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상생세일 민간인도 참여 가능 최고 할인율 63%
나라장터 상생세일
민간인도 참여 가능
최고 할인율 63%
조달청이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수요기관의 예산 절감을 돕기 위해 4월 1일까지 ‘2025년 상반기 나라장터 상생세일’을 한다. ‘나라장터 상생세일’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업체 중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의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공기관에 판매하는 행사다. 공공구매력을 활용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각 1회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617개 기업(3월 21일까지 조달기업 추가 접수)이 참여해 1만 7407개 품목의 상품을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종합쇼핑몰(shop.g2b.go.kr) ‘할인행사’ 코너에서 검색할 수 있다. 이 중 컴퓨터, 텔레비전, 가구 등을 포함한 9200개 품목은 일반국민과 기업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주요 할인 품목은 작업용 의자,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와 전자제품, 도로·시설 자재, 주방기구 등이다. 판매 상품 평균 할인율은 10.1%다. 5% 초과 10% 이하 할인율을 적용한 품목이 9894개(56.8%)로 가장 많다. 차량인식기 등 일부 제품은 최대 63.3%까지 할인된다. 학교 등에서 수요가 많은 컴퓨터는 평균 7.6%, 최대 17.1%까지 할인 판매한다.
조달청은 또 3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와 연계해 전시장 내 상생세일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합동 점검
전국 725개 기관 참여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6곳을 비롯한 전국 725개 기관이 2025년 새 학기를 맞아 3월 28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6300여 곳 주변의 위해요소를 점검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개학 전 학교 주변 위해요소를 점검해왔다. 2024년에는 총 25만여 건의 위해요소를 정비했다. 이번 점검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개 분야 위해요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정비하는 방향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통안전과 관련해서는 통학로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강화를 위해 불법 주정차와 과속을 단속한다. 낡은 안전시설도 정비한다. 공사장 불법 적치물과 낙하물 방지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식품안전 점검은 학교 급식과 학교 주변 식품 판매업소의 위생 실태를 살피는 식으로 진행된다.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과 기구의 청결 여부, 음식재료 소비기한을 검사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의 위생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민간단체와 함께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건전 광고물과 금지시설을 정비하고 위반업소는 행정처분 조치한다. 문구점과 편의점 등 어린이가 자주 방문하는 매장에서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지 살피고 위반 시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정부는 경제단체 6곳과 함께 3월 19~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월 14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채용 행사 참가자들이 채용정보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자소서 작성법 지도부터
120개 기업 현장면접까지
정부가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온라인 박람회와 지역별 채용행사도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8곳과 함께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한 경제단체 6곳이 주최한다.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는 ▲정보통신 ▲문화 콘텐츠 ▲바이오헬스 등 8개 분야의 구인기업 120곳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고 2025년 채용계획 정보를 제공한다. 각 산업 전문가들이 분야별 최근 채용시장 변화 양상을 소개하고 취업 전략을 설명하는 자리도 준비했다. 고용센터 직업상담사들이 직접 1대 1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지도하고 청년들이 다양한 청년고용정책을 알 수 있도록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박람회 참여 기업,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3월 3일에 공개될 공식 누리집(대한민국채용박람회.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상·긴급 돌봄 정보
네이버 지도로 검색·예약
서비스 제공기관 700여 곳
주변의 일상돌봄·긴급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정보를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조회하고 초기상담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2024년 하반기부터 네이버 지도에서 이미 개시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가사·간병 방문지원 ▲장애인활동지원 등 10개 사회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이용자 위치기반 검색·예약 기능에 더해 일상돌봄과 긴급돌봄 항목을 새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일상돌봄·긴급돌봄 바우처 이용자(약 1만 2000명)가 서비스 제공기관 700여 곳의 정보를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일상돌봄지원은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19~64세),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9~39세)에게 돌봄·가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긴급돌봄지원은 질병·부상 등으로 일시적인 돌봄지원이 필요하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이에게 가사 또는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19안심콜’ 아직 가입안하셨나요?
보안 강화 등 시스템 개편
119안심콜 시스템이 개편됐다. 119안심콜은 위급상황 시 지역에 관계없이 미리 등록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병원 이송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119안심콜 가입자가 119에 신고하면 119상황실 접수대 화면에 사전에 등록한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된다. 신고 접수요원은 출동지령서를 통해 119구급대에 관련 내용을 즉시 전달해 출동 구급대원이 환자 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는 사전에 등록된 연락처를 통해 보호자에게 신속하게 연락한다.
개편된 119안심콜 시스템은 자동입력·개인정보 누출 방지 기능 등이 적용돼 보안이 강화됐다. 모바일 버전 개발에 따라 이용자 접근성, 편의성도 제고됐다. 정확한 정보가 119구급대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119안심콜 가입자 등록정보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119안심콜은 간단한 가입절차만 거치면 일반국민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간단하다. 119안심콜 누리집(u119.nfa.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과 본인 인증을 마친 후 인적사항과 병력, 복용 약물, 보호자 정보 등을 입력하면 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119안심콜 누적 가입자 수는 121만 8534명이다.
서울 남산에서 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3월 말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출시한다. 사진 뉴시스
‘청년 주택드림 대출’ 3월말 출시
최저금리 2.2%, 금리 우대 시 1.5%
국토교통부가 청년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3월 말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출시한다. 이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2024년 2월 출시)’을 1년 이상 유지하며 1000만 원 이상 납입한 청년이 신규 분양을 받을 경우 잔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출 상품이다. 이번 대출의 대상자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통해 청약에 당첨된 만 20~39세 무주택 세대주 중 연소득 7000만 원(신혼부부는 1억 원)·순자산 4억 8800만 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는 이들이다.
대출은 분양가 6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도시 외 읍·면 지역은 100㎡) 이하의 주택일 경우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기존 디딤돌대출과 같은 최대 3억 원(신혼부부는 4억 원)이다. 대출 금리는 최저 2.2%대(매 반기 재검토 후 공시)다. 대출 이후 결혼, 출산, 추가 출산 시 각각 0.1%포인트(P), 0.5%P, 0.2%P씩 최대 1%P까지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최저 금리는 1.5%로 제한된다.
친환경축산직불금 신청하세요
축종별 지급단가 평균 3배 인상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이 3월 4일부터 친환경축산물(유기축산물) 인증을 받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도 친환경축산직불금사업 신청을 받는다. 친환경축산물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 등의 약품을 전혀 쓰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해 생산한 축산물을 의미한다.
농관원은 4월 중 신청 농가 중에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뒤 민간인증기관과 함께 유기축산물 인증정보의 유효성과 인증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친환경축산직불금을 지원받으려는 농민과 농업법인은 ▲유기축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 ▲안전관리인증(HACCP) 농장 등 세 가지 조건을 갖추고 3월 4일부터 28일까지 농장 소재지 관할 농관원 지원·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 농가는 직불금 지급 대상 기간(2024년 11월 1일~2025년 10월 31일) 내 유기축산물을 생산해 인증품으로 판매한 물량을 기준으로 오는 12월에 직불금을 받게 된다.
축종별 지급단가는 올해 평균 세 배로 인상된다. 이와 관련한 상세 내용은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6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3월 6일부터 신청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2006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고 적극적인 문화소비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과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으로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대한민국 청년이며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패스를 발급받은 청년들은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연극, 발레, 국악,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예매할 수 있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중순 이후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스 신청은 3월 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 회원으로 가입한 후 청년 문화예술패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패스는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되며 지역별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발급 여부 및 지원 금액 확인은 누리집 내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청년정책의 모든 것은
‘온통청년’으로 통한다
국무조정실이 청년정책과 각종 지원사업 등에 대해 안내하고 상담까지 지원하는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온통청년(www.youthcenter.go.kr)’을 2월 21일 정식으로 개통했다. ‘온통청년’은 정부와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청년 정책 3000여 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안내한다. 또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돼 별도의 구비서류 발급 없이도 자신이 정책 대상에 해당하는지를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용자가 미리 입력해둔 조건(관심 지역, 연간 소득 등)을 반영해 맞춤형 정보를 바로 내놓는다.
청년들이 애로사항을 토로하거나 새로운 청년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청년신문고’와 취업·창업·주거·생활 지원정책 상담은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시험 관련 컨설팅도 제공하는 ‘청년상담실’도 운영한다.
박희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