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지역 살인 미제사건은 총 7건으로 가장 대표 살인 미제사건은 지난 2000년 8월5일 계양구 작전동에서 일어난 A(당시 9세)양 사건이다.
작전9세 어린이 살인사건
2000년 8월5일 계양구 작전동에서 A양은 사건 당일 친구들과 놀고 있었다. 그때 한 남성이 다가와 백화점 위치를 물었고, 갑자기 A양의 배를 흉기를 찌르고 달아났다.
A양은 처음 놀던 곳에서 10m 가량 떨어진 곳에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금품을 빼앗거나 성범죄를 저지른 흔적은 없었다. 경찰은 목격자 어린이들의 진술을 근거로 범인의 몽타주 5000장를 만들었다.
용의자는 키 165~168㎝에 약간 마른 체형의 20대 남성으로 흰색 윗옷과 검정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경찰은 같은 해 12월까지 이 지역 정신 이상자와 마약사범, 현장 배회자 등 1200여명을 탐문수사했다. 그러나 대다수 용의자는 알리바이가 확실했고, 수많은 시민들의 제보 역시 모두 이 사건과 관련이 없었다.
게다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또래 어린이들이 진술을 번복하면서 사건은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궁에 빠졌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2015년 8월 4일이므로 형사소송법개정법률이 8월 4일안으로 공포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