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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며 살아요
저는 교회에서 유년 교사를 맡으며 믿음이 자라났습니다. 유년 시절 신앙의 중요성, 특별히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고자 어린이들에게 직접 들려준 이야기 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내용을 모아 소개합니다.
필자: 복진희 장로
광천교회에 40년간 다니고 있는 원로 장로이며 박순자 사모와 슬하에 딸 셋(윤실, 윤경, 윤의)이 있습니다.
8월 1일(월)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시편 43편 4절)
유대인의 지혜가 담긴 『탈무드』를 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행복합니다. 감사하지 못하면 마음과 육체는 병들기 쉽고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불평만 하면 혈액 순환이 방해를 받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또 위장이 제대로 활동하지 않고 배 속으로 들어온 음식의 소화를 거부해 건강에도 해롭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건강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사실 행복에 절대 기준은 없습니다. 어느 정도가 되어야 행복하고 불행한 것인지 정답이 없고 다만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먼저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장예서(예문교회)
8월 2일(화)
평범한 날들의 소중함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시편 39편 7절)
시골의 어느 목사님이 날마다 똑같은 목회 생활이 지루해서 뭔가 새로운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벽 기도, 화요 예배, 금요 예배, 안식일 예배, 낮에는 교우들의 집을 방문하고 그 사이 시간에 짬짬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목사님은 이런 생활이 너무 바쁘고 힘들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이 선물로 받은 진돗개가 예쁜 강아지 세 마리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늦은 안식일 밤에 어미 개가 소리를 내며 안절부절못하고 있었습니다. 진돗개를 길러 본 경험이 없어 온 가족이 허둥대다가 동물 병원에 연락을 했지만 늦은 밤이라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가슴을 졸이며 밤을 새우고 답답한 마음에 강아지에게 손을 얹고 기도까지 했습니다.
이튿날 찾아온 수의사는 어미와 새끼들의 상태를 진찰한 뒤 어미 개가 소화 불량이라 새끼들이 젖을 빨지 않았고 그 때문에 젖이 부어 밤새 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응급 처치로 어미 개의 젖을 짜 주었습니다. 그렇게 겨우 상황이 해결됐지만 그 바람에 목사님은 설교 준비를 제대로 못해 예배 시간 내내 진땀을 흘렸습니다. 그 뒤로 목사님은 특별한 일이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도 하나님의 선물이라 여기며 날마다 감사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영(예문교회)
8월 3일(수)
100만 번의 감사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지어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지어다”(시편 100편 1~2절)
저는 총각 시절부터 교회에 다녔고 교회에서 유년 지도자로 일했습니다. 그런 뒤 군에 입대했고 제대 후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아이들에게 삼육 교육을 시키려고 삼육학교가 있는 충청남도 광천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자녀들을 삼육학교에 보냈지만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결혼하여 제 품에서 떠나면서 교회에도 등을 지고 신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아침 예배 때마다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딸의 큰아들이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세 딸은 다시 예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사고를 당한 것은 가슴 아프지만 아이들이 다시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은 참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기뻐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또 말했습니다. 기도의 응답이 늦은 것 같아도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가장 놀랍게 응답해 주십니다. 100만 번 감사해도 또 감사하고 싶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지금도 우리 부부는 아침 예배 때마다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주영(예문교회)
8월 4일 목요일
하박국의 초월 감사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박국 3장 17~18절)
감사하는 습관이 생기면 감사의 조건이 그리 먼 곳에 있지 않고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돌아보면 모든 것이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제게는 따스한 가정이 있고 의지할 부모, 형제가 있고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고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또 매일 먹을 양식이 있고 입을 옷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고 예배드릴 교회가 있고 사랑을 나눌 성도가 있습니다. 제게는 이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입니다. 특별히 제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이 가장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순금과 같은 보화를 환난과 고통 속에 숨겨 놓으시기도 합니다. 환난 가운데도 굳건히 하나님만 붙들면 그분이 숨겨 놓은 보화를 발견한 수 있습니다. 그런 인물 중 한 사람이 바로 하박국 선지자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나무에 열매가 없고 밭에 먹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즐거워하겠다고 찬양을 불렀습니다. 힘든 일이 생긴다면 하박국처럼 찬양을 부르시기 바랍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 3:19). 그러면 없던 힘도 솟아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황준우(예문교회)
8월 5일(금)
감사를 방해하는 적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디모데전서 6장 6절)
우리는 작은 감사가 큰 행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잊은 채 살아갑니다. 감사는커녕 불만과 절망이 우리 삶을 꿰차고 있습니다. 욕심과 열등감 때문에, 걱정과 염려 때문에 감사하지 못하고 우리의 귀중한 인생을 허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감사의 삶을 방해하는 적이 많습니다. 먼저 우리가 감사하며 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욕심 때문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커트라인이 없는 사람의 욕심은 너무 커서 하나님조차도 채울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처럼 세상의 것으로 채울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사람은 어느 하나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런데 그것을 얻게 돼도 만족하고 감사하지 않고 또 다른 것을 원하고 더 많이 바라다가 불행의 늪에 빠집니다. 욕심은 사탄의 특성이고 감사는 하나님의 특성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한순간에 불행으로 바꿔 놓은 것이 욕심입니다. 지나친 욕심은 불행을 자초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의 고백처럼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감사하고 웃으며 삽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최산(시화교회)
8월 6일(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에베소서 5장 4절)
노래는 부를 때까지 노래가 아니며 종은 울릴 때까지 종이 아니고, 사랑은 표현할 때까지 사랑이 아니며 축복은 감사할 때까지 축복이 아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축복이 되는 조건이 여러 가지인데도 그 복된 조건들을 축복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생활을 하려면 조건을 바꾸기보다 자신의 태도와 말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보다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합니다.
매사에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사는 사람의 삶은 훨씬 더 행복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하루에 평균 10번 이상 ‘오브리가도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 사람 역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의 28%가 ‘생큐’입니다. 그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생활 속에서 작은 일에도 감사를 표현합니다. 그래서인지 미국과 브라질은 우리나라보다 행복 지수가 더 높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삽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지우(시화교회)
8월 7일(일)
일어나자마자 웃는 날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5절)
이번 주는 일주일 동안 매일 웃으며 아침 기도력을 읽어 봅시다. 오늘은 한자 ‘날 일(日)’로 시작하는 일요일입니다. 일요일은 ‘일어나자마자 웃는 날’이라고 합니다. 그럼 웃어 볼까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첫째 날에 빛을 만드셨지요. 빛을 만드신 다음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빛은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이지요. 모든 작물은 빛을 받아 자라납니다. 인간의 몸도 햇빛을 받지 않으면 건강에 지장이 있다고 합니다. 빛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그렇다고 계속 햇빛만 쬐고 있으면 그것도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작물을 키울 때도 빛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름도 주시고 비도 주시고 눈도 주시지요. 우리에게 필요한 이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은 참 감사하신 분입니다. 오늘도 빛을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하게 웃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산(용산교회)
8월 8일(월)
원래 웃는 날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들을 만드시고”(창세기 1장 16절)
오늘의 성경절에서 작은 광명체는 달을 말합니다. 오늘은 한자 ‘달 월(月)’로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은 ‘원래 웃는 날’이라고 합니다. 원래부터 잘 웃는 사람처럼 한 번 웃어 볼까요? 하하하!
달은 어두운 곳을 비쳐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옛날에 전등이 없을 때는 밤거리를 다니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러나 보름달이 떠오르면 모든 사람이 반가운 얼굴로 나와 즐겁게 놀았습니다. 동네 처녀들은 뒷동산에 올라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 위에 떴지”라는 노래와 강강술래를 부르고 숨바꼭질을 하면서 즐겁게 놀았습니다. 참으로 고마운 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달이 없으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밤이 아주 컴컴해지겠지요. 달이 없으면 바다에 밀물과 썰물도 생길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 갯벌이 사라져 지구 정화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 사계절이 사라지고 기후 변화가 커져서 적도는 훨씬 더워지고 극지방은 훨씬 추워진다고 합니다. 조용한 달이 생각보다 큰일을 하고 있네요.
해와 달을 만드신 하나님을 감사하며 웃으면서 오늘 하루를 지내 봅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윤슬(별내교회)
8월 9일(화)
화사하게 웃는 날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요한계시록 18장 10절)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화요일은 ‘화사하게 웃고 감사하는 날’이라고 합니다. 화요일의 ‘화(火)’는 불을 상징하는 한자입니다. 불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은 무서운 재앙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불이 있어서 우리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불은 우리에게 매우 유익하지만 때로는 매우 무섭기도 합니다.
불은 큰 산불이 되어 숲을 다 태워 버리기도 하고 화재로 집과 빌딩을 무너뜨리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큰 성 바벨론이 불에 타는 재앙을 만날 것이라고 합니다. 죄로 더러워진 이 세상은 마지막 때에 불로 멸망당한다는 뜻입니다. 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언제나 조심히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큰 재난이 되기도 하지요.
하나님이 주신 것이 모두 그렇습니다. 바르고 적당하게 사용하면 유익하지만 함부로 사용하면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소중하고 유익하게 활용하시는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살라티엘로 셀리나리(별내교회)
8월 10일(수)
수수하게 웃는 날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하나님이 궁창을 만드사 궁창 아래의 물과 궁창 위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둘째 날이니라”(창세기 1장 6~8절)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수요일은 ‘수수하게 웃는 날’입니다. 오늘도 수수하게 웃으며 감사하는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수요일의 ‘수(水)’는 한자로 물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늘의 물과 땅의 물을 나누셔서 우리가 숨을 쉬면서 물의 유익을 얻으며 살게 하셨답니다.
물은 우리에게 필수적입니다. 밥은 먹지 않고도 수십 일을 살 수 있지만 물을 먹지 않으면 며칠도 버티지 못합니다. 물이 없으면 꽃과 나무와 동물도 살 수 없고 물고기도 사라지겠지요. 물이 없으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지구 표면의 70%는 물로 덮여 있고 사람의 몸도 약 70%는 물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게 지내려면 물을 하루에 8잔씩 마셔야 합니다. 손도 물로 자주 씻어 주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지요.
예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생명수로 소개하셨습니다. 물을 유익하게 활용하여 건강하게 지내고 생명수 되시는 예수님께 감사하며 웃는 하루를 시작합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도영(영남삼육고교회)
8월 11일(목)
목이 터지도록 웃는 날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어”(창세기 1장 11절)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목요일은 ‘목이 터지도록 웃으며 감사하는 날’이라고 하네요. 목요일의 ‘목(木)은’ 나무를 뜻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셋째 날에 물을 한곳으로 모으시고 땅이 드러나게 하시어 그 땅 위에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나무를 내시고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채소와 각종 나무는 우리에게 좋은 열매와 푸른 수풀과 아름다운 산을 제공해 줍니다.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나무에서 얻는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는 나무에서 과일을 따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무로 집도 짓고 우리가 다니는 교회도 짓고, 물에서 타고 다니는 배도 만들고 책상, 의자, 옷장 같은 가구도 만듭니다. 나무가 있어서 아름다운 조각상도 만들고 캠핑장에서 멋진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지요.
또 나무는 공기를 신선하게 해 줍니다. 그래서 나무가 울창한 숲에 가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지요. 이렇게 고마운 나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목청껏 웃는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하연(대구중동교회)
8월 12일(금)
금방 웃는 날
“이에 내가 보니 흰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요한계시록 6장 2절)
오늘은 한자 ‘쇠 금(金)’으로 시작하는 금요일입니다. 금요일은 ‘금방금방 웃는 날’입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 가면 금 면류관을 쓴다고 합니다. 금 면류관은 옛날에 임금님만 쓰던 관입니다. 그 옛날 임금님이 쓰던 것보다 더 찬란한 금 면류관은 어떻게 생겼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우리 모두 하늘에 가서 금 면류관을 꼭 쓰도록 합시다. ‘면류관 쓰네. 내 아버지 집. 거긴 기쁜 곳’ 이런 노래를 여러분과 함께 하늘에서 신나게 불러 보고 싶네요.
금은 이 세상에서도 가장 값진 금속 중 하나입니다. 금을 많이 갖고 있으면 부자가 되지요. 그런데 옛날 어른들은 사람이 죽으면 황천길로 간다고 했습니다. 황천길은 금 길을 말합니다. 이분들도 성경 이야기를 알고 계셨던 걸까요?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우리 모두 함께 가게 될 하늘나라는 모든 길이 순금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부자가 아니더라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온통 금으로 뒤덮인 하늘에서 살 수 있습니다. ‘천국에 가는 길이 험하여도 생명 길 되나니 은혜로다’라는 찬미가를 부르면서 오늘도 천국을 굳게 믿고 굳게 서는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손다온(강릉동부교회)
8월 13일(안)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웃는 날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출애굽기 31장 16절)
오늘은 안식일입니다. 안식일은 웃으며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회에 가서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날입니다.
생일이 되면 우리는 친구들을 초대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물도 나누면서 그날을 축하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입니다. 즉 지구의 생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나님은 엿새 동안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 쉬셨습니다. 힘들어서 쉬신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특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하신 것이지요.
그러니 여러분도 오늘 교회에 가서 찬양을 부를 때도 신나게 부르시고 목사님과 선생님의 이야기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어 보세요. 그런다면 안식일이 훨씬 더 즐거운 날이 될 거예요. 오후에는 친구들과 또 가족들과 함께 자연을 즐기며 멋진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네요. 교인들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분을 찾아가 필요한 것을 전해 드리고 말벗이 되어 드려도 좋고요. 예수님은 안식일을 그렇게 보내셨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안식일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손다현(강릉동부교회)
8월 14일(일)
두 마을 이야기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마가복음 10장 21절)
오래전에 두 마을이 이웃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한 마을은 ‘감사촌’이고 다른 마을은 ‘불평촌’이었습니다. 불평촌 사람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끊임없이 불평하고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봄에는 황사 때문에 먼지가 많다고 불평했고, 여름에는 너무 덥고 모기가 많다고 불평했고, 가을에는 나뭇잎이 많이 떨어진다고 불평했고, 겨울에는 춥고 눈이 많이 온다고 불평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생겨도 혹시 잘못되지는 않을까 의심과 염려로 감사하지 못했고 언제나 불평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감사촌에 사는 사람들은 어떠한 일에도 감사했습니다. 고생을 해도 감사하고 시련을 만나도 감사했습니다. 봄에는 꽃향기에 감사했고,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에 감사했으며, 가을에는 탐스러운 열매에, 겨울에는 나뭇가지에 쌓인 하얀 눈꽃에 감사했습니다.
불평도 습관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모든 것에 저절로 감사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여러분은 모두 그 답을 알고 계시겠지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노준우(용산교회)
8월 15일(월)
예수님의 마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립보서 2장 5~7절)
오늘은 8월 15일, 광복절입니다. 광복절이란 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36년 만에 일본의 식민 통치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날은 집집마다 국기를 내걸고 해방을 축하하며 독립을 위해 힘썼던 분들을 기억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국경일마다 집에 내거는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합니다. 그래서 올림픽과 같은 세계적인 행사를 치를 때도 한국 대표 선수들은 태극기를 휘날립니다.
한국인이 태극기로 자신의 나라를 표현한다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으로 자기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한 책이 바로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성경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열심히 읽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그러면 믿음이 더 강해지고 믿음이 강해지면 죄악 세상에서 어려움을 겪어도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생활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양유나(중계동교회)
8월 16일(화)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편 84편 2절)
미국 텍사스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재클린 사브리도는 나이 20세인 미모의 여대생이었습니다. 어느날 생일 파티를 마치고 친구들과 승용차로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한 청년 운전자의 실수로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친구 2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사브리도는 전신 60%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의사들은 살 가망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사브리도는 40여 차례의 수술을 받고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양쪽 손가락은 모두 절단했고, 머리카락, 귀, 코 등 얼굴의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일그러졌습니다. 예전의 곱던 얼굴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사브리도는 절망하지 않고 감사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산소 호흡기를 끼고 있던 어느 날 의사 선생님이 다가와 답답한 산소 호흡기를 빼 주었을 때 사브리도는 “마음껏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내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고국인 베네수엘라로 돌아가 음주 운전 예방 캠페인에 앞장서며 보람된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가 마음껏 숨 쉬며 살 수 있는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보람찬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서아(중계동교회)
8월 17일(수)
옥에 갇혀도 감사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사도행전 16장25절)
성경에는 어려움을 당하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았던 사람이 많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갖은 고생을 당한 사도 바울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러 여기저기 다니면서 옥에 갇히기도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한 위기도 겪었습니다.
유대인에게 39대씩 매를 맞는 일도 다섯 번이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벌을 줘도 한 번에 40대 이상을 때리지 못하게 한 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9대를 때렸다는 것은 가장 심한 처벌을 받았다는 말이지요. 또 세 번 채찍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배도 세 번이나 파선했습니다. 여행하다가 강물에 떠내려갈 뻔도 했고 강도에게 위협도 당하고 가짜 교인에게 속기도 했습니다. 여러 날 잠을 못 자고 굶고 목마를 때도 있었습니다(고후 11:23~27). 아시아에서 당한 고난이 너무 혹독하고 힘들어서 살아날 희망이 보이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불평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감사했습니다. 빌립보에서는 귀신 들린 여자를 고쳐 주었다는 이유로 매를 맞고 옥에 갇혔는데 그때 바울은 실라와 함께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랬더니 감옥이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습니다. 감옥을 지키던 간수는 이 사건을 경험하고 나서 바울이 전하는 예수님을 온 가족과 함께 믿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억울한 일이 있나요? 그럴 때는 오히려 찬송을 불러 보세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로아(여주중앙교회)
8월 18일(목)
청교도들의 감사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장 6절)
미국의 개척 역사는 청교도들의 눈물의 감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청교도들은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를 위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을 향해 떠났습니다. 180톤의 메이플라워호는 146명이 항해하기에 작은 배였고 사람들은 항해 도중 파도의 위험뿐 아니라 극심한 기아와 질병에 시달렸습니다. 1620년 12월 26일, 117일의 험난한 항해 끝에 미국 동부 플리머스 해안에 상륙했을 때는 유독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에 걸렸고 전염병까지 돌아서 봄이 되기 전에 4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을 붙들고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청교도들을 도왔습니다. 인디언 추장의 도움으로 옥수수, 호박, 감자 등의 햇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청교도들은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자신들을 도와준 인디언들을 초대해 함께 잔치를 열었습니다. 감자, 옥수수, 호박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굽고 칠면조 고기를 요리해 함께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것이 전통이 되어 오늘날 추수 감사절이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살아오도록 도움을 준 분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신하람(귀래교회)
8월 19일(금)
감사가 만든 기적(1)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디모데전서 4장 4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프록터 갬블 비누 회사를 설립한 할래이 프록터 사장은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신실한 신앙인으로 회사가 어려울 때도 두려워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며 철저히 십일조 생활을 했습니다.
한번은 직원의 실수로 기계 작동 시작을 잘못 맞추는 바람에 엉뚱한 비누 제품이 생산되어 회사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부서 책임자는 담당 직원을 심하게 질책했고 이 직원은 본인의 실수로 회사가 곤경에 처하게 되었다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프록터 사장은 흥분하거나 분노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잘못 만들어진 비누 제품을 살펴보다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비누가 가벼워서 물에 뜬다는 점이었습니다. 프록터 사장은 문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비누가 물에 뜨면 목욕할 때 더 좋지 않을까?’ 결국 프록터 사장의 역발상으로 엉뚱하게 생산된 이 비누를 연구해 ‘아이보리’라는 상품으로 시장에 출시됐고 나오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일을 망쳤다고 생각할 때도 침착하게 상황을 살펴보세요. 그 가운데에서도 감사할 일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서빈(안흥교회)
8월 20일(안)
감사가 만든 기적(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디모데전서 1장 12절)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에는 두 종류의 삶이 있다. 하나는 기적 같은 것은 없다고 믿는 삶,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이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인생은 후자의 삶이다.”
일생의 삶 자체가 기적임을 깨닫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병원의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 가 보면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적인 것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인지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굳이 아인슈타인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삶의 굴레를 한 꺼풀만 벗기고 감사의 눈으로 그 속을 들여다보면 기적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물론 기적의 의미는 사람마다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식물인간에게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는 것도 기적입니다. 중환자들은 숨만 마음대로 쉬어도 기적입니다. 음식을 고사하고 물만 마실 수 있어도 기적입니다.
기적은 없다고 믿는 삶과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믿는 삶 중에 여러분은 어떤 삶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박하연(가온누리교회)
8월 21일(일)
감사할 대상을 찾으라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립보서 4장 12절)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가만히 주위를 둘러보면 감사해야 할 분이 너무 많습니다. 나를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으로부터 내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기까지 알게 모르게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 분들을 생각하면 감사해야 할 분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우리의 감사를 제일 먼저 받아야 할 분은 단연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주님께 감사 기도를 올리고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한번은 어느 교회에서 차량이 필요해서 봉투를 나눠 주고 헌금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교회 재무가 헌금 내역을 기록하다가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어느 장로님의 헌금 30만 원을 300만 원으로 적은 것입니다. 장로님은 그 기록을 보고 깜짝 놀라며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그 장로님은 아무 말 하지 않고 잘못 적힌 300만 원을 기꺼이 헌금했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더 큰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헌금을 드리면서 하나님의 일을 돕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도움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은 결국 큰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류호진(주문진교회)
8월 22일(월)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애굽기 20장 12절)
서울에 한 효자가 시골의 효자를 찾아가 어떻게 효도를 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시골 효자는 산에서 나무를 한 짐 지고 대문으로 들어와서 창고에 나무를 넣었습니다. 그런 뒤 그의 어머니가 바로 물을 떠다가 아들의 발을 씻는 것이 아니겠어요? 깜짝 놀란 서울 효자가 말했습니다.
“효자라고 명성이 자자한 사람이 어머니가 발 씻겨 주시는 것을 그대로 받고 있다니요?”
그러자 시골 효자가 대답했습니다.
“어머니의 뜻을 거절하는 것이 불효가 아닙니까?”
이 말을 들은 서울 효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갔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위해서 수건을 두르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 앞에 엎드린 적이 있습니다. 베드로는 너무나 죄송하여 처음에 거절했지만 예수님은 “내가 네 발을 씻지 아니하면 나와 상관이 없다.”라고 하셨고 결국 베드로도 예수님의 손에 자기 발을 맡겼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생이라는 너무나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받을 자격이 없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것이 믿음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에게 놀라운 선물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 보내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고은서(순천참빛교회)
8월 23일(화)
담대히 감사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신명기 7장 18절)
제가 군대 생활을 할 때 금요일에 교회에 가려고 이발소에 들렀습니다.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대장님이 이발소로 들어오셨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경례를 하지 못했습니다. 중대장님은 “복 상병! 왜 경례를 하지 않는가?” 하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실내에서는 경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라고 엉겁결에 대답했더니 중대장님이 “직속상관에게는 실내에서도 경례를 하는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했더니 “복 상병은 오늘 인사를 하지 않은 벌로 교회 출석을 할 수 없다.”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벌을 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상관의 명령에 토를 단다고 하면서 중대장님은 주번 사관에게 저를 교회에 보내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교회를 한 번도 빠짐없이 나가고 있었는데 큰일이 났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용기가 생겼는지 저는 명령을 무시하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나중에 주번 사관이 교회로 찾아와서 제가 교회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놀랍게 그 후로는 부대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교회에 출석하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 크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조유주(일산영어교회)
8월 24일(수)
하나님께 인정받은 사람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욥기 1장 8절)
영국의 한 기자가 유명한 극작가인 버나드 쇼를 찾아가서 물었습니다.
“세계의 모든 책이 불타도 남아 있어야 할 책이 있다면 어떤 책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러자 버나드 쇼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성경의 욥기라고 생각합니다. 욥은 가난해도, 병들어도, 자식을 잃어버려도, 아내가 배반해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욥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동방의 의인이었습니다. 신앙의 인물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평가받느냐보다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보시느냐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인물이 등장하지만 그중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됨됨이를 사탄 앞에서 두 번씩이나 칭찬하신 인물은 욥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다.’라고 하셨습니다.
재산과 자녀를 다 잃고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찾은 욥은 갑절의 복을 얻게 됩니다. 여러분도 누구보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온유(강릉중앙교회)
8월 25일(목)
감사하지 못할 것이 없다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마태복음 10장 30절)
사람의 머리카락 수는 대략 10만 개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 다 세신다고 하시니 얼마나 우리를 세심하게 보살피시는 것일까요? 그런 하나님을 생각하면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젤린스키라는 심리학자는 사람들의 걱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걱정의 40%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고,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고,
걱정의 22%는 안 해도 될 사소한 것이고,
걱정의 4%는 우리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것이고,
걱정의 4%만이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고민하는 걱정의 96%는 불필요한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쓸데없는 걱정으로 인생을 낭비합니다. 누구나 욕심 때문에 걱정거리가 많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면서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남하늘(울진교회)
8월 26일(금)
감사 기도에도 수준이 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 1절)
감사에도 수준이 있습니다. 1차원적인 감사는 조건부 감사입니다. 만약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잘되거나 더 많이 갖게 되면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항상 자신이 갖지 못한 것만을 불평하는 어린아이 수준의 감사입니다.
2차원적인 감사는 받은 것 중에 일부에 대해 드리는 감사입니다. 자기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이 받을 것을 감사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3차원적인 감사는 불행을 당해도, 힘들고 어려워도, 하고 싶은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수준입니다.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이지요. 자신에게 있는 것은 보지 못하고 항상 어린아이처럼 남의 손에 들려 있는 장난감을 바라보며 불행을 느낀다면 욕심은 끝이 없고 감사하는 마음은 전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3차원적인 수준 높은 감사의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문은준(광주서부교회)
8월 27일(안)
감사하고 구원받자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누가복음 17장 19절)
유대 당시 나병 환자들은 부정한 자들로 여겨졌기 때문에 자기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사람들이 가까이 오면 손으로 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큰 소리로 외쳐야 했습니다. 그만큼 일반인들과 완전히 격리되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나환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자신들의 병을 고쳐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의 바람대로 병을 고쳐 주시기 위해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가서 제사장에게 보이니 몸이 정말 깨끗해졌습니다. 그들은 병이 나은 것을 기뻐했습니다. 열 명의 무리가 다 병이 나아서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병이 나은 열 명 중 아홉 명은 기뻐하며 집으로 갔지만 사마리아 사람, 이방인이었던 한 사람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감사를 드렸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사람 아홉 명은 육신의 질병만 치료하는 경험을 했지만 예수님을 찾아 감사를 표현한 사마리아 사람은 구원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는 삶이 구원을 경험하는 삶이 됨을 기억하세요.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나서현(서울양원교회)
8월 28일(일)
불평 대신 감사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어느 집사님이 좀처럼 술버릇이 바뀌지 않는 남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10년이 지나도 왜 남편은 변하지 않을까요? 저도 더 이상 못 참겠어요.’그던데 지난주 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옆에서 정신없이 코를 골며 자는 남편을 보면서 무엇이 감사한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 언젠가 좋은 남편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감사합니다. 술 취해도 다른 데 안 가고 늘 집을 잘 찾아와서 잠을 자니 감사합니다. 다른 남편들은 술만 먹으면 손찌검을 해서 식구들이 고생인데 그런 일은 없으니 감사합니다. 교회 다니는 것을 방해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계속 감사 기도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목이 말라 잠에서 깼습니다. 아내가 계속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웃으며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놀라서 아내에게 조용히 물었습니다. “여보, 한밤중에 안 자고 뭐 해? 뭐가 좋아서 혼자 싱글벙글한 거야?” “당신과 사는 것이 너무 감사해서.” 집사님은 지금까지 기도했던 내용을 모두 말해 주었습니다. 그 순간 남편의 표정이 심각하게 변하더니 전혀 예상치 못한 말을 했습니다. “여보, 내가 술을 먹고 당신 속을 그렇게 썩였는데도 나와 살아 감사하다니 고맙소. 이제부터는 술을 끊으려고 노력하겠소. 그리고 내가 교회 나가는 게 그렇게 소원이라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교회에 다니겠소.”
불평 대신에 감사할 이유를 찾아보세요. 정말 감사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이한율(새로남교회)
8월 29일(월)
벼랑 끝에서도 감사(1)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다니엘 2장 23절)
오늘의 성경절에서 다니엘은 평안할 때 한가로이 감사를 드린 게 아닙니다. 생명의 위협 속에서 드린 감사였습니다.
하루는 왕이 꿈을 꾸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꿈이 기억나지 않았습니다. 왕은 술객들을 불러 ‘내가 꾼 꿈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해석해 보라.’고 했습니다. 지혜자와 술객들은 꿈을 알려 주면 해석하겠지만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는 알아낼 수 없다고 했습니다. 왕은 만약 꿈을 알아내지 못하면 모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래서 왕의 근위대장은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도 죽이려고 찾아갔습니다. 근위대장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난 다니엘은 시간을 주면 꿈과 꿈에 대한 해석을 알려 주겠다고 한 뒤 친구들과 함께 기도했고 그날 밤 다니엘에게 하나님은 왕의 꿈과 그 해석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 다음 잠에서 깨어나 다니엘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다니엘은 왕에게 꿈과 해석을 알려 주었고 큰 상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험이 여러분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서아(통영하늘숲교회)
8월 30일(화)
벼랑 끝에서도 감사(2)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다니엘 6장 10절)
박사들과 술객 모두 왕이 꾼 꿈과 해석을 알지 못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다니엘은 이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이 망하고 메대 왕 다리오가 나라를 다스릴 때도 다니엘은 총애를 얻어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총리들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음모를 꾸몄습니다. 왕 이외에 다른 신에게 경배하는 사람은 사자 굴에 던져 넣는 법령을 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 법이 선포된 뒤에도 다니엘이 매일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할 것을 알았기에 다른 총리들은 다니엘을 사자 굴에 집어넣어 죽게 하려고 그런 제안을 한 것입니다.
예상대로 다니엘은 계속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 주셨고 오히려 다니엘을 죽이려던 신하들이 사자 밥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김정혁(물야교회)
8월 31일(수)
고마움을 느낄 때 생기는 일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이사야 7장 9절)
저희 동네에서 감리교회에 다니는 권사 엄마와 아들이 있었는데 그 아들은 장애인이었습니다. 절뚝거리며 걷고 팔도 잘 움직이지 못하고 지능은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이었지요.
그 아들은 목욕할 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차가 있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광천 목욕탕으로 다닌다는 말을 듣고 저는 저의 차로 그를 데리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때때로 아산에 있는 도고온천, 홍성온천에도 데려갔고 목욕비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들이 저를 잘 따르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교회도 제가 다니는 교회로 따라 나왔습니다.
제가 오천교회 책임자로 있을 때는 그 권사 엄마와 아들이 청소교회 담임목사이셨던 허창수 목사님에게 침례까지 받았습니다. 감리교인들은 저더러 자기 교인을 훔쳐 갔다고 야단이었지만 그 권사님은 오히려 남편까지 인도해서 재림 신앙을 함께했습니다. 이후 남편과 아들을 먼저 보내는 슬픔을 겪은 뒤에도 그분은 지금까지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고마움을 느끼는 마음에서 충성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여러분도 감사를 주고받는 삶을 계속 살게 되길 바랍니다.
‘재림신앙 이음’ 아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천지호(둔내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