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천하지성(唯天下至誠), 위능화(爲能化)...이라.

[甘田洞..權(氏)..]

唯天下至誠, 爲能化[유천하지성, 위능화] ...이라.

오해가 생기면 풀기가 어렵습니다.

최근 외국에서는 운동 경기의 오심을 바로잡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피해를 본 팀이 항의를 하면

 비디오 판독을 해서 판정을 정정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만

지금은 기술의 힘을 빌려서

사람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해를 받거나 아직 상대를 충분히 알지 못해

진심이 서로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믿어주세요"라는 말만 되풀이할 수밖에 없을까?

󰡔중용󰡕에 보면 이에 대한 고민을 읽어낼 수가 있습니다.

전국시대에 나타난 연쇄법을 사용해서

사람의 마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긍정의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곡능유성曲能有誠, 성즉형誠則形”

 “간절해지면 진실해진다.

진실하면 그 모습이 밖으로 드러난다.”

“형즉저形則著, 저즉명著則明”

 “그 모습이 밖으로 드러나면 흐름이 뚜렷해지고,

 흐름이 뚜렷하면 모두에게 분명해진다.”

“명즉동明則動, 동즉변動則變, 변즉화變則化.”

“모두에게 분명해지면 사람이 움직이게 된다.

 사람이 움직이면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 마침내 큰 변화가 일어난다.”

 “유천하지성唯天下至誠, 위능화爲能化.”
“이렇게 보면 세상에서 완전한 진실만이 큰 변화를 일구어낼 수가 있다.”

간절한 진실이 오해를 풀고

 진심을 전하는 출발점입니다.

이 간절한 진실성은“믿어 달라!”

고 말만 되풀이하는 것과 다릅니다.

진실이 태도로 분명하게 드러나고 행동으로 꾸준히 이어져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믿음이 싹트게 되고 오해를 풀고

진심을 받아들이는 변화가 시작됩니다.

 “믿어주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할 것이 아니라

믿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진심이 전해지지 않고 오해를 사는 사람일수록

“유천하지성, 위능화”를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유천하지성(唯天下至誠), 위능화(爲能化).mp3

[난초화]

가짜를 믿고 따르는 일도 벌어지지요
진심이 통하지 않는일
모순된일은 없어야 할텐데요

[카라얀]

맞습니다!
상대가 오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한번 오해하면 보면
풀기 힘들지요
행복한 오후 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