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35: 1-15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jung8h]

35장 1-15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성경 본문 : 에스겔 35: 1~15 (10절)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산으로 향하고 그를 쳐서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세일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로 황무지와 놀라움이 되게 할찌라

4 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너로 황무케 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5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끝 때에 칼의 권능에 그들을 붙였도다

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로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7 내가 세일산으로 놀라움과 황무지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찌라

8 내가 그 살륙 당한 자로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살륙 당한 자로 네 여러 멧부리에, 골짜기에,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9 너로 영원히 황무케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이 두 땅은 다 내게로 돌아와서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11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국문할 때에 그들로 나를 알게 하리라

12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무하였으니 우리에게 붙이워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13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14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무케 하되

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무함을 인하여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로 황무케 하리라 세일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무하리니 무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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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 (35: 1-15)

모든 회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변 환경을 정리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십니다. 회복의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는 문제는 어떤 것입니까?

시간적 악연을 끊어 주십니다

에돔 족속은 에서의 후손들로서, 혈통적으로는 이스라엘과 형제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는 항상 적대관계였습니다. ‘옛날부터 한을 품고’(5절) 있었습니다. 특히, 에돔 족속들이 살고 있던 지역은 외부에서 공격하기 매우 힘든 바위 산 지형이었기 때문에, 이들은 항상 교만하게 행동했습니다(옵 1:3). 에돔 족속은, 형제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끌려갈 때, 이스라엘을 편들기보다는 오히려 바벨론에 협조하여 이스라엘의 멸망을 즐거워하였습니다. 그래서 때가 되었을 때, 항상 미움의 감정에 따라 교만하게 행동했던 에돔에 대해서 철저한 심판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는 시간적인 악연을 끊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속에 미움이나 한을 가지고 형제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교만한 대적들에 대해서 심판의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들은 고난당할 때, 주변 사람들의 비웃음에 대해서 속상해 하지 않고, 오직 자신을 살펴 겸허하게 하나님을 바라보며 회복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항상 나의 발목을 붙잡는 숙적이 있습니까?

그들에 대해 입술의 죄를 저지르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회복의 때가 곧 다가올 것입니다.

공간적 악연을 끊어 주십니다

에돔이 이스라엘 민족의 멸망을 기뻐한 이유는, 이스라엘과 유다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면 두 땅이 모두 자기들의 소유가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의 악한 의도 앞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나 여호와가 거기 있었느니라’(10절)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이 붙잡혀 가고, 남아 있는 백성들은 목자 없는 양처럼 흩어질지라도, 그 땅은 빈 땅이 아닙니다. 그 땅에는 하나님이 남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남아 계신다는 것은, 적들의 위협 앞에서도 언젠가 분명히 회복시켜주시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항상 이스라엘이 약해지기만을 바라고, 형제 이스라엘의 불행을 곧 자기의 행복으로 삼으려던 에돔은, 하나님이 그 땅에 계신다는 것을 잊었습니다. 아무리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내가 하나님 안에서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여전히 내 땅의 주인으로 그 곳에 계십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포로생활의 고통 중에도 회복될 이스라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 곳을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시다)라고 불렀습니다(겔 48:35). 나의 모든 것을 잃어버려도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이 여전히 거기에 계십니다.

일용할 양식/ 200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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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여호와 삼마

독일 라인 강변에 대단히 멋진 성을 소유한 영주가 살고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었다.

그에게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지혜롭고 덕이 있다고 칭찬받는 아들이 있었다.

하루는 그의 집에 영국의 귀족이 손님으로 초대되어 왔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로서, 하나님은 그 어떤 곳에도 있지 않다고 말하는 자였다. 그 성의 주인은 이 불신자 손님을 데리고 성의 여기저기를 구경시켜 주었다. 몇몇 매우 아름다운 광경을 보여주면서 영주는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내 아들의 설계 작품이라요."

영주의 정원은 훌륭하고 고상하게 설계되어 꾸며져 있었으며, 마을의 집들 또한 아들의 설계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이 모든 것을 구겅하고 난 불신자는 감탄하며 말했다.

"영주님은 절말 행복하시겠습니다. 그처럼 훌륭한 아드님을 두셨으니 말이예요."

"아니, 당신은 나의 아들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내 아들이 훌륭하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소?"

그 불신자는 대답하였다.

"그를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그가 해놓은 일을 보니 그의 됨됨이를 가늠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난 영주는 평소 그에게 하나님을 전하고 싶어하는 차에 아주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는 얼른 불신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나의 아들이 해놓은 일만을 보고도 내 아들에 대하여 알 수 있게되었다고 하였소.

그런데 당신은 평소에 하나님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말하였소. 하지만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분이 만들어 놓으신 이 세상 만물을 동해서요.

하나님은 그것들 속에, 우리 안에 늘 살아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오. 하나님은 어느 곳에서나 늘 우리와 함께 계시오."

출처: 미션하우스* http://www.m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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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세일산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입니까(5~6절)? 심판의 양상이 어떻습니까(7~9절)?

2. 이들의 또 다른 죄는 무엇입니까(10절)? 이 심판을 통해 어떤 사실이 드러납니까(4,9,11,15절)?

3. 당신은 에돔과 같은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이 이 곳에 계심을 확신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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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나의 하나님

아버지, 내 삶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이 민족의 하나님.

이 땅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깨지고 상처 난 곳에 회복의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기쁨의 때를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