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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옵는 것은 (요한복음 17장 20~26절)
예수님은 근심이 가득한 제자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간구하고 계십니다.
창세 전에 계획하신 십자가를 통하여
잃어버린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꼭 이루게 해달라고 간구하시는데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케 해달라는 것과,
교회에게 성령을 보내주셔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구원해 주시고,
또 교회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는
믿음을 잃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즉 창세 전에 택하신 자신의 백성을
십자가를 통하여 구원하신다는 그 계획을
반드시 이루게 해달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제자들만 구원하는 것이 아닌
택하신 자신의 백성 모두를 구원해 달라는 것으로
약속의 말씀대로 천하 만민을
구원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시는 내용입니다.
그럼 본문 20~22절을 보면 ....
요17: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요17: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제자들뿐만 아니라 창세 전에 택하신 백성 모두를
제자들의 구원과 동일하게 구원해 달라는 것으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해달라고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22절에 내게 주신 영광인 십자가의 영광을
그들에게도 주셨다는 것으로 복음을 전해 주었다는 것인데
그 이유는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한다는 것으로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구원해 주려고 그랬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0장 11~13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롬10:11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롬10: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복음을 믿어 구원받는 것은
동일하다는 것으로 차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과 같이 예수님은 제자들이나 그 외
모든 사람들도 동일하게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시는 것입니다.
광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받을 때도
동일하게 이스라엘 백성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차별 없이 구원해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30장 4~6절을 보는데
먼저 29장 13~15절을 먼저 봅니다.
신29:13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대로
또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오늘 너를 세워 자기 백성을 삼으시고
그는 친히 네 하나님이 되시려 함이니라
이 말씀은 모압에서 세운 언약의 말씀인데
광야 40년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만한 믿음은 없지만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대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언약의 말씀은 광야 생활을 마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세우는 언약이 아니라고
이어지는 14~15절은 말합니다.
신29: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29: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 모두에게 세우는 언약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시는 말씀으로
어떻게 구원해 주신다는 것인지 잘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신명기 30장 4~6절을 봅니다.
신30:4 네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먼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 끌려가게 되고
그들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모세는 모압 땅에서 미래를 바라보며 예언하고 있는 것인데
그럼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여
어떻게 번성하게 할 것인지 5~6절을 보면 ....
신30: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네 조상들이 차지한
땅으로 돌아오게 하사 네게 다시 그것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네게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신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네게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네게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포로에 끌려가기 전보다 더 번성하게 한다는 것으로
율법으로는 믿음에 이르지 못해 구원받지 못하지만
복음으로 구원하시는데
마음의 할례를 베풀어 주어 구원해 주신다는 것으로
셀 수 없는 무리를 구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할례는 마음의 가죽을 베는 것으로
마음의 성전을 세워주시고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푼다는 것인데
네 자손은 영적인 가족을 말하는 것으로
택하신 하나님 백성 모두를 말합니다.
신명기에서 이렇게 기록한 말씀대로
예레미야 31장은 동일하게 말씀하고 있는데
23절, 27절, 33절만 봅니다.
렘31:23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그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에
그들이 유다 땅과 그 성읍들에서 다시 이 말을 쓰리니
곧 의로운 처소여, 거룩한 산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 것이며
바벨론 포로에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을
70년이 차면(약속하신 메시아가 오시면의 뜻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한다는 것이며
그들에게 더 번성하게 한다는 의미로
복 주시기를 원한다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대로 포로에서 돌아온 자들에게 복을 주시는데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복을 주어 번성하게 한다고
이어지는 27절은 말합니다.
렘31:2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사람의 씨와 짐승의 씨를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뿌릴 날이 이르리니
이 말씀은 구원받을 자나
구원받지 못한 자를 번성하게 한다는 뜻이 아닌 것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에 끌려가기 전보다
더 번성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짐승의 씨를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해석할 수 있는데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이미 에덴동산에서도 있었던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 끌려간 이유도
다른복음을 전하고 따르고 있었기 때문인데
또다시 다른복음을 전하게 한다는 것은
말도 않되는 문맥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원받은 하나님 백성을
하늘의 뭇별과 같이 많게 하신다는 말씀을
사람과 짐승을 번성하게 하신다고
비유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더 번성하게 할 것인지
이어지는 새 언약의 말씀을 통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렘31: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신명기 30장의 말씀처럼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음의 할례를 베풀어 주어 구원해 주신다는 것을
또 다른 모형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신명기 30장의 말씀과
예레미야 31장의 말씀은 동일한 내용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며
예수님이 제자들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시고
또 거기에 있지 아니한 자들인
택하신 모든 백성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고 계신 것으로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고
복음을 전했다는 뜻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본문 23절을 보면 ....
요17: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교회와 예수님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는 것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셔서
구원해 주신 복음을 알게 되므로 하나가 되는데
복음의 말씀을 들을 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깨달아 믿게 하심으로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음을 알게 되므로 복음을 깨달은 자는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며
그로 인하여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세상이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에베소서 4장 3~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엡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4: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성령이 복음을 깨달아 믿게 하여 하나가 되게 하셨으니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깨달은 복음을 삶을 통하여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세상은 하나님이 교회를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본문 2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요17: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창세 전에 택함을 받은 자를 예수님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해달라는 것은 십자가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게 해달라는 뜻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대속제물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믿는 자들로 만들어 달라는 뜻입니다.
모든 인류는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하여
죄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늘 죄를 범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리스도의 영광의 광체를
바라보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고린도후서 4장 4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고후4: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모든 인류는 사탄이라는 자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으므로
사탄은 자신의 종들을 하나님께 빼앗기지 않으려고
종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복음의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저와 여러분의 마음 밭은
돌짝 밭 길가 밭 가시 밭과 같아서 복음의 씨앗이
자라지 못하여 믿음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고린도후서 3장 13~18절은
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후3: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고후3: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모세의 얼굴에 광체가 난 것은 두 번째 돌판을
가지고 내려올 때의 일인데
복음의 광체가 모세의 얼굴에 비춘 것으로
모세가 복음의 광체를 본 것을 말하며
장차 없어질 것은 율법을 말하는데
율법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없어진다는 것을
모세는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율법 속에 복음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율법은 모두 십자가를 향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는 것으로
모든 성경을 십자가로 풀면 복음의 광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율법을 상징하는 모세의 얼굴에 광체가 나므로
율법을 지켜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백성들이
생각할 것으로 여겨 그 광체를 수건으로 가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모세와 같이 그 복음의 광체를
수건으로 가리지 않고 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15~16절을 보면 ....
고후3: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고후3: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모세의 글이라는 것은
율법의 말씀으로 기록된 성경을 말씀을 말하는데
성경의 말씀 속에는 율법이라는 수건으로
복음의 말씀이 숨겨져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모든 성경을 십자가로 풀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인 십자가를 바라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십자가에서 비추고 있는 복음의 광체를 바라보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된다고 이어지는 17~18절은 말합니다.
고후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고후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저와 여러분이 십자가의 영광을 볼 수 있는 것은
모든 성경을 십자가로 풀어주는 말씀을 들음으로
마음의 눈으로 십자가의 영광을 바라보는 분들이 되는 것이며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처럼 저와 여러분도
생명으로 부활하는 자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성경을 십자가로 풀지 않고 바라보면
십자가의 영광을 보지 못하는 자들이 되어
유대인들처럼 구원받지 못한다고 사도바울은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창세 전에 택함을 받은 교회가
십자가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여 구원해 달라고
예수님은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어지는 본문 25절을 보면 ....
요17: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은
십자가의 영광을 알지 못한다는 뜻이며
나는 아버지를 안다는 것은
구원의 계획인 십자가의 영광을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영광을 나타내려고
아버지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을
교회도 잘 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이어지는 본문 26절을 보면 ....
요17: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아버지의 이름인 십자가의 영광을 예수님이 자신의 백성인
교회에게 전하여 알게 했고 또 알게 한다는 것으로
잃어버린 자신의 백성을 모두 구원하실 때까지
복음을 전하여 알고 깨닫게 하여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즉 성령을 보내어 자신의 백성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구원 주신다는 뜻입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성령이 오시면 눈과 귀를 열어 주시고
복음의 말씀을 보고 듣게 하여 믿고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일을 이루어 달라고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아버지께 간절히 기도하고 계신 것이며
또 이 일을 반드시 이루셔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신다고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을 십자가로 풀어주는 말씀만 듣고 먹어서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알아가는 분들이 되시길 바라며
십자가의 영광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분들이 되셔서
예수님처럼 생명으로 부활하는 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