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M과 손잡고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해
2015/09/14 08:41 등록 (2015/09/14 08: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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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SM과 손잡고 다문화가정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서민혜 기자) 삼성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의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지원금으로 운영하는 ‘사랑의 후원금’으로 모국 방문 비용을 마련하고,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 3명을 중국 충칭에서 열린 EXO 콘서트 일정에 맞춰 콘서트 통역사로 고용해 공연 준비를 돕게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M 이주여성 모국방문'에 해당하는 이주여성 가족 9명은 EXO 중국 콘서트에 함께 초대돼 콘서트를
관람하고 이후 일주일 동안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동남아, 아시아 지역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경우, SM은 이주여성을 통역사로 고용하고 이주여성 가족과 친정식구들에게 해당 콘서트 관람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항공권, 숙박비, 관광비, 식사비 등 체류비용 일체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옥선(41)씨는 “5년 만에
친정을 방문하는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중국에서 최고로 인기 있는 한류 스타 EXO의 콘서트에 통역사로 일하게 돼 중국에 있는
친척들도 자랑스러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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