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의 땅 전라남도 섬 탐방 여행!!
국토대장경...알라뷰 코리아~~~국토사랑 휴가 일정을 소개해 드립니다.
완도 남서쪽에 있는 노화도에서 약 3.8㎞ 떨어져 있다. 주위에는 노화도·소안도를 비롯한 큰 섬과 예작도·장사도 등의 작은 섬들이 있다. 섬의 명칭은 섬 내에 명당자리가 있다는 뜻(十用十一口[甫吉])으로 보길도라 했다. 최고봉인 적자봉(425m) 이외에 광대봉(311m)·망월봉(364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으며, 중앙에 있는 좁은 저지는 농경지로 이용된다. 해안은 소규모의 만이 발달한 북동쪽을 제외하면 드나듦이 대체로 단조로우며,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다.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 속하며, 동백나무·후박나무·곰솔나무·팽나무 등 250여 종의 식물이 자라며, 예송리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예송리상록수림(천연기념물 제40호)과 예송리 감탕나무(천연기념물 제338호)가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과 농업을 겸하며, 농산물로 쌀·보리·콩·고구마·마늘·무 등이 생산된다. 특히 마늘·보리·쌀 등은 생산량이 많아 농협수매가 이루어진다. 연근해에서는 도미·삼치·멸치 등이 잡히며, 전복·소라 등의 채취와 굴·미역·김 등의 양식이 이루어진다.
유물·유적으로 부용동정원(芙蓉洞庭園:전라남도 기념물 제37호)을 비롯하여 윤선도가 세운 세연정(洗然亭), 선백도 바위에 새겨진 송시열비(宋時烈碑), 보길나루에서 발견된 조개더미, 예송리에서 채집된 유경역자식석촉(有莖逆刺式石鏃) 등이 있다. 매년 음력 12월 30일 각 마을에서는 당제와 지신밟기를 하며, 큰 나무와 바위에 고사를 지내기도 하는 등 마을의 안녕과 무사고를 비는 풍습이 있다. 중앙의 저지대와 연안을 따라 취락이 분포하며, 북쪽 노화도와 마주한 간척지에 행정관서와 상가가 들어서 있다. 능선과 해안선을 따라 소도로가 동서방향으로 나 있으며, 해남군 토말과 완도에서 각각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섬의 남동쪽에 중리·예송리 해수욕장이 있다. 면적 19.32㎢, 해안선 길이 41㎞, 인구 2,978, 가구 1,113(2004).
완도 남동쪽 해안에서 남동쪽으로 약 19.7㎞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장도·지초도·항도 등의 부속섬과 대모도·소모도·여서도 등이 있다. 산과 물이 모두 푸르다 하여 청산도라고 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 서남해안 바닷길의 요충지로, 임진왜란 당시에는 이 일대가 전란에 휩싸여 거주하는 사람이 없다가 효종 때 다시 입도(入島)했다. 1866년(고종 3) 당락리에 청산포진이 설치되었고 1895년 진이 폐지되고, 1896년 완도군이 신설되면서 이에 속하게 되었다.
최고봉인 매봉산(385m) 이외에 대봉산(379m)·보적산(330m) 등 300m 내외의 산이 사방에 솟아 있다. 이들 산지에서 발원해 사방으로 흐르는 소하천 연안을 따라 좁은 평야가 발달했으며, 중앙부와 서부 일부지역에는 비교적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동쪽 해안 만입부에 간석지가 있을 뿐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해안선이 복잡하다. 특히 남부 해안에 해식애의 발달이 탁월하다. 기후는 비교적 온화하고 비가 많다. 주민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나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참깨·콩·마늘·고구마·감자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삼치·갈치·고등어·멸치·문어 등이 잡히며, 김·미역·다시마·톳 등이 양식된다. 취락은 중앙부와 서부 평야지대에 주로 분포하는데, 중심지는 서부의 도청리이며 이곳에 도청항이 있다. 청산도-완도 간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관광명소로 꼽힌다. 유적으로는 당락리에 1800년대에 축조한 당리성터와 당리마을 사당이 남아 있으며, 사당에서는 매년 음력 1월 3일에 당제를 올린다. 그밖에 읍리에 읍리성터와 남방식 고인돌, 부흥리에 백련암이 있다. 면적 33.28㎢, 해안선 길이 42.0㎞, 인구 2,892, 가구 1,374(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