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6시가 넘어서 전어 포인트로
달려가다 자작 민장대 받침대를 창고에 둔걸
깜빡하여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챙겨서
포인트로 달려가니 아무도 없습니다
중들 물이 지나가는 시간이라 민장대
두대를 펼치니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한 마리는 올리고 한 마리는 올리다가
떨어져 버립니다 폭발적인 입질은 아니지만
입질은 계속 들어옵니다 8시가 되어도 가로등이
켜지지 않아서 차에 가서 집어등 한 개 챙겨서
불을 밝혀 전어를 잡아 올립니다
한 순간 떡전어 한 마리를 올려서 바닥에 대룰 놓고
고기를 빼려고 집게를 줍는 순간 민장대가 달려갑니다
이런 황당한 경우가 ㅡㅡ저도 달려보지만
못 따라갑니다 방파제 입구에 컨테이너
사무실 앞에 민장대가 있습니다 고양이가 고기를
물고 달렸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ㅠ
쉬지 않고 잡아 올리다 보니 시간이 밤 11시가
넘었기에 대룰 접고 고기를 장만합니다
올리다가 떨어진 게 15마리 정도 고양이가 2마리
챙겨갔고 떡전어랑 일반 전어 총 76 마리고
숭어가 2마리입니다 대충 장만하고
집에 와 다시 포롤 뜨서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집사람이 나중에 먹을 수 있게 숭어랑 전어회
조금씩 챙겨서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단 냉수로 샤워를 합니다
저는 무 전울 굽고 전어랑 농어로 회 비빔밥
한 그릇을 만들고 시원한 미역 냉국과 함께
시원이 한잔하면서 아침을 먹습니다
한잔 후 잠이 와서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네요
그리고는 낚시점에 가서 고리추 ㅡ3mm케미
곤쟁이 한 개를 구입하여 집에 와서
민장대 2대를 정비하고 채비도 다시 해둡니다
가로등이 꺼져있기에 캐미를 꽂을 수 있게
채비를 했답니다 11시가 되어 냉면사리와
파래 곤약면으로 시원한 냉면을 한 그릇 만들어서
먹습니다 다음 떡전어 낚시는 28일쯤 해보려고
생각하는데 그날 날씨와 바다 상황을 보고
가지 메기 낚시를 가든지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밤에 잠을 못 자서 인지 오후에도 잠이 와서
2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작은딸이 집에 잠깐 들렀다가 다시 갑니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도 몸이 정상이 아니네요
평소와 다르게 멍하고 몸이 무겁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컨디션도 정상이라
저녁은 김치찌개 데우고 매가리 구이와 무 전 구이로
저녁을 먹고 저녁 산행은 경남고 뒤편 희락정에
다녀와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카페 게시글
낚시조황
떡전어 낚시
智山
추천 0
조회 31
21.06.26 10:2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