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에서 수필교실 지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백남오(67·사진) 수필가가 격월간 <에세이스트>가 시상하는 '시대의 에세이스트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있었다.
<에세이스트> 발행인과 앞선 수상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백남오는 20년 이상 지리산을 오르내리며 치유의 수필을 썼고,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지리산에세이 5권은 그의 높은 문학적 성취의 결과물이며 한국 수필문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백 수필가는 2004년 <서정시학>에서 수필로, 2015년 <수필과 비평>에서 평론으로 등단했다.
첫댓글 백남오 교수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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