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4시 출발
대전 치과에 가서 남편 치아 치료하고
태안친구네 들러오는 일정이었는데
휴가기간 길 막힌다고 너무 일찍 출발하여 진료 시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여
갑자기 친구네 가지고 갈 선물용 인삼정과 사러 금산까지 다녀 오고
더워 죽겠는 한낮을 피해서 들어 가자고
덕산온천 가서 두 시간 피로 풀고
드디어 대장정의 마지막 코스 자칭 태안노을맛집으로...
남편과는 초딩 동창,나와는중고딩 동창이고
그의 남편은 완전 초면
친구 남편이 직접 만든 화덕에 구어서 썰어주는 고기 맛은 어떤 곳에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
친구가 직접 빚은 떡 좀 보세요
단호박은 실물 축소판, 맛은 말해 뭐해요
이 음식을
이런 노을 보고 먹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바다도 있고,노을도 있고, 완전내가 찾는 땅
20년 전에 1,600평 사 가지고 왔다고 해서 200평만 떼서 팔라고 떼 쓰다가 집으로 가는 고속도로 달리고 있어요.
첫댓글 친구남편분이 부엌에서 손수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한다?저희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풍경이네요. 멋지세요~^^
친구분의 음식솜씨는 요리사를 과히 뛰어넘는 수준이네요
와~이 무더운 여름철에 손님대접하느라 상차림 함 보세요
정성과 진심이 엿보입니다~~
지기님은 이런 마음 넉넉한 친구분을 두셔서 행복하시겠어요
무엇보다 한낮의 뜨거움을 안고 지평선 아래로 뉘엿뉘엿 지는 해의 풍광은 정말 환상적이군요
우리네 인생도 이러하겠지요
오늘도 폭염이 예상됩니다
즐거운 주일 되시구요~^^
주일을 지키시는 성도시군요.
반갑습니다.
저희 남편도 아들도 목사입니다.
어제 물을 못줘서 물 주고 나니 땀범벅이네요
뜨라레님은 지인 몇몇과 조용히 지내던 제 카페 외부 첫손님인지라 제가 오늘 작은 선물 포장하여 내일 보낼 겁니다
화요일 받으실 거예요.
이름 검색하시면 자료 있을테니까 키워 보세요
모르는 것 물으시면 저 뿐 아니라 아시는 분 누구라도 대답 드릴 거예요.
저녁에는 오후 예배까지 주일 사역 마치고, 작은아들네 식구가 온다니 이제부터 청소하고 먹거리 좀 준비해 놓고 교회 가려고요
평화로운 주일 되세요.
사진만봐도 군침넘어가고 멋진 노을풍경이네요
저런곳서 살면 넘 좋겠어요
떡순이라 자꾸 떡이 아른거리네요ㅋ
폭염속세 저리 대접해줄 친구도 있으시고 좋으시겠어요
좋고말고...
즐거운 여행하셨네요
떡이 어쩜 저렇게 예쁘대요~
그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