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끼를 실패하고 성질이나서 입맛을 돌리기 위해서 자주가는 명서밀면에 갔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지만 상큼한 육수로 입을 씻고 싶었습니다
여름엔 점심 시간이면 30분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가을이고 아침 일찍이라 첫번째 손님으로 첫 밀면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밀면 한그릇 7,000원
보기만해서 상큼합니다~
한결같은 친절함과 깨끗한 식당
그리고 밀면의 맛
여긴 고명으로 올려진 수육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육수에 한약재향이나는 밀면집이라 향에 민감한 분들은 호불호가 있지만 수년동안 창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이니 창원오시면 한번쯤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사진을보니
서울 망원시장 옆에 밀면집과 모양이 거의 비슷합니다.
육수의 색도 같아보이고요..
상큼하게 가벼운 맛의 망원동 밀면집의 맛인데
명서밀면의 상큼함도 좋았을것 같아 보입니다.
밀면은 겨울에도 파나요?
냉면집은 거의 남쪽지방에선 겨울내 문닫거나 안한다고 알려져서여....
여긴 찾는 사람이 많아서 겨울에도 하셔용
진주는 왜 밀면에도 육전을 올려주는가 ㅜㅜ 제육을 올려 달라고오!!!!!!!!!!!!!!!!!!!
명서밀면 간판이 보이는 짧은 골목을 걸어 들어가는 정취가 좋은 식당입니다요.
대구서 맛난 밀면 먹기 힘든데 먹구 싶네요
진해 목화밀면도 먹을만해요
맛있어 보입니다
밀면은 부산가서 몇번 먹어보았는데
남편과 밀면 탐방중
두번째 밀면집서 도저히 배가 불러 먹을수없는 상황
한그릇시켜 맛만보는데
연인 두명이 들어와 밀면두개 만두 다시켜 놓고 한젖가락씩만 먹고 나가드라고요 맛만 보러 다니 는듯 싶었습니다
어찌나 아깝던지
제가 시골출신이라 음식 남기는걸 못해요
저희 부모님께선 절 그렇게 조기교육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기교육이 중요한가봅니다 ~ ㅋㅋㅋㅋ
오늘은 밀면 친구 쫄면한그릇 사먹어 봐야겠습니다
햐~~ 가고 싶포
앞서 올려주신 김밥집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생활의 달인 선정 기준이 항상 일정한건 아닌 것 같습니다...선정되고 변하는 것인지 선정 기준이 막 섞여 있는 것인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