 그리고 높은 법적 장벽. 소모/유지 비용에 대한 어려움. |
2. 교회들과의 협력, 언론 플레이, 국회의원들과의 접촉,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세미나, 웹툰 등 | |
3. | |
옥바라지선교센터 ・아현포차 | 정부&기업과의 이해관계 충돌, 원 거주민 생업에 타격. |
2. 다른 사회적 약자 및 상처받은 사람들, 그리고 동의하는 사람들과의 연대. 지역주민의 공감과 동의 얻기. | |
3. 젊은 층, 인터넷으로도 더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
알바연대・알바연대 | 쌍방간에 갖고 있는 ‘알바’≠ ‘노동자’의 고정관념. 계약 불이행, 저임금, 노예 계약, 인권 침해. |
2. 사회의 ‘알바’ 인식 변화. 근로법조항 개선. | |
3. 최소임금의 상승은 반길 일이다. 하지만 이 선의로 인해서 불행한 일을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구석구석을 살피는 예민함이 있어야 하겠다. | |
반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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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 |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 1. 이루 말할 수 없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하나님이 맡기신 자연이 훼손되고, 더불어 ‘모든’ 사람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
2. 이른바 ‘선진화’, ‘산업화’, ‘발전’이라고 하는 거대한 흐름에 휩쓸릴지라도,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는 것. 그렇게 되도록 교육하고 알림. | |
3. 딱히 기독교인만의 문제도 아니고,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도 아니다. 범종교적, 범세계적 연대의 관계가 구축되면 좋을 것이다. |
3.
만남은 흔적을 남기고 울림이 되어 전해집니다.
만남을 기억하려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삶으로, 연대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후 어떤 현장과 우정의 연대를 맺을 수 있을까요?
1. 기억에 남고 마음에 끌림이 있는 현장은 어디인가요? (2개 이상 가능) 공익법센터 어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2. 그 현장과 우리 자신의 일상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인식 변화부터가 먼저일 것이다. 단체에서 다루는 현장들은 널려있고, 그것들은 우리네 삶에서 멀지 않다. 물리적으로 멀다 해도, 쉽게 손길을 전달할 수 있는 시대이다. 하고자 하면 가서 닿을 수 있다. 찾아보면 외국인을 찾을 수 있고, 환경은 어디에나 있다. |
4.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나라선교 현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나라를 위해 부름 받아 때로는 청지기처럼, 때로는 나그네처럼 살아갑니다.
우리의 일상을 돌아봅시다.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사회선교 고민을 끌어올려봅시다.
1. 무심코 지나쳐온 것들 중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 떠오르나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너무도 많은 산업 폐기물이 나왔던 것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알게 모르게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그런 환경 오염적인 요소가 기반이 되어 세워졌다는 체감을 하게 되었었다. 흔히 말하는 ‘현대화’가 정말로 인간의 삶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우리의 편리함을 위하여 희생해왔던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2. 하나님나라 가치와 맞서는 그 문제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떻게 합리화되어 지속되고 있나요? 우리네 자아가 굳고 단단할수록 방해가 되는 것 같다. 나 자신의 이익, 편리함, 만족 등을 위해서 다른 가치에 눈 돌리고 모르는 척하는 모습을 나에게서 본다.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합리화하고, 어떤 목적에 대한 당위성을 가지고서 그 외의 것은 눈감는 습관이 지속되고 있다. |
5.
이번 사회선교학교는 성서한국,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장로회신학대학교 하나님의 선교,
기독청년아카데미가 함께 준비했고, 다양한 하나님나라운동의 일꾼들이 참여했습니다.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이번에 맺은 우정의 연대를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1. 함께 참여한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서로를 응원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서로를 칭찬합시다.)
다양한 분들과 짧게나마 마주하고, 같은 곳에서 같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같이 공부하고 대화했던 한 분 한 분들의 모습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더 섬기지 못했던 부족한 자신과 마주하느라 괴롭기도 했지만, 함께 했던 우리가 각각의 고유한 현장에서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것을 생각해보니 희망이 차오르는 느낌입니다. 다른 때, 다른 곳에서라도 마음속으로 연대하고 행동으로 서로를 알아보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찾아와주셔서, 같이 있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후로도 처음 만난 때처럼 다시 만나서, 더 나아가고 멋있어진 우리들을 기대해봅니다. |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 제가 가장 늦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