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론자들이 주제에 맞춰 자유롭게 발표한다.
2. 사회자는 다양한 의견을 축소하고, 쟁점을 찬반으로 단순화시키면서 토론을 계속한다.
3. 사회자는 공감대 확산을 위해 방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공감여부를 찬반으로 공개투표하여 결과를 토론자들에게 제공한다.
4. 토론자들이 방청자들의 공감여부를 참고하면서 토론을 계속한다.
5. 사회자가 방청자 투표를 계속 실시하여 공감 변동내용을 토론자들에게 주지시킨다.
6. 사회자는 4)와 5)를 반복 진행하면서 토론자와 방청자 쌍방이 다수와 소수의 격차가 벌어지도록 유도한다.
7. 70% 이상 다수가 형성되면 사회자는 소수에게 승복을 주시시키면서 전원합의를 유도한다.
8. 70% 다수가 형성되지 않을 때는 토론을 연장하여 개최하고, 70% 다수를 기대할 수 없을 때는 사회자와 토론 주최자가 협의하여 다수를 직권으로 확정한다.
9. 토론 주최자는 승복하지 않는 토론자와 방청자 명단을 작성하여 이후의 토론참여에 제한을 가한다.
이상의 화백토론을 무당파에 접목을 시키면 다음과 같습니다.
➀ 조직 수뇌부와 정책 관계자가 토론하여 사전에 결론안을 마련한다.
➁ 지역별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기 전에 결론안의 정당성과 이유 등을 공개하여 토론자와 방청자가 토론할 내용을 사전에 알고 참여한다.
➂ 지역 활성화와 주체성 확립을 위해 공개토론을 전국적으로 같은 시간에 개최하고 책임자는 결과를 무당파 본부에 보고한다.
➃ 지역토론에서 의견이 통합되지 않을 때는 상위의 시도와 전국 토론회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➄ 무명인 청년 여성을 토론자의 절반 이상으로 지정하여 탈권위와 평등성을 부여한다.
➅ 방청자가 소수일 때는 방청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➆ 무당파 지지자들의 지역별 공개토론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무당파가 <화백토론>을 정책으로 활용하면 희망의 미래를 가시적으로 드러낼 뿐만 아니라 세뇌와 주입, 유명인과 전문가 위주로 일관해 왔던 사회적 분위기가 변화가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안 의원 지지자들은 성원하고 여론조사에 응대할 뿐 뾰족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무당파가 화백토론을 지역별로 운용하면 지지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일과 공간이 생기게 되어 지역정치를 활성화시키는 방법론이 될 수도 있고, 반대자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지역별 공개토론을 같은 시간대에 개최하는 이유는 지역 책임자가 발로 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토론일을 공휴일로 정하여 공동화(空洞化)가 된 도심에서 개최하여 토론 참여자와 방청자들이 비용을 부담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