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8/15광복절 행사를 했어요
1부예배를 드리고 2부 기도회에서 사회를 보면서 기도를 인도했습니다.
합동부흥사회 광복기념 연합기도성회 개최
“곳곳에서 빛이 일어나면 어둠 물리칠 수 있어”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부흥사회가 장로교 총회설립 100주년과 8.15 광복절을 기념하여 연합기도성회를 개최하고 국가와 민족,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의 힘을 모았다.
15일 일산새중앙교회(강성봉 목사)에서 개최된 연합기도성회에 모인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위정자와 지도자를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를 위해, 부흥사회와 지교회를 위해 부르짖었다.
대표회장 지개진 목사(새에덴교회)는 “기도하는 우리가 민족의 희망”이라며 “쉬지 말고 기도에 힘써서 어둠의 세력이 훼방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도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지개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강성봉 목사(일산새중앙교회)가 기도하고 전병현 목사(하나로교회)가 느헤미야 1장11절~2장4절의 말씀을 봉독했고, 노동혁 목사(기쁨의교회)가 ‘한국교회를 재건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노 목사는 “오늘날 많은 이들이 노후를 준비하고 늙어서 먹고 살 것을 걱정하지만 본문에 느헤미야는 노후가 아니라 조국을 위해 금식하며 기도했다”며 “다시는 외세의 침략을 받지 않도록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사명자로서 거룩한 부담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상 사람들이 왜 그리 기독교인들을 비난하고 욕하느냐고 불평하기 전에 나부터 하나님을 무시하고 괄시하지 않았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사명을 받은 여러분들의 기도가 역사의 길을 닦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이 어두운 것은 어둠이 많아서가 아니라 빛이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세상 곳곳에서 빛이 되면 어둠을 몰아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기도회는 최근 일본의 독도망언과 국내 종교자유정책연구원 문제에 영향을 받아 시종일관 통성으로 뜨겁게 진행됐다.
인도자로 나선 김성근 목사(객기교회)가 통성으로 소리쳐 기도를 이끌었고, 성도들도 더불어 두 손을 높이 들고 ‘주여’를 외치며 간구했다.
기도자로 나선 박종현 목사(예수사랑교회)는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에게 분별의 영을 달라고 기도했다. 또 독도 망언이 끊이지 않는 일본의 야욕이 멈추고, 북한 김정은 공산세력이 무너지고 평화통일이 이뤄지게 해달라고 외쳤다.
김성근 목사(고령 객기교회)는 기도회 사회를 보시면서 바로 대표기도를 큰소리로 외치며 기도를 했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의 종교차별 행위가 즉각 중단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또 우상숭배와 점술, 굿 등 사탄의 세력이 이 나라에서 발붙이지 못하도록, 그리고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김 목사는 특히 어둠의 영의 지배를 받아 교회를 핍박하고 막살하고 탄압하며 공격하려는 반기독교 세력들이 정신을 차리고 세상을 바로 보게 해달라며 하나님의 특별하신 긍휼을 구했다.
또한 많은 성도들을 이끌어가는 교회 담임을 하고 있으면서도 성도들을 바른길로 인도하지 못하고
다원주의로 이끌어가는 목회자들이 정신을 차릴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박성기 목사(세계선교교회)는 부흥사회 발전과 회원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 이어 강단에 오른 신정희 목사(초원교회)는 “1910년 일본이 침략하고 나서 가장 억울한 것은 신앙의 주도권을 빼앗기고 36년 동안 우상 숭배를 강요당했던 것”이라며 “수많은 순교자들의 희생을 힘입어 오늘처럼 한국이 잘 살게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합동총회부흥사회는 종자연, 북한인권, 불교와의 갈등, 안티 기독교, 미션스쿨 채플 등 기독교 관련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토론하며 기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