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39코스
남파랑길 39코스는 지족해협을 따라 죽방렴을 관람하며 걷는 길로 물건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약 10km의 거리에 3시간 정도 걸리는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코스다.
해안가를 따라 걸으며 갯벌과 우리나라 최대의 죽방어업기지로 좁은 물살에 떠밀려 온 물고기를 포획하는 '죽방렴' 을 감상하고 전도마을, 둔촌마을에서 어촌마을 체험을 할수 있는 코스이기도하다.
또한 조붓한 마을길을 따라 걷다가 3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방품림이 들어선 '물건방조어부림' 임도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물건리 마을 안깅릉 벗어나 독일마을 입구에서 39코스는 끝이난다
♧일 자 : 2023년 7월 06일(23일차)
♧코스 : 삼동면 창선대교 - 지족해협길 - 전도마을 - 남해청소년수련원 - 동천마을 - 화천천 둑방길 - 물건방조어부림 - 물건 마을버스정류장
☞ 39코스 【삼동하나로마트앞 ~ 물건마을버스정류장】
♧거리 : 10.13km [누계: 612.52km]
♧시간 : 2시간 54분 [누계 : 162시간 25분]
♧37,38코스를 끝낸후 시간이 오후 3시 이전이라 거리가 짧고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39코스를 이어 가기로 하고 삼동면사무소 앞에있는 시장칼국수집에서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면서 휴식을 취한후 7월 한여름 열기가 강렬한 지족해협을 따라 또 다시 발걸음을 옮긴다.
10km거리를 마음 같아선 단숨에 갈 수 있을 듯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약 8시간에 걸쳐 27km이상을 걸어온 상태라 몸은 지칠대로 지쳐 있어 몸이 마음처럼 움직여 주질 않는다. 여러번의 휴식을 취해 가며 기나긴 여름해가 남해 바다 끝자락에 기울어질때 쯤 물건리 마을버스정류장에서 남파랑길 37~39코스 장거리 트레킹을 마친후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자리한 '우주총동원' 까페에 들러 시원한 냉커피 한잔과 가수 정동원의 활동 사진을 감상하면서 더위와 장거리길에 지친 몸의 피로를 풀면서 하루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 하고 귀가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