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500년 역사의 숨결 법광사지 석가불사리탑, 쌍두귀부, 연화석불좌대/해파랑길 도보기행

[혜명]

점심식사를 동해안에서 유명한 비학산칼국수로 먹으면서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비학산 기슭에 있는 사적지인 법광사지를 답사하였다.

법광사(法光寺)는 신라 진평왕(재위 579∼631) 때 원효대사가 왕명에

의해 건립하였다고 하며 그후 흥덕왕 3년(828)에 향조와 원적이 재산을

희사하여 석가모니불 사리탑을 세우고 사리 22과를 봉안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다.

조선 영조22년(1746)에 5층석탑을 고치는 과정에서 22과의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발견되어 동함(銅函)을 만들어 탑 2층에 봉안하였다.

고종 24년(1887)에 3층만 남아 있던 석탑을 고치는 과정에서 1750년

에 건립한 '사리탑중수기'가 발견되었다.

그 귀 다시 화재로 소실되고 석가불사리탑, 둘레 7.3m, 지름 2.2m의

연화석불좌대, 쌍두귀부(높이 1.4m, 지름 1.8m, 원경 0.5m), 당간지주

등의 유물이 남아 있으며, 조선 영조 때에 세운 사리탑 중수비가 있어

법광사의 중요성을 전해 주고 있다.

소재지 :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상읍리 967번지 일원
사적  제493호

<출처 : 문화재청, 현지 안내판>

기왕 오신 김에 손가락 한번 눌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뒤늦게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493호)로 지정되어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

법광사지 당간지주

법광사지 쌍두귀부

법광사지 연화석불좌대

법광사지 석가불사리탑

보봉당대선사 사리탑

 법광사석가불사리탑 중수비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1800리’를 걷고 있습니다.

해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탐방로로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해안도로를 잇는 장장 688㎞의 국내 최장거리 탐방로입니다.

<688km를 리수로 환산하면1720리에 해당 하지만 편의상 1800리로 표기합니다>

'(사)우리땅 걷기'는 해파랑길을 2011년도 중점도보기행코스로 선정하고 이번 도보기행을 시작으로

금년 말까지 매월 넷째주 주말에 약 10여회에 걸쳐 전 구간을 완보할 계획입니다.

'해파랑길'이라는 이름은 문화부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의 ‘랑’을 합쳐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 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란 뜻의

‘해파랑길’을 탄생시켰습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아침’, ‘화랑순례’ ‘관동팔경’ ‘통일기원’의 4가지 큰 테마로 나누어 집니다.

우리땅걷기는 제1테마 코스인 '동해의 아침 길(부산 오륙도~울산 신명동해변)' 도보기행을 마치고

제2테마코스인 '화랑순례길' 경북 관성해수욕장 ~ 강원도 강릉 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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