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10.11.(금) 17:40 군청사거리(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94)
안녕하십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반갑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오늘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내일 또 사전투표가 있습니다.
오늘 못 하셨으면 내일 꼭 하시고,
내일 못하시면 10월 16일 본 선거에서
꼭 투표해 주시길 먼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제가 하나 여쭙겠습니다.
이번 곡성 재선거에 얼마가 들어갔는지 아십니까? 모르실 겁니다.
이번 재보궐 선거, 곡성 선거에 약 11억이 듭니다, 11억!
11억이 드는 돈이고, 그 11억은 어느 누구도 아닌 우리가 낸 세금으로! 이번 10월 16일 선거를 하게 됩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이번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된 이유가,
조국혁신당의 후보 박웅두 때문입니까?
이번 10월 16일 재보궐선거를 하게 된 이유가
저희 조국혁신당 때문입니까?
재보궐 선거를 통해서 11억이 드는 그 이런 일들은 앞으로 또 있어야 됩니까? 없어야 됩니까?
재보궐 선거를 하는 데 드는 비용, 11억!
재보궐 선거를 안 한다면, 그 11억을 바로 여기 계신 곡성군민의 민생과 복지를 위해 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11억이나 들게 되는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되었을까요?
곡성만이 아니라 호남 여기저기에서
지방 선거 이후에 재보궐 선거를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이 지방 정치에서,
경쟁이 없기 때문입니다.
견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소중한 지방 선거, 오래전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13일간의 단식을 통해서 쟁취해낸 제도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을 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하고,
이것이 이렇게 이루어서 진짜 민주주의를 하자는 것이,
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이었습니다.
지난 몇십 년간 지방 정치를,
특히 호남에서의 지방 정치를 민주당이 책임져 왔습니다.
민주당이 많은 성과도 냈습니다.
민주당 정치인들도 훌륭한 역할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자꾸 재보궐 선거가 일어나고,
그때마다 10억씩, 15억씩 듭니다.
이 이유가 무엇일까요?
호남에서, 이 곡성에서, 민주당은 사실상 집권당입니다.
집권당이고, 여당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방 군수, 시장, 구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이 특정 정당으로 다 일색이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제 바뀌어야 될 시간이 왔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하나 여쭙겠습니다.
이번 10·16 재보궐 선거를 두고, 조국혁신당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웅두라는 35년간 이 곡성에 뿌리를 내리고,
평생 농민으로, 교육운동가로, 사회운동가로 살아온 박웅두를, 저희 후보로 내고,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분들이 약간 걱정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번 10·16 재보궐 선거에 경쟁을 하다가 나중에 정권 교체하는데도 서로 싸움박질하다가 정권교체 못 하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 정권 또 만들어주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제가 하나 여쭙겠습니다.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정치인이 누구겠습니까?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정당이 누구겠습니까?
당 대표로서의 조국, 그리고 조국혁신당,
윤석열 정권이 연장되는 것을 바라겠습니까?
국민의힘 정권이 재창출되는 것을 바라겠습니까?
정권교체를 하고, 제4기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데 있어서는 민주당보다 더 열심히, 더 단호하게, 더 강하게 싸울 것이고, 한 치의 흐트럼없이 민주당과 손잡고 정권교체를 이루어낼 것입니다!
그 점은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 그렇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대통령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누가 이 곡성을 제일 잘 알고, 누가 제일 이 곡성을 사랑하고, 누가 제일 더 우리 곡성에 필요한 정책을 아는 사람!
그 사람을 뽑는 날이지,
대통령 선거를, 대통령을 뽑는 선거 날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 점에서 제가 직접 인재 영입 위원장으로서 영입했던 박웅두 후보 소개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박웅두 후보, 지금 곡성군수입니까?
박웅두 후보, 지금 곡성의 도의원이거나 구의원입니까? 아닙니다.
평범한 곡성의 군민이고, 평범한 농민이고,
평범한 교육운동가이고 사회운동가였습니다.
그런데 군수가 아니었든, 정치인이 아니었든, 그런 박웅두가 이루어 낸 성과를 소개시켜드리고(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수해가 곡성에 일어났을 때, 손이 발이 되도록 뛰어서 수해 피해를 막아내고, 수해 지원금을 받아낸 사람이 누구입니까?
수해 지원금을 받아내는 데 630일이 걸렸습니다. 630일입니다.
군수도 아니었던, 구의원도 아니었던, 도의원도 아니었던 박웅두가, 630일을 뛰어 수해 지원금을 받아내고,
그것을 수해 피해자들에게 드렸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곡성에서 농민기본수당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현실화시킨 사람이 누구입니까?
박웅두가 맨 처음에 농민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말을 했을 때, 이 곡성에, 이 전남의 정치인들이 말했습니다.
“돈이 없다.”
“전례가 없다.”
“우리 지역에서 그런 거 한 적 없다.”라고 다 말했습니다.
박웅두가 어떤 도움도 없이,
이 지역의 정치인, 공무원, 어떤 도움도 없이 농민 기본 수당이 필요하다고 외치면서, 외치고, 설득하고, 싸우면서, 농민 기본 수당을 위한 조례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조례로 인하여 농민 기본 수당이 실현된 것입니다. 알고 계시죠?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곡성군수가 아니었던 박웅두가!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런 박웅두에게 군수라는 지위를 준다면, 군수라는 자리를 준다면, 얼마나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얼마나 더 큰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군수가 아니었던 박웅두가,
수해 지원금을 따내고, 농민 기본소득을 만들어냈습니다.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박웅두 군수가 이뤄낼 곡성의 발전을 상상해 보십시오!
박웅두가, 자기 돈 많이 벌라고 군수 노릇 하겠습니까?
박웅두는 35년 내내 자기가 농민으로 살고, 교육운동가로 살고, 사회운동가로 살면서 치부할 생각 없이 살았습니다.
가장 곡성의 평범한 군민으로 살았습니다.
자기가 돈 벌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곡성군에 좋은 일을 이룰 것인가?’
‘곡성군민의 삶에 도움이 될 것인가?’ 생각만 하며 살았습니다.
이런 곡성군민을 위해서 평생을 바쳐 온 박웅두가, 군수가 된다면 얼마나 더 큰 성과가 있겠습니까?
얼마나 그 큰 변화가 바로 이 곡성에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곡성군민 여러분!
제가 지금 소개했던 농민 기본 수당, 농민 기본 수당 조례, 지금 곡성을 비롯한 호남 지역의 집권당은 민주당입니다.
이 곡성에서 민주당이 이 성과를 만들어냈습니까? 아닙니다.
박웅두가 만들어냈습니다.
민주당이 집권당으로 오랫동안 했습니다.
군수도 아니었던, 민주당 소속도 아니었던, 박웅두가 만들어낸 것입니다. 민주당과 저희 조국혁신당, 정권교체를 위해서 힘 합치고, 싸울 것입니다. 힘을 합쳐서 윤석열 정권과 싸우고! 제4기 민주정부를 위해서 단결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곡성의 발전을 위해서 누가 더 잘할 것이냐!
누가 더 헌신적으로 뛸 것이냐!
그걸 위해서 경쟁할 것입니다.
이 경쟁이 곡성군에 방해가 됩니까?
그러한 경쟁이 곡성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되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호소합니다.
군수가 아니었던 박웅두가 이루어냈던 성과, 수해 지원금 받아내고, 농민 기본소득 만들어내고,
이런 박웅두가, 군수가 되는 상상을 하십시오!
박웅두 군수가 이뤄낼 곡성의 변화를 상상하십시오!
조국혁신당 12명의 국회의원은
그 박웅두의 성공을 위해서 뛸 것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기 전에, 이쪽에 있는 농협을 방문했습니다.
왜 농협을 제가 방문했느냐,
곡성 농협에 가서, 이 곡성의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운영되는 소아과가 없습니다.
보건소에서 일주일에 2~3번 운영되는, 광주에서 소아과 의사가 와서, 보건소 일을 할 뿐입니다. 곡성에 소아과가 없습니다.
항상 여는 소아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와 저를 포함한 조국혁신당 12명의 국회의원이 곡성에 소아과를 열기 위해서, 저는 오늘 100만 원 기부하고 왔습니다.
다른 11명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들도 100만 원씩 또는 그 이상씩 기부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단지 박웅두 군수만이 아니라! 조국혁신당 12명의 국회의원이 모두 힘을 합쳐서 곡성에,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박웅두 군수와 함께 12명의 곡성 명예 군수가 힘을 합쳐서! 즉, 13명의 곡성군수가 힘을 합쳐서 곡성에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가장 먼저는 제가 오늘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실천했던 소아과,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다음에 차례, 차례, 차례 박웅두 후보가 약속했던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배달! 하나하나 만들어낼 것입니다.
곡성에 민주당 국회의원 계십니다.
저희 조국혁신당, 지역구 국회의원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 12명의 국회의원 모두 힘을 똘똘 모아 박웅두를 뒷받침하고, 곡성 발전을 위해서 헌신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