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레더클린으로 수많은 신발과 가죽과 옷을 빨아본다.
예외없이 만족감을 느끼고 세탁소 근처도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얻은 한가지 사실이 있었다.
그건 쓰면 쓸수록 늘어나는 내 노하우 만큼이나
레더클린의 적은 양으로도 여러개를 빨아서 가장 저렴하게 돈을 아낄 수 있다는...ㅋㅋ
하지만 결과는 항상 만족이다.
옷을 내가 모두 빨다보니 세탁소를 가지 않지만
이제는 신발세탁소도 갈필요가 없게 되었다.
곧 다가올 겨울에 신을 롱부츠, 앵클부츠, 어그부츠를
레더클린 한방으로, 약 만원도 안 든것같다.
오백미리에 이만원이나까..
이백미리 사용했으니까 만원도 안되고..
신발세탁소에 부츠 3켤레 맡기면 적어도 3만원 이상 들지 않을까?
그것도 일부러 가져다줘야하고 때로는 일부러 가질러 가야하는 불편함들..
그럼 함 보시죠..
저의 실력이 어떤지...
세탁시간 20분
건조시간 3~4일
따뜻한 물
레더클린 200ml
그리고, 레더클린의 무한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저의 손...ㅋㅋ
세탁전의 사진입니다만 무엇보다도 꼬랑내가 너무 많이 납니다.
냄새는 전달해 드릴수 없는 관계로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깁니다.
가죽 롱 부츠는 겉면이 진짜 가죽입니다.
안은 합성이지만 아이보리색이 굉장히 탁해보입니다.
세탁 과정을 살짝 보여드립니다.
방법은 그냥 솔로 원하는 부위를 부드럽게 혹은 강하게 문지르면 되요.
중성 세제나 일반 세제 필요없이 레더클린 담근 물이나 혹은 원액으로 박박~
그렇게 해도 안지워지는 때는 화학 용제를 써서 얼룩빼기를 해야해요..
얼룩을 빼는것과 때를 세탁하는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어여...
담부터 레더클린으로 모든때가 빠지냐고 다시 묻지 않기....
차이점은 아시겠죠?
참으로 희한한건,
건조하면서 광택이 난다는거요..
특히 천연 가죽인 경우 구두약을 바르지 않아도 광이 나요.
보이시죠? 가운데가 천연가죽인데 광이나죠?
근데 사실, 전 그냥 탈수도
세탁기에 모두 같이했어요.
원래는 거꾸로 놓아서 물을 빼야하는데
캐쥬얼신발이고
굽이 심하게 뾰족한게 없어서요..
특히 어그부츠의 털때문이라두요.
근데 살짝 한번 돌려서 물을 빼는것두 나쁘지 않는것 같아요.
원래 메뉴얼은 신발은 세탁기에 하지 말라하지만요.
정말 저렴하고 깨끗하고 효율적으로 신발을 정리한 기분입니다.
세탁 뿐 아니라 가죽을 보습해서 관리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신발 세탁소에 맡기더라도 강한 세제를 써서 때는 빠지더라두,
가죽이 거칠거나 뻣뻣해질 수 있어요.
세탁이 때를 빼기 위함이지만
가죽은 가죽자체의 윤기나 부드러움도 관리를 해야
오랫동안 좋은 느낌으로 신을 수 있어요.
이제까지는 집에서 가죽을 맘놓고 빨수 있는 세제가 없었지만
레더클린이 있으니까 내가 아끼는 가죽 신발,의류,
심지어 가방까지도 안심하고
내가 직접 세탁한다는것이 너무 좋아요.
겨울에 눈이와도
맘껏 신발신고
걸어야지...
왜냐구요?
또 레더클린으로 빨면되니까요!
첫댓글 자칫하면 어려운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더클린 정보가 쏙쏙 들어오네요!!
좋은 후기 보고 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레더클린 사용에 대가이십니다.
헉? 제가요?
감사합니다.
저를 대가라고 불러주셔서요.
@leena 네
이해하기 쉽게 너무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로 대가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