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5월 면목본동 - 행복한 봄나들이~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탐방
일시 : 05월 26일 금요일 10:00 ~ 12:00
장소 : 중랑아트센터
참여 인원 : 7 명
1. 만나서 반갑습니다!
5월의 중랑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장미의 계절♡ 장미축제를 가볼까 계획하였으나~ 장미축제는 개인적으로도 다녀올 수 있으니 양보하고~ 시원한 중랑아트센터에서 도슨트와 함께 하는 르누아르 작품 감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사전 답사를 다녀오니 함께 할 즐거움에 더욱 확신이 들었어요^^ 《르누아르 레플리카 체험전 - 행복, 그 찬란한 기쁨》과 중랑구의 멋진 자원인 중랑아트센터의 공간 탐방도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는 분들은 개인적으로라도 꼭 다녀오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지하2층에 하늘 공간이 뻥~ 뚫려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어요~
오전 시간은 관람객이 별로 없어서 우리들만의 아지트가 만들어지지요! ^^
테이블에 앉아 있으니 이웃들이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이였지만, 서로의 대화 속에서 수줍음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고 수다삼매경이었지요. 그만큼 중랑구 면목본동 하나로 이야기 꽃이 한가득이었답니다~ ^^ 하고픈 이야기를 다 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한 소식들을 주고 받았어요!
동네N에서 누릴 수 있는 소중함인 듯해서 뭉클했답니다♡
2. 이런 이야기를 함께 나누었어요!
-오늘의 활동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벌써 도슨트 예약시간이 되었더랍니다:)
호리호리하고 시원시원한 도슨트께서 아주 세세하고 재미있으면서도 긴장감 있게 전시 안내를 해주셔서 이야기에 홀려~ 나도 모르게 피리부는 사나이 쫓는 어린아이처럼 졸졸졸~ 따라다니게 되었어요^^; 이 날은 이른 시간임에도 금요일이라 그런지 관람객들이 좀 있었는데, 우리 도슨트 무리에 합류해서 함께 전시를 즐겼답니다~! ㅋㅋ 자율관람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각자 관심있는 작품을 QR코드를 이용해 나만의 맞춤형 도슨트 안내로 감상하기도 하였습니다.
답사 때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르누아르~♡
나와 아주 멀리 환상 속의 르누아르 거장에서 그의 자화상을 보며 실존하는 친숙한 동네 이웃으로 다가오는 마법이~ 펼쳐졌어요. 뽀로롱~얍! 자주 보면 정든다더니 작품도 비슷한 것 같아요 ^^ 지금도 새록새록하네요. 짬시간 내서 헐레벌떡 오신 이웃분 덕에 또 행복한 동네N!
그만큼 이웃의 마음이 동네N에 이어있다는 생각에 감동이었답니다.
서로 사진 찍고 찍어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어요~ 계절 산책도 함께 하면서 아이처럼 좋아하던 모습들이 눈에 선합니다. 특히나 아이들을 키우는 분들이 계셔서 다음에 중랑아트센터 답사에 대한 안내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등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했더니 좋아하셨어요. 몰랐는데 이런 공간을 알게 되어 가족과 함께 또 오겠다고 하시네요.
역시나 서로 그림을 그리고 설문조사도 하면서 이야기 나누며 이웃이 추천한 곳에서 함께 맛난 밥을 먹고 5월 동네N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동네N 모임은 편안하게 이웃과 함께 이야기하고 즐긴다 생각하고 부담없이 오셔서 함께 자리를 빛내 주시고 함께 행복하고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 추억을 쌓으시면 된답니다^^
-오늘의 이야기
지난 번 참석했던 이웃들이 요번에도 어김없이 오셔서 더욱 행복한 동네N 모임이었어요.
중랑구에 오래 살고 있지만 중랑아트센터는 있는 줄도 모르셨다는 이웃
중랑아트센터가 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방문까지는 별로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방문해 보니 너무 좋았다는 이웃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 다시 방문하겠다고 하셨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중랑구의 정보를 추천하고 서로 공유했습니다.
중랑구 이사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동네N을 통해 중랑구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는 이웃
동네N 예전에 몇 번 참석하다가 한동안 안나왔는데 이번에 참석하니 너무 좋았더라는 이야기에 감동.
바쁜 시간 쪼개어 헐레벌떡 오신 이웃은 잠시 머물며 진한 여운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셨습니다. 진심으로 그 마음 감사드립니다.
서로 인상깊었던 작품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었어요. 겹치지 않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왔답니다.
여행을 떠난 르누아르 작품이 인상깊었다는 이웃 : 가족과 아이들 뒤에서 주로 걷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마다 소소한 이 가족의 일상이 너무도 뭉클하며 몽글몽글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저 또한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또 그 작품의 배경적인 자연이 서편제의 장면과 오버랩되기도 하였더랍니다.
정물화, 여인을 그린 작품, 르누아르의 행복한 한 때를 그린 작품 등등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공감하며 다각도로 작품을 함께 즐겼습니다.
도안을 통해 작품을 그리는 활동에는 “이게 머라고 ~ 이리 진심이지~?”라며 몰입하여 그리게 되는 마법을 보여주신 이웃 덕분에 빵-터졌습니다. ㅎㅎ
중랑아트센터 르누아르 체험전. 동네이웃과 함께라서 더욱 행복했습니다~ ^^
우리들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추억여행에 글을 쓰며 다시 행복에 젖어드네요.
추억도 쌓고 즐거운 동네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고 행복한 동네N♡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3. 다음엔 어떤 모임을 할까요?
다음 모임은 기후 변화로 날이 많이 더울 듯 하여 시원한 공간에서 우리 동네 이웃끼리 간단한 주전부리와 함께 오붓하게 영화를 한편 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드려봅니다.
환경의 달이기도 한 6월에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또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 달 모임은 이야기 나눈 것을 토대로 하여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중랑마을지원센터로 알려주세요.
메일 : jnmaeul@daum.net
전화 : 02-43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