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주일오전예배)
유익한 교회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1. 9. 26.
본문 : 빌립보서 4:17-18
17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
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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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선교 사역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이 의지할 수 있는 교회가 빌립보 교회였습니다. 아시아와 유럽 주요 도시에 많은 교회를 세웠지만 일관되게 자신의 필요를 위해 후원해주고 기도해준 교회였습니다. 일체의 비결을 배웠던 바울은 어떤 조건 속에서도 마음과 생각을 평강으로 지킬 수 있었지만 자신의 괴로움을 알고 도와주는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도움의 손길을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감사히 여겼고 칭찬했습니다.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다는 말씀을 통해 빌립보교회의 후원이 얼마나 그에게 큰 위로가 되고 실질적 도움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첫째, 풍성한 열매 구함
본문 17절에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풍성한 열매를 구함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익하다’는 투자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풍성한 열매’는 번성, 증가, 증식하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내가 후원금을 구하는 것은 오직 너희에게 예금 이자가 늘어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후원금을 보낸 것을 영적 성장을 위한 영적 투자로 간주한 것입니다.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 6:19-20). 세상의 땅이나 집을 사두는 투자가 아니라 하늘나라 투자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영원한 투자에는 보상이 있습니다. 바울은 후원금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비결은 터득한 바 있으나 그들의 풍성한 후원금 환영했습니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는 헌금 이야기를 매우 조심스럽게 말씀합니다. 고맙다. 잘했다고 칭찬하고 보니 더 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더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잘했다고 칭찬하는 것은 너희 생활에 윤택함이 있고 은혜가 있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후원금을 받은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하늘 통장에 이자가 붙듯이 영적 자산이 증가 되길 원했습니다. 바울은 빌립보교회에 축복을 빌어줍니다.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빌립보교회에 축복을 빌어주는 바울처럼 그리스도인은 남의 축복을 비는 삶이어야 합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눅 6:38). 주라와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는 말씀 중에 어느 곳에 마음이 움직입니까? ‘주라’여야 합니다. 줄 때 흔들어 넘치도록 더 큰 은혜를 내리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나눔은 언제나 주는 자에게 과실이 번성하는 유익이 있습니다. 주님 재림하실 때 영적으로 투자한 것은 30배, 60배, 100배 이자를 더하여 갚아 주십니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 19:17). 가난한 자들에게 하는 봉사는 주님께 직접 봉사한 것으로 여깁니다. 하늘에 상이 있습니다. 교회는 선교할 때 부흥했습니다. 선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자 교회 존재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열심히 전도할 때 믿음이 자라고 선교하는 교회는 부흥하고 선교하는 나라는 부강해졌습니다.
둘째, 풍족한 삶
본문 18절에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받았고 빌립보교회 성도들은 주었습니다. 바울은 받은 것으로 풍족하다고 합니다. 주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받는 마음도 좋아야 합니다. 비록 적은 것을 받았지만 소중히 여기며 고맙고 풍성하다 이것이면 넉넉하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이런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감사기도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받은 바에 대해서 언제나 만족하며 넘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감옥에 있는 바울이 풍족하겠습니까? 빌립보교회가 보내온 것이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바울의 은혜로운 마음은 만족하고 풍성하다고 합니다.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시 23:1-3). 여호와를 목자로 삼았던 다윗은 충분한 공급을 받았습니다. 푸른 풀밭, 쉴만한 물가, 영혼 소생, 인도하심을 받으려면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여야 합니다.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나는 모든 것을 받았다는 영수증 용어입니다. 바울은 에바브로디도편으로 후원금을 받았다는 영수증을 써주고 있습니다. 또 풍족하다고 밝힙니다.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것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바울은 비록 없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하는 사람이었기에 풍족함을 느낍니다. 우리 몸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그리도 유리한 쪽으로 변하는 중간균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양제와 유산균 등으로 면역력을 높입니다. 건강한 장은 유산균이 80% 이상, 유해균이 20% 이하일 때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천국은 밀가루 서 말 속에 넣은 누룩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유익한 교회와 유해한 교회가 있습니다. 교회가 타락하면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으로 전염병, 흉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의 믿음생활은 발효입니까, 부패입니까?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왕하 23:26-27). 부패하고 타락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성전도 버린다고 하십니다. 에베소교회에 비해서 작고 힘이 없었음에도 든든하게 자리매김을 했던 빌립보교회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관포교회가 될 수 있길 원합니다.
셋째, 향기로운 제물
본문 18절에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바울에게 보낸 후원금이 하나님 앞에 드린 것이라고 칭찬합니다. 바울은 후원금을 받으면서도 후원금을 하나님이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 내장과 정강이를 물로 씻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전부를 제단 위에서 불살라 번제를 드릴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1:9).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바울에게 보낸 후원금이 구약시대 번제물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였습니다. 헌금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본 것입니다. 헌금은 사람에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피아노를 기증하고 함부로 옮기지도 못하게 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원칙적으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 중에 일부를 드렸으니 하나님의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히 가이사의 집 사람들 중 몇이니라”(빌 4:22). 빌립보교회의 성도 중에 가이사 집안 출신의 힘 있는 사람도 있어서 수감된 바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다가 괴로움에 처한 자들을 돕기 원하십니다. 헌금은 매우 귀중한 선물입니다. 바울의 선교사역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헌금을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헌금을 최고의 가치로 바울은 평가합니다. 바울로부터 편지를 받았을 빌립보교회 성도들이 보낸 후원금이 하나님이 흠향하시는 제물이 되었다는 사실에 얼마나 감격했을까요?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은 은혜를 아는 자의 자연스럽게 행동입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마 10:40). 제자들을 영접하면 주님을 영접한 것이니 주님이 상주시겠다는 말씀하십니다. 냉수 한 그릇을 제자들에게 주었지만 그 냉수 한 그릇은 예수님께 대접한 것입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풍성한 열매 구함.
바울이 받은 후원금은 하늘나라에 투자한 것으로 여겼던 것처럼
하늘 통장에 나의 영적 자산이 증가되도록 하겠습니다.
@ 풍족한 삶.
여호와를 목자로 삼고 부족함이 없었던 다윗처럼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감사로 하나님께 아뢰겠습니다.
@ 향기로운 제물.
바울이 받은 후원금을 최고의 가치로 평가했던 것처럼
내가 드리는 헌금을 하나님이 흠향하시도록
은혜 받은 자로서 정성을 다하여 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겠습니다.
@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사도바울을 후원하는 빌립보교회의 모범을 실천하며 본받는 믿음 되길 원합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확실한 투자처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감사합니다.
@ 하늘 창고에 많은 것을 채우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게 부족함이 없음은 나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고 늘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주의 백성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땅이 아닌 하늘나라 투자로, 부패가 아닌 발효된 믿음으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만족하며 풍성한 삶 누리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물질이 풍족함에 울고 웃는 삶이 아니라 주고 나눔에 즐겁고 행복함이 넘쳐
하늘 창고에 가득가득 채움으로 하늘 빚 늘리는 삶 되게 하소서.
@ 부패한 믿음이 아니라 발효된 믿음으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풍성하다, 넉넉하다” 고백하며 감사하는 삶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두지 않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정성을 다해 기도하고 찬양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제가 되게 해주세요.
@ 주라! 받는데 더 익숙한 내 모습을 보며 주신 말씀에 순종하는 삶 되길 원합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
‘무엇이든지 말씀 하옵소서 내가 듣겠나이다’라는 고백으로 ‘주라’를 실천하며
가난한 자를 후원하여 도움을 줌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넘치는 축복을 받게 하시고
교만과 자만을 버리게 하시고
온전히 감사함과 순종함으로 겸손으로 드리는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복음을 이웃에게 전해주고 하나님의 사랑, 말씀을 나눠주는 제가 되어서 유익해지며
열매도 풍성하게 넉넉하게 자라는 관포교회 그리고 제가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작은 것과 큰 것에도 변함없이 작아도 풍족하다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 나의 삶에 열매가 되시며 풍성함이 되시는 주님 주,섬,대,사로
주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리며 하늘나라 이자가 날로 불어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은혜 받은 자의 향기를 내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더욱 사랑하여
더욱 베풀 수 있는 주님의 백성이길 소망합니다.
@ 나에게 모자람이 불평보다 모자람에 감사하며 주실 것을 기대하며
주님께 의지하는 하루하루 삶이 되길 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