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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사비나 (30세이상 남자들만의 벳남 생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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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 다낭훼 여행 스크랩 다낭 손짜반도 끝자락에 있는 최고급 인터컨티넨탈 선 페닌술라 리조트
대길콤비 추천 0 조회 1,190 14.07.25 08:52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낭 손짜(Son Tra) 반도의 끝자락에 있는 다낭 선 페닌술라 리조트(Danang Sun Peninsula Resort)를 구경하러 갔다.

인터컨티넬탈(Intercontinental)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어 인터컨티넨탈 호텔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작년 하반기에 오픈한 최고급 리조트다.  



미케(My Khe) 해변을 거쳐 영응사를 지나 한참을 또 가야한다.  도로 끝에서 낮은 고개를 넘어 북쪽 해변에 자리잡고 있어 다낭 시내에서는 보이지 않는 곳이다.  



리조트에 가까운 도로변 가드레일에는 같은 모양의 원숭이 조각상들이 쭉 늘어서 있다.  표정과 자세가 독특하다.



'인터컨티넨탈' 아래에 '다낭 선 페닌술라 리조트'라고 적혀 있다.  다낭을 중심으로 바나힐스(Ba Na Hills) 등 활발한 레져사업을 하고 있는 베트남 선 그룹이 주인이다.

갈림길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리조트 경비원이 숙박객이나 예약자가 아닌 구경삼아 나온 일반인은 출입을 통제한다.

차한잔하면서 구경하고 사진만 찍고 갈 참이라 아는 사람을 통해 미리 리셉션에 양해를 구해두었더니 통과를 시켜준다.



리셉션(Reception) 건물.  경사면 위에 지어진 건물이라 도로와 붙은 맨 윗층이 리셉션이고, 그 아래로 다른 층이 있다.



리셉션 건물 맞은편에는 중국식 패방이 서있다.  창문 장식에다 사람 모형도 있는 것을 보니 누각이 딸린 패방인 '패루'를 본떠 만든 모양이다. 



얼굴도 옷도 중국 스타일이다.  주인인 중국계인지, 아니면 타킷 고객인 중국계 부자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인지 모르겠다.



리셉션 건물 입구 밖에 있는 소파들.  뜨거운 태양의 열기 아래 소파에 앉을 손님은 없겠지만, 모양이나 배치가 심상치 않다.




리셉션 건물 입구



리셉션 데스크는 마치 테이블을 놓고 마주 선듯한 심플한 구조다.  여기서 잠잘 일 없으니 그냥 통과



데스크 사이를 지나가면 한옥 대문처럼 만들어진 문이 있고, 문 안쪽에는 멋진 소파가 보인다. 




이 리조트의 건물들과 해변이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해변 절벽과 가파르게 경사진 언덕에 계단식으로 세워진 방갈로 스타일의 객실들.  197개 객실 중 가장 낮은 가격이 1박에 350불이라니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은 여기서 잠잘 엄두를 낼 수 없는 곳이다.



방갈로 아래 해변은 이 리조트의 전용 비치



리셉션 건물을 한바퀴 돌아본다.  구석구석에 멋지고 편한 대형 소파가 자리잡고 있다.  저 건너편 소파에는 젊은 남녀가 편하게 누워서 소곤소곤..  모양은 좋지만 오픈된 공간이고 에어컨이 없어 오래 앉아 있긴 그런 곳이다.







한 층 아래로 내려가 보니 당구장, 컴퓨터룸, 작은 바가 있다.





다시 밖으로 나와 보니 눈이 부실 정도로 강한 햇살이 내려쏘고 있다.




이 리조트는 독립형 방갈로 스타일이라 경사진 도로를 따라 객실로 내려가야 하니 부자 손님들을 걸어가게 할 수 없다.  골프장 카트처럼 생긴 차량으로 이동시켜 준다.



리셥션 건물과 약간 떨어져 있는 건물은 이 리조트에 있는 3개의 레스토랑 중 가장 고급식당인 시트론(Citron)



시트론 레스토랑 내부.  주스나 한잔 먹으려고 들어갔더니 마침 호텔 투숙객들을 위한 주말 뷔페 시간이 시작되어 식사 손님외는 받지 않는다고 정중히 안내받고 발길을 돌렸다.  대신에 사진 몇장 오케이? 하고 물었더니 시원하게 OK다.



 


이 레스토랑의 명물인 바다쪽으로 돌출된 발코니 좌석



옆에서 보면 마치 비행접시가 떠 있는 듯한 모양이다.



이 자리에서 식사를 하거나 맥주를 마실수도 있다.  저녁시간에 석양에 물들어가는 바다를 보며 맥주 한잔을 손에 들고 있으면 멋진 분위기가 나올 것 같은 자리다.



해변은 급경사 언덕 한참 아래다.  방갈로를 따라 긴 S자형 도로를 따라 산보 삼아 걸어 내려갈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레일카를 타고 내려간다.  두 개의 레일 위로 곤돌라 모양의 작은 레일카가 부지런히 왕복하면서 투숙객과 손님들을 실어 나른다.




사진 용량 초과로 리조트 전용 비치 구경은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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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첫댓글 이곳은 도저희 한국 손님들한테 팔 엄두가 ㅠㅠ 전 풀문이나 빈펄정도 까지만 만족 하렵니다

  • 14.07.25 09:13

    숙박료가 어느 정도 하는지요? 파신다는 의미가 부동산 매매의 개념이면, 시세나 알수 있을까요? 미라 감사드립니다.

  • @ㅋㅋㅋ 여행사 제공가격이 320불 정도요 ㅠㅠ

  • 14.07.25 09:18

    @베트남남부가이드cento 3~4 명이 같이 머무르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ㅋㅋㅋ no no no 스탠다드 룸은 2인 입니다 또 저런데는 아이들 아니먼 익스트라 베드도 안주죠

  • 14.07.25 09:10

    헉...이거 진짜 숨막히고 심장박똥이 빨라지는 리조트네요. ...하...언제즘 저런데서 턱 하니 누워서 쥬스에 빨대꼽고 유유자적~~해보나....에이고....관셈보살.....

  • 작성자 14.07.25 09:13

    제작년에 가봤는대 너무 좋아요..
    이번 여름휴가를 마누라와 다시 한번 가볼까 고려중입니다.

  • 형님은 풀문이나 오션빌라 정도에 묶으시고 몽고메라에서 골프를 치시는게 ㅋㅋㅋ단 바람보는 날은 공이 나를 보로 돌아오는 경험을 ㅋㅋㅋ

  • 작성자 14.07.25 09:36

    @베트남남부가이드cento 인터컨티넬탈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풍경을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구요
    오션은 어떤지 이번에 함 보고 올께요

  • 14.07.25 09:13

    와~ 바다가 너무 이쁩니다..

  • 14.07.25 09:58

    와~~~이 리조트 대박입니다. 다음에 다낭 가게 되면 꼭 한번 묵어보고 싶네요

  • 14.07.25 10:40

    가보고 싶어 많이 찾아 봤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비싸네요...ㅎㅎ

  • 14.07.25 10:59

    기억해 두겟습니다

  • 14.07.25 12:22

    좋습니다....^^

  • 14.07.25 12:37

    가격이 엄두가 안 나네요..

  • 14.07.25 12:39

    딱 떨어지는 정보 감사합니다. 제 취향에 맞는 곳이군요.
    다낭 진출의 시기가 무르익어 갑니다.

  • 14.07.25 14:30

    작년에 갔다왔습니다,,집사람이 좋아하더군요,ㅎ

  • 14.07.29 15:05

    저는 작년에 선짜산 정상에서 패러를 타고 바라만 보았던 곳입니다.
    내부사정가지 자세히 주셔서 감솨..
    어느 곳이나 앞서가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그 긴긴 해변 좋은 곳은 다 차지 했더군요!!!

  • 14.08.03 13:20

    무척 고급스러운 리조트네요. 일반층들이 가기엔 부담이 되고 부유층 내지 기업들이 영업차원에서 vip들에게 제공하는 숙식공간 같습니다. 상류 짱께들이 놀다가는 곳...한국여행객들은 기념일, 이벤트 같은 특별한 일이 없이 쉽게 갈수 없는곳...소식 감사 합니다.

  • 14.08.18 12:03

    멋지지만 정말 비싸네요

  • 17.01.31 13:42

    구경하고 싶어요.. 이번에 가면 둘러보고싶어요.. 다낭지도 맘에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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