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법사 영어 법문>
아미타불은 한 푼의 가치도 없다
대도(大道)는 몇 마디 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게 되면,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여겨집니다.
대도는 매우 단순합니다. 대도, 즉 보편적인 진리는 가장 단순하고 그저 명확히 드러나 있습니다. 그것은 난해하거나 신비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도덕경에서는 이를 일컬어 ‘도(道)를 도라고 말하면 이미 영원한 도가 아니다.(道可道 非常道)’라고 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대도를 명확하게 설명한다고 해도 사람들은 마음이 혼탁하여 그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할 것입니다. 그들은 그 가치를 보지 못하고, 오히려 이를 하찮게 여겨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여길 것입니다.
정토종에서는 대도가 바로 "나무아미타불"입니다. 이는 진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나무아미타불"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이를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여깁니다. 그들은 여전히 세속적인 복덕과 자기 수행을 더 귀하게 여기며, 비록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더라도 더 높은 능력, 특별한 체험, 신비로운 경험을 추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수행을 너무 평범하고 지루하게 여기며 이 한 구절 "나무아미타불" 을 경시합니다. 결국 "나무아미타불"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여 무언가를 더하여 그 가치를 높이려 하는 것입니다.
Amitabha Buddha Isn’t Worth a Cent
Great truth can be summed up in a few phrases. When revealed, it isn’t worth even a cent.
Great truth is very simple. It is universally valid and exceedingly plain, straightforward. It is neither abstruse nor mysterious. However, it is impossible to explain in words and cannot be fathomed. The Way, or truth, that can be articulated is not the eternal Way.
If we insist on stating a great truth and do it clearly, people would still find it hard to understand as their minds are clouded. They don’t see its value. So they dismiss it as worthless.
To Buddhism’s Pure Land school, the Way is “Namo Amitabha Buddha.” It reveals the truth. But how much value do people attach to Namo Amitabha Buddha? Not even a cent. What they treasure more are worldly good deeds and self-cultivation practices. Even if they recite Namo Amitabha Buddha, they seek advanced ability, special experiences and mystical encounters. Otherwise, they find the practice too ordinary and dull. So they look down on the recitation of “Namo Amitabha Buddha.” In short, they reckon Namo Amitabha Buddha lacks worth and want to add value to it by putting in something extra.
첫댓글
오직 불법의 심오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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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은 오로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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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공덕은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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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일향전념
나무아미타불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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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에 얼마나 가치를 두고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은 이를 한 푼의 가치도 없다고 여깁니다.
그들은 여전히 세속적인 복덕과 자기 수행을 더 귀하게 여기며,
비록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더라도
더 높은 능력, 특별한 체험, 신비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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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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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경험하지 못한 망념범부들의 미혹에서 비롯된 망념범부다운 망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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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 치게 하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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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푼의 가치도 없는 세속에 눈 돌리지 못하게 제 발목을 흔들림 없이 꽉 잡고 계신
아미타부처님의 대자대비에 엎드려 감사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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