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나를 다녀 온 분들에 의하면, 한 때 번창하던 거리의 점포들이 줄줄이 폐업을 해 예전에 붐비던 거리는 텅비어 가고 있다는 충격적인 말들을 한다. 그리고 SNS에는 지나인들의 절박한 모습들이 날것으로 올라오고 있다. 진실은 무엇일까? 이 문제를 제대로 보기 위해 AI(제미니)의 도움을 받아 지나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의 자료를 모아 분석을 해 봤다.
첫번째 질문 : " 중국 경제가 지금 무너지고 있다는 지나인들의 SNS 동영상은 얼마나 사실일까?"
1. 영상에서 다루는 구체적인 정황들 중 상당수는 현재 중국 경제가 겪고 있는 구조적 불황의 실제 단면인데, 그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부동산 경기 침체 및 미분양 유령도시
` 청년 실업률 상승 및 극심한 취업난
` 내수 침체와 자영업자 폐업 심화
2. 주의점
` 자극적인 콘탠츠 소비와 조회수 목적의 과장
` 과거 영상 재활용 및 짜집기
` 일반화의 오류
3. 전문가 및 언론의 종합 평가
세계 경제 전문가들과 금융 기관들은 중국 경제를 "당장 무너지는 급성 붕괴 상태"라기 보다는 "저성장·고부채·인구감소가 결합된 장기 구조적 침체(일본식 장기 불황 위험)"로 진단한다.
` 붕괴보다는 '장기불황(L자형 침체)' 진입
` 정부의 거대 자본 통제력과, 첨단 제조업(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 경제 체급 탄탄
두번째 질문 : "그렇다면 안유화 (한국 거주 지나인) 교수는 오프 상가 폐업이 늘어나는 것은 온라인 배달로 대체 됐기 때문이라는데 "
지나는 한국이나 서구권보다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 경제(Delivery & E-commerce)가 훨씬 빠르고 압도적인 규모로 진행된 국가며, 오프라인 상가 폐쇄 급증은 "경제 구조의 패러다임 변화"와 "경기 불황"이라는 두 개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1.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구조적 대체' (안유화 교수 관점)으로, 지나는 라이브 커머스(더우인·타오바오 live)와 배달 플랫폼(메이퇀, 러러머 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고도화되어 있다.
` 초고속 배달 및 플랫폼화 (모든 영역의 제품을 30분에서 1시간 내 배달) 정착
` 오프라인 임대료 부담 완화 (허름한 2~3층의 창고형태에서 영업)
` 소비 패턴의 이동 (오프 구매에서 온라인 배달 소비)
즉, 이 관점에서는 오프라인 상가의 폐업이 중국 경제의 붕괴를 뜻하는 게 아니라, 소비 채널이 디지털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동한 결과로 해석된다.
2. 그러나 '플랫폼 전환'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불황 요인으로, 온라인으로 다 이동했으니 오프라인 폐업은 아무 문제 없는 현상일까?
` 디플레이션(소비위축) 심화, 온라인 상인들 간 치킨게임 그리고 절대적 소비 금액 감소
` 자영업자의 저임금 노동자화, 폐업 점주들과 청년들의 라이브 커머스 진행과 플랫폼 노동전환은 높은 수수료와 경쟁으로 실질소득 감소
` 부동산 자산 효과 (Wealth Effect) 소멸, 중산층 70%가 부동산에 묶여 있어 부동산 가격 하락은 소비를 줄이는 경향
상가 빈 점포 현상 = 구조적 전환(온라인화) + 경기침체(소비 위축) 합작품
세번째 질문 : " 그렇다면 현재 온라인 출이 더 늘어나야 하는데 증거가 있나? "
1. 온라인 매출 증가 및 침투율 확대 (데이터 증거)
` 온라인 소매 판매 비중 지속 상승, 2018년 18.4%에서 최근 30% 안팎까지 증가
` 전체 소매 대비 온라인 성장률 우위, 실물 상품의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지속적인 양(+)의 성장세 유지
2. 그러나 온라인 매출 증가에 숨겨진 3가지 한계, 온라인 매출 수치가 늘어났다고 해서 이것이 자영업자나 소비자의 풍요로 연결되지 않는 이유
` 전체 소비 시장의 '둔화(파이 감소)', 소매판매 증가율 과거 8~10%에서 현재 1~3%대로 감소
` 디플레이션형 저가 소비(저가 상품 쏠림), 알리, 테무 등의 폭발적 성장은 구매 건수는 늘렸지만 건당 결제액이 낮아져 매출 자체 성장 폭은 한계
` 플랫폼 공룡들의 독점과 수수료 축적, 오프 자영업자의 매출은 배달 앱이나 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동했으나 플랫폼 수수료, 광고비, 라이브 커머스 수수료 차감으로 실질 이익은 늘지 않음
"온라인 비중과 매출이 오프라인보다 우위에 있다"는 분석은 통계 지표로 입증되지만, 이는 경제 전체가 호황이어서 온라인이 터진 것이라기보다, 소비자가 더 싼 가격을 찾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한 결과이자 자영업 형태의 구조 재편에 가깝다.
네번째 질문 : "소비는 줄고 양질의 직장도 줄고 있는데, 로봇이나 전기차 등으로 수출은 늘어나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지나 경제의 최근 현상은 "내수(국내 소비·고용)의 침체"와 "첨단 제조업의 수출 폭발"이라는 두 톱니바퀴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는 전형적인 '이중화(Dual-track) 현상'이다.
1. 생산과 소비의 극심한 불균형 (공급과잉), 지나 경제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내부의 막대한 소비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정부 정책과 산업 구조는 여전히 '생산'에 집중되어 있다.
` 국내 소비 위축(내수 디플레이션)
` 첨단 생산 설비의 지속적 확충, 정부와 지방정부는 보조금과 금융지윈을 통해 첨단 제품 생산 공장을 게속 짓고 확장
` 결국, 내수로 소화되지 못한 막대한 물량이 싼 가격에 해외로 쏟아져 나옴
2. 기술 진화가 가져온 '고용 없는 성장' (Jobless Growth)
` 극단적 자동화(스마트 팩토리), 첨단 생산 라인은 거의 자동화 라인으로 운영돼 필요 인원은 과거의 10~20% 수준에 불과
` 고용 창출력 약화, 기술 수준과 수출 실적은 사상 최고치르 기록하나 청년들의 양질 일자리는 증가핮지 않음
3. 정부 주도 '공급측 개혁'의 한계
지나 정부는 부동산 중심의 성장에서 벗어나 "신질생산력(新質生産力, 신기술 중심의 고품질 생산력)"으로의 전환을 강하게 추진
` 정부의 자원과 돈이 복지로 확대되는 게 아닌, 첨단 기업과 첨단 생태계 지원에 집중
` 결국 첨단 산업의 대외 경쟁력과 수출 지표는 매우 화려하지만, 국민들의 가계소득과 민생 경제는 온도 차가 엄청나게 발생
4. 해외 시장으로의 불황 밀어내기 (디플레이션 수출)
지나 기업들 입장에서는 국내 매출이 급감하자 생존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 국내에서 극심한 단가 경쟁(치킨게임)으로 생존을 위해 재고와 물량을 낮은 가격에 해외로 밀어내기 수출
` 지나의 수출 실적(물량 기준)은 폭증하지만, 정작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발 디플레이션 수출로 통상 갈등이 심화되는 현상
다섯번째 질문 : "소비는 줄고 양질의 직장도 줄고 있는데, 로봇이나 전기차 등으로 수출은 늘어나는 아이러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지나가 현재 겪고 있는 "기술·수출(신질생산력)의 급성장"과 "가계 소비· 고용· 부동산의 심각한 침체"라는 이극화(양극화) 현상은 단기적 해프닝이 아니라, 중국 경제 및 사회 구조 전체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전환점이다.
1. 경제적 영향 : '일본식 장기 불황(디플레이션 늪)'의 가속화
` 소비 대 고용의 악순환, 첨단 제조업은 자본집약 산업이라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 결국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발생
` 지방벙부 부채 및 민간 투자 위축, 부동산 세수에 의지하던 지방 정부들의 재정 파산 직전으로 복지나 민간 지원 불가능
` 결국, 과거 일본이 경험했던 '잃어버린 30년'과 같은 저성장. 저물가. 고부채의 디플레이션 구조가 고착화될 위험
2. 사회적 영향 : '탕핑(躺平) 문화' 고착화와 계층 이동 사다리 소멸
경제의 온기가 일반 국민에게 전달되지 않으면서 사회적 역동성이 급격히 저하된다.
` 초고학력 청년 층의 실업과 의욕 상실로, 경쟁 포기하는 '탕핑(눕기)', '마모(바닥 구르기)'에 이어, 부모에게 얹혀사는 '전업 자녀'로 내몰림
` 중산층 붕괴, 가계 자산의 대분이던 부동산의 폭락과 임금 동결/삭감으로 지나의 버팀목이던 중산층이 빈곤층으로 탈락하는 현상 가속화
3. 지정학적·통상 영향 : 글로벌 '제2차 중국 쇼크(China Shock 2.0)'와 고립
과잉 생산 물량의 해외로 밀어내는 '디플레이션 수출'은 전 세계적인 반발을 부른다.
` 미국· EU와의 무역 전쟁 심화 : 서구권은 중국산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등에 징벌적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장벽을 높이는 중
` 결국, 지나 기업들의 해외 진출길이 막히면서 export-driven(수출 주도)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게 됨
4. 체제적 영향 : '신질생산력' 승부수와 통제 강화
지나 지도부는 가계에 돈을 주는 '복지/소비 진흥' 대신 '기술 패권과 첨단 제조업 올인' 정책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다.
` 기술 독점과 국가 주도 경제 : 로봇, 인공지능, 전기차 등 미래 핵심 산업에서 세계 시장을 완전 제패하여 압도적 주도권을 잡음으로써 내부의 불황을 극복하려는 전략을 펼칠 것
` 사회적 불만 통제 :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내부 민심 이반을 막기 위해 디지털 감시 체계와 사회적 통제를 더욱 강화할 것
지나의 미래는 "첨단 기술 경쟁력으로 세계 최고가 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는 '빛과 그림자'의 극단적 대치 상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이 딜레마를 해결하려면 중국 정부가 공장 지원에 쓰던 자금 일부를 가계 소득 보장, 사회안전망 확충, 서비스업 육성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하지만, 국가 주도형 제조업 육성 기조를 포기하지 않는 한 이 양극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나는 일반 서민들의 경제적 나락의 확대로 2027년 이후부터는 광범위한 저항이 일어날 것이지만, 정부는 통제를 더 강화해 이를 억제하려 들 것이고, 결국 이것이 도화선이 돼 내부 분열이 심화돼 몇개의 광역으로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섭리는 이미 100여 년 전에 이를 공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