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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고체소자조명(SSL)산업 보고서
-EU 차원 보급 정책 및 시장 현황 중심-
EU 집행위는 작년 12월 「미래를 비추다: 혁신적 조명기술 확산 가속화를 위한 녹서」를 발간해 EU가 디지털 어젠다(Digital Agenda)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효율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본 정책은 발광다이오드(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대표되는 고체소자조명(SSL)의 보급 확산이 핵심임. 본 보고서에는 SSL산업 발전을 위한 공청회 논의사안, EU의 SSL관련 무역통계, EU 조명산업 현황 등이 포함되어 있어 유럽 조명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계에 활용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음
목 차
1. 조사배경
(1) EU 차원의 고체소자조명(SSL) 확산 노력
(2) 집행위의 정책 제안 및 공청회 개최
2. 고체소자조명(SSL) 무역통계
(1) EU의 SSL 수출입 현황
(2) EU의 SSL 주요 수입국
(3) 한국의 대 EU SSL 수출입 현황
3. EU의 고체소자조명(SSL) 산업 현황
(1) 시장규모
(2) 강점 및 약점
(3) 유럽 조명업계 대표단체
(4) 주요 SSL 제조업체
1. 조사배경
□ EU 차원의 고체소자조명(SSL) 확산 노력
- EU 집행위는 최근 디지털 어젠다(Digital Agenda)의 일환으로 기존 조명시설을 고체소자조명(SSL, Solid State Lighting)으로 교체하기 위한 정책을 구상중임
- 고체소자조명(SSL)의 대표적 품목으로는 발광다이오드(LE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있으며, 기존 조명시설에 비해 최대 70%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짐
- 최근 LED는 도로 조명, 실내외 조명 교체 시에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리모델링 공사 등에서 기존 조명시설에 비해 90% 이상 효율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짐
- 유럽 내 조명시설의 75%는 25년 이상 노후 된 상태며, 향후 EU의 SSL 정책에 의해 본 조명시설이 교체될 경우 관련 품목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집행위의 정책 제안 및 공청회 개최
- 집행위는 작년 12월 「미래를 비추다: 혁신적 조명기술 확산 가속화를 위한 녹서」를 발간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에너지 효율화를 진작시키고자 노력해왔음
- 집행위는 녹서 발간 이후 작년 12월부터 금년 2월까지 SSL 보급 확산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해 아래와 같은 주제에 대해 각계각층으로부터 제안을 모집했음
1) 시장 감시 강화와 회원국의 역할
2) SSL 품질 향상을 위한 업계의 방향 제시
3) 연구개발 투자방안
4) 유럽 내 SSL 제조 활성화 방안
5) 품질 표준 수립 필요성
- 공청회에서 설문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품질(Quality), 성능(Performance)을 가장 많이 언급해 두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 표준(Standards)의 필요성을 촉구했음
- SSL 품질 향상을 위한 제언으로 표준 수립 필요성(61%)과 시장 감시활동 강화(61%)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EU 차원의 품질 증명 필요(46%), 제품 호환성(35%) 등이 뒤를 이음
- SSL의 EU 시장진입 주요 장애 요인으로는 품질 표준의 부재(25%), 원자재 수급 및 재활용 문제(14%), EU 정책의 일관성 부재(12%)가 꼽혔음
- 시장 감시 강화와 회원국의 역할로는 품질검사기준 단일화(23%), 성능 및 안전기준 강화(15%), 승인 및 규제담당 기구 설립(14%) 순으로 응답이 많았음
2. 고체소자조명(SSL) 무역통계
□ EU의 SSL 수출입 현황
- EU의 SSL 품목 무역은 2009년 수출 및 수입이 각각 -5.7%, -5.5%씩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꾸준히 높은 증가율을 보여, 작년 수출 139억 유로, 수입 303억 유로를 기록했음
- 이는 4년 전인 2007년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SSL 품목 교역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 EU의 SSL 주요 수입국
- 2011년 기준 비 EU국가 중 對 EU SSL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중국이며,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이 그 뒤를 이어 한국은 5위를 기록함
- EU의 SSL 수입은 작년 전체적으로 - 9.6% 감소해 주요 수입국의 총수입액도 2010년 대비 - 6~30% 가량 감소했음
- 하지만 네덜란드(+ 32.5%), 벨기에(+ 19.3%), 폴란드(+ 72.5%), 이탈리아(+ 31.8%) 등 EU국으로부터의 역내수입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 한국의 對 EU SSL 수출입 현황
- 한국의 對 EU SSL 수출은 2008년 이후부터 매년 두 배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이며 급성장했음
- 반면 수입은 2008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9년부터 감소국면에 접어들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음
3. EU의 SSL 산업 현황
□ 시장규모
- 금년 기준 유럽 조명시장은 12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유럽 시장은 글로벌 시장 대비 30%정도 규모임
- 유럽램프제조협회(ELCF)는 2012년 현재 LED램프 시장이 전체 시장의 14% 규모이며, 2020년까지 90%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 강점 및 약점
- 유럽조명기기부품제조협회(CELMA)는 2011년 발간한 보고서에서 다음과 같이 유럽 SSL산업 전반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함
-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 접근용이 △연구개발(R&D) 활성화 △산업규모 우위 및 다수의 혁신 중소기업 △ 조명컨트롤시스템 발달 △EU차원의 친산업 정책 등이 꼽힘
- 단점으로 △소수 대기업의 칩(chip) 공급 독점 △품질증명 및 라벨규정 미비 △일관되지 않은 정부정책 △저조한 시장 감시활동 △기존조명산업 강세로 인한 SSL 추진 약화 우려가 꼽힘
□ 유럽 조명업계 대표단체
- 유럽 내에 다수 조명업체를 대표하는 두 개의 단체가 있으며, 회원사 중 대다수가 LED 등의 SSL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o 유럽램프제조협회(ELCF)
- 유럽램프제조협회는 오스람(OSRAM), 필립스(Philips) 조명, 제너럴 일렉트릭 조명(GE Lighting) 등 11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럽 전체 조명기기 제조의 95%를 차지하고 있음
- 이들 기업은 5만 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5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됨
o 유럽조명기기부품제조협회(CELMA)
- 유럽조명기기부품제조협회는 유럽 13개 각국의 조명기기 부품제조협회의 공동체로 총 회원사 수는 1,000여개임
- 전체 회원사는 총 10만 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며, 연간 총매출액은 150억 유로인 것으로 파악됨
□ EU의 주요 SSL 제조업체
o 오스람(OSRAM, 독일)
- 세계 2대 조명기업 중 하나로 유럽 조명시장을 견인
- 지난 해 매출은 50억 유로로, 이 중 70%가 에너지 절감 제품으로부터 발생
- 전 세계 16개국에 생산기지, 고용자 수는 약 41,000명
o 필립스 조명(Philips Lighting)
- 네덜란드 에인트호벤(Eindhoven)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작년 1분기 매출은 52억 유로로 이 중 약 7%가 SSL 품목으로 부터 발생했으며, 이 비율은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14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으며, 고용자 수는 약 63,000명
o 아우라 조명(Aura Light, 스웨덴)
- 1930년에 설립되었으며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가 있음
- 매출은 약 6천만 유로, 직원 수는 200명
- 중국,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에 자회사를 두고 있음
o 나르바 조명(NARVA lichtquellen, 독일)
- 1966년에 설립된 회사로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음
- 전구 생산에 쓰이는 유리 제조에 우위를 두고 있으며, 연간 3,5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
출처 : 화이트앤케이스, EU관보 등
※ 도표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자료 참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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