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케이크 나누기
2017년 12월 18일(월) 오후 2시 보훈회관 4층 대강당에서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이주영)가 주관하는 공 (공무원) 자 (자원봉사)의 날 활동으로 인천중구지역 소외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및 연말 케이크 나누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미리 준비한 생크림이 발라진 시트위에 짜주머니를 이용한 노랑, 분홍 등 여러 색의 생크림과 장식으로 데코레이션을 하여 크리스마스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크 47개를 만들어 내었다. 처음에는 47개의 케이크를 22명이 2~3개씩 만들어야 한다고 했을 때는 언제 만드나 걱정도 되었으나, 역시 좋은 세상임을 입증하듯 스마트폰 찬스를 이용하여 멋진 케이크를 검색하고 케이크 만들기에 응용하는 센스는 상점에서 구입하는 케이크 보다는 다를 수 있지만, 관내 소외 어린이를 위한 간절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사랑의 케이크는 어린들에게 희망, 사랑의 따뜻함을 안겨 줄 것이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구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퇴직공무원들로 22명이 참여하여 시각지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성탄절과 연말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한데 모아 이루어졌다. 2014년부터 4년째 이 행사에 참가한 A씨는 “해마다 반복되는 특별활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꾸준히 소외된 어린이들과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며, 주민 복지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어야 하겠다.”고 말하였다.
오늘 만들어진 47개의 케이크는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게 되며 전달 처는 구립 연안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자모원, 돈보스꼬지역아동센터, 인천중구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립월디지역아동센터,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의 8개의 관내 아동.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가 위로하고 사랑을 전달하여 크리스마스 및 연말 사랑의 케이크 나누기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