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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夫唱婦隨라 : 남편은 선창하고 부인은 따른다. 333. 夫(지아비 부) : 大部 大 위의 一를 관례식을 치루면서 쓰는 冠의 비녀로 보기도 한다. 아름답다는 뜻을 취했다. 여기에 口를 붙여 훌륭한 발성, 곧 노래를 부르다, 먼저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辶: 쉬엄쉬엄갈 착) 모습을 담은 會意문자이다. 출렁거리면서 기쁘게 따르는 상이다. 위에는 말하고 울고 웃고 즐거운 兌괘이고 아래는 움직이는 우레괘인데 기뻐하며 움직이고 움직이며 기뻐하는 것은 바로 서로가 서로를 따르는 것이다. 動而說 즉 動說의 덕을 갖고 있는 것이 隨卦이다. '易은 變易也이니 隨時變易하야 以從道也라'고 했다. 역은 변하고 바뀌는 것인데 그 변역하는 때를 따라서 민첩하게 변역을 하되 함부로 하지 말고 그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隨之時義大矣哉 : 수의 때와 의가 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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