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드는 나" 활동 일지
작성자 | 조영채 | 참여자 | (멘토) 조영채 (멘티) 태야 |
일자 | 2024.12.16 | 장소 | 타카플레이카페 |
활동시간 | 18:00~20:40 | | |
저번 11월 아동 주도 활동 때 12월, 2024년도 마지막 활동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지막 달이어서 그런지 이제 하고 싶은 활동들이 빠르게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았다. 그래서 선택지를 제시해 주었는데 저번에 태야 집에서 태야와 슬라임으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어, 슬라임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카페를 제시해 주었는데 태야도 좋다고 해서 슬라임 카페에 가게 되었다.
태야가 약속 시간 20분 전부터 지하철역에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항상 약속 시간을 잘 지켜 주어서 고마운 마음과 함께 그만큼 이 활동을 기다리고 있다는 마음도 느껴졌다.
롯데 백화점 지하 1층에서 메뉴를 고르고 있다가 분식을 선택하였다. 태야가 오뎅을 좋아한다고 해서 오뎅2개와 떡볶이 그리고 튀김 세트와 순대 중 무엇을 먹겠냐고 물었을 때 순대가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순대 사진을 보여주면서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하여 새로운 도전을 제안해 보았지만 거부감을 보여서 튀김 세트를 선택하였다. 하지만 메뉴가 다 나왔는데 자신은 떡볶이를 먹지 않는다고 말해서 떡볶이가 맵지 않으니 먹어보라고 계속 설득했다. 그럼 "태야가 좋아하는 오뎅 떡볶이 안에도 있으니 이것부터 먹어볼래?"라고 제안하였더니 떡볶이 속 오뎅부터 먹기 시작하였다. 생각보다 안 매웠는지 나중에는 떡도 먹었다.
슬라임 카페에 도착하였는데 옆에 있는 모래 놀이가 더 끌렸는지 계속 모래놀이가 하고싶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미 슬라임카페 이용료를 지불했기 때문에 태야에게 다음 활동으로 가자고 이야기 했지만 아쉬움이 컸는지 슬라임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계속 모래놀이를 언급했다.
이번 활동에서 발견한 점은 태야는 무언가가 잘 안 되면 도움을 잘 요청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도움을 잘 요청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음료수 뚜껑이 안 열리자 멘토 쌤에게 바로 도움을 요청했는데 멘토쌤도 못 열자 편의점 직원한테 열어달라고 하면 안 되냐고 쌤이 물어보라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슬라임 카페에서도 슬라임이 계속 손에 묻자 슬라임 굳히는 용액을 더 넣어도 되는지 물어봐달라고 하였다. 내년에는 태야의 사회성이 더 발달할 수 있도록 타인에게 요청하는 법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야겠다.
차기 활동 계획
작성자 | | 참여자 | |
일자 | | 활동시간 | |
활동장소 | |
활동내용 | |
예산 | ex) 야구관람비용 10,000원x2명=2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