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알라메딘의 매혹적인 문장, 문장들
"아아 나를 흔들고 괴롭히는 것은 내가 될 수
있었던 나의 모습에 대한 그리움이다."
얼굴에서 주름이 녹아 사라졌다 초침이
조용히 움직일 때마다 나는 더 젊어졌다
왜 하필 잠의 치유능력이 가장 필요한
나이에 잠이 멀어지는가 타나토스가
다가오면 휘프노스는 점점 사라져간다
정치 정당들은 논쟁하고 고함치고 모욕하고
서로 때리고 발길질을 하고 수류탄과 미사일을 터뜨리지만, 이 모든 것은 나르키소스가
수면에 비친 자기 모습에 대고 하는
어리석은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 개성을 보란 듯 내세우는 사람보다
더 순응적인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합은 결국 웃음에서 나온다는 말이다
사랑의 신비는 영혼에서 자라지만 사랑의
기록은 몸에 있다
<존 던>
회상은 나의 오늘을 먹어치우는
해로운 존재이다 노년과 패배는 끝까지 의리를 저버리지 않는 피를 나눈 형제다
영원한 연금술사 아폴론은 여전히 전차를 몰고 현자의 돌을 휘두르며
베이루트의 하늘을 가로지른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
내 이름은 오지만디아스, 왕 중의 왕이다
내가 이루어 놓은 것을 보라,
권력자들이여, 그리고 좌절하라!
사회에서도 집 내부 서열에서도
완벽하게 불필요한 여자
그녀가 불필요한 사실들을 딛고 날아오르는
서사는 통쾌하다
놔주세요. 주었던 선물도 도로 가져가세요.
나는 출간이 아닌 번역에 목숨을 건다
그 순간에 나는 더 이상 평소의 내가 아니지만,
몸과 마음 모두가 진정으로 내가 된다.
그 순간에 모든 상처는 치유된다 시는
크나큰 기쁨을 안겨주었고 음악은 엄청난 위로가 되었지만 감상할 수 있기 위해서는
훈련하고 또 훈련해야했다
따지고 보면 스완이나 게르망트의 집으로 향하는 길에도, 찰스 킨보트가 목욕 중인 존 셰이드를
갑자기 찾아간 일에도, 열차에 앉은
안나 카레리나의 모습에도 나는 그리움을 느낀다.
나는 없었다 있었으며 이제 없다.
상관없다. 존재한 적 없었던 것에 대한
그리움보다 뼈저린 그리움은 없다
"세상에 그처럼 불필요한 인간은 또 없었다"
내 생각은 다르다
세상에 나처럼 불필요한 인간은 또 없다
불필요한 인간이란 역으로 가장 필요한
인간이라는 다른 말일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늘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무엇이 되고 싶다고 바랄 수조차 없다
그와 별개로, 내 안에는 온 세상의
꿈이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