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땅을 살면서 실체적으로 경험하는 것으로 남북위 각각 66.5도 이상의 지역에서 일어나는 백야(白夜)현상과 흑야(黑夜) 현상이 있다. 백야 현상은 위도 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대 3개월까지 태양이 일몰하지 않으므로 낮만 존재하는 것이고, 흑야 현상은 최대 3개월까지 일출하지 않으므로 밤만 존재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
구형지구론으로 볼 때, 백야와 극야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지구가 23.5도 기울어서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의 황도가 북위 23.5도를 직각으로 비출 때 북극을 비롯한 북반구 지역에서 백야가 일어나고, 반대로 태양의 황도가 남위 23.5도 직각으로 비출 때 남극과 남반구 지역에서 백야가 일어난다고 배운다.
그러나 평면지구론은 그 관점이 전혀 다르며, 남극은 존재하지 않고 바깥 테두리로 존재하기에, 북극의 백야 현상은 태양이 가까이에서 일몰하지 않고 계속 땅 아래를 비추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남반구 테두리의 백야 현상은 하늘의 궁창 반사(reflection) 효과로 설명하고 있다. 필자의 설명과 함께 그림을 하나씩 보면서 그 이론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윗 그림은 태양이 적도 위로 북반구 쪽으로 올라왔을 때 태양과 달이 도는 모습과 태양 빛 광원의 범위를 표현한 것이고 국제 평면지구 학회(IFES)의 공식 발표된 모형 그림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태양의 광원의 밝기 내지 빛의 세기는 북극에서 남반구 테두리까지의 거리에 한하며, 태양이 북회귀선 23.5도에 올라왔을 때, 북극을 비롯한 북위 66.5도 이상의 지역은 태양이 일몰하지 않으며 항상 지평선 위에 떠 있게 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태양이 북회귀선에서 적도쪽으로 내려오면서 하늘 궁창의 반사 효과로 인해서 조금 넓게 광원이 비추게 되며, 태양이 적도를 지나서 남회귀선까지 더 내려오면 남위 66.5도 이하의 지역 모두는 하늘 궁창에 반사된 빛이 반대 각도에서 일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의 그림과 같다.
윗 그림과 같이 태양이 적도의 아랫쪽으로 내려오면서 남반구 바깥 테두리를 넓게 비추고 있다. 북극에는 태양의 광원이 도달하고 있지 않으며, 남쪽의 테두리는 광원과 더욱 가까이 있으므로 하늘의 궁창에 반사된 태양 빛이 바깥 테두리에 퍼져서 비추고 있다.
이 때 북극 근처의 지역은 태양 광원이 비추이지 않으므로 태양이 뜨지 않는 밤만 지속되는 흑야(黑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고, 반대로 남반구 테두리 지역은 반사된(reflection) 태양 빛이 땅의 지면에 지속적으로 비추어 백야(白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다.
즉, 평면지구론에서 남극과 그 근처 지역의 백야 현상에 대한 정의는 간단하다.
태양이 적도 아래쪽으로 23.5도의 남회귀선에 내려와서 궁창에서 평면 원운동 하고 있을 때 하늘의 바깥쪽 테두리 궁창에 반사된 빛이 남반구 테두리와 그에 인접한 지역을 비추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북극 근처의 백야 현상과 남반구 테두리 근처의 백야 현상의 차이가 무엇인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차이가 무엇인지 금방 알아챌 수 있다.
북반구 백야 현상 때에 보이는 태양은 100% 진짜 태양이다. 그것을 실태양(real sun) 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남반구 테두리 끝에서 보이는 태양은 이론상, 실태양 17%의 비율로 나타나고, 궁창에 반사된 상태양(image sun, visual sun)이 83%의 비율로 나타나게 된다. 즉, 남반구 위도 66.5도 이하의 지역의 일출과 일몰은 실태양(real sun)과 상태양(image sun)이 섞여 있다는 의미이다.
평면지구론이 남극의 백야 현상을 간단히 정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을 궁창의 어디 부분에서 어떻게 빛이 반사되는지 설명은 공식적으로 아직 보류하고 있다. 그것은 아직까지도 평면지구론의 태양을 비롯한 천구 운동의 실측과 과학적 연구가 깊지 못하기 때문으로 본다.
그러면, 다음 그림을 보면서 실제로 남반구 지역에서 일출과 일몰의 시각과 태양 위치를 통해서 좀더 이해하도록 하자.
윗 그림은 평면지구론의 관점에서 본, 북반구 남반구 위치의 몇 개 도시들의 일출(sunrise)과 일몰(sunset)의 시간과 태양의 위치를 표현한 그림이다. 북미 뉴욕과 로스엔젤레스, 남미 상파울로와 푼타아레나스의 일출과 일몰 시간에 태양이 어디에 있는지 위치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께서는 그림만 딱 보아도 알 것이다. 북반구 뉴욕과 LA 지역은 태양의 거리와 정확하게 일치하여 일출과 일몰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남반구의 두 지역이 북반구의 두 지역보다 태양이 더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일출(sunrise)하고 있는데, 그 일출과 일몰의 현상이 나타난 이유는 전술한 바, 하늘의 궁창에 반사된 상태양(visual sun)의 빛이 굴절되어 도시를 비추고 있다는 의미이다. 더욱이 같은 남반구에 있어도 푼타 아레나스 지역이 브라질의 상파울로보다 심지어 더 멀리서 일출과 일몰함을 알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다음 그림을 보자.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보여주는 일출의 방향이 남쪽 테두리를 향하고 있으며 일몰의 방향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호주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포함한 남반구 지역에 위치한 모든 도시들이 동일한 모습을 보인다.
전술한 대로, 그 이유는 남쪽 테두리의 하늘 궁창에 반사된 이미지 태양(visual sun)의 빛이 동일한 각도로 도시를 비추이기 때문이며, 땅의 테두리에 가까울 수록 그 각도는 더욱 낮아져서 사람이 땅에서 시야로 관찰할 때, 지평선에 가까이 붙어서 나타나는 각도는 더 작게 된다.
윗 그림은 필자가 대략 제시한 견해이다. 독자들께서도 필자의 의견에 상관 없이, 스스로 위 그림을 보고 실태양(real sun)이 궁창의 어디 부분을 반사하여 남반구 각 지역을 비추는 지 각자가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상파울로를 예를 들면, 일출할 때의 태양의 빛이 남반구 테두리 근처의 궁창에 반사(reflection)되며 그 반사된 빛이 다시 원근법(perspective)에 의해서 상파울로 지역의 지면에 비추는 것이다. 일몰 또한 마찬가지로 설명된다. 태양이 점점 접근하면서 2시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났을 때, 실태양(real sun)이 보이게 되며, 상태양(visual sun)과 겹쳐지는 것이다. 반사된 상태양은 점점 각도가 커지며 지면에서 올라오게 되며 실태양이 접근할 때 정확히 겹쳐지게 된다. 이 때 하늘의 대기 상태와 굴절률에 따라서 가끔씩 두 개의 태양이 관찰될 수도 있는데,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본다.
평면지구론은 이런 이유로 반드시 하늘의 궁창이 존재하며 그 재질은 거울과 같이 태양과 달과 별들의 빛을 사방으로 반사시킬 수 있는 크리스탈(crystal 유리)이며 그 궁창의 안쪽은 태양과 달과 별들이 떠서 시계 방향으로 돌게 만드는 자성체(magnetic-electronic system)로 설명되고 있다. 더욱 자세하게는, 궁창의 모습은 북극 중앙에 5천 Km 이상의 높이로부터 점점 남쪽으로 퍼지면서 고도가 낮아지며 73 마일(117 Km)까지 고도가 내려오며 남위 80도 이하의 그 끝부분에서 13,000피트(4Km) 높이의 궁창으로 그 틈새를 메꾼 돔(dome) 형태로 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그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위의 그림은 중국의 유명한 천문학 고전인 주비산경(周髀算經) 해설서에 나오는 삽화이다. 한국 국기에도 그려진 태극 문양인데, 주비산경은 하늘의 태양과 달과 별들의 천구 운동을 위의 삽화의 모양으로 설명했다. 고대 중국의 하은주 시대의 주나라에서 만들어졌고, 후한 때에 이르러 편찬되었다고 하는 주비산경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내용은 성경의 묘사와 비슷한 언급을 하는 것인데, 그것은 땅의 지름을 1로 보았을 때, 하늘 천구의 원둘레가 3으로 하여 원주율 파이(π)=3.14 의 현대의 계산법과는 다르다는 것이다. 주비산경의 원주율 이론은 성경의 원주율 말씀과 일치하는 천문학 견해라는 것이 특이하다. 성경에 기록된 그 말씀을 보자.
열왕기상 7: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만하며
이 성경 말씀은 넓은 의미에서 보면, 평면지구론의 땅과 하늘의 수치 계산 모델과 동일한데, 필자는 아마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물두멍을 만들라고 지시하면서 말씀을 주실 때, 땅과 하늘의 모습을 빗대어 표현하신 한 것으로 본다. 더우기 <물>이라는 표현을 대신하여 <바다>를 부었다고 바꾸어 표현하신 것에서, 이 말씀은 단순히 물두멍을 만들라는 지시에서 믿는 자에게 하늘과 땅의 모양, 즉, 우주를 설명하시고 알리시려는 하나님의 의도와 그 심증이 가는 말씀이다.
어쨌든 윗 주비산경의 천구 운동 모델 그림을 필자가 이해하는 바대로 설명하면 (빨간 색은 필자가 표기함), 하얀 부분은 태양 운동의 범위이고, 검은 부분은 달의 빛이 미치는 범위이다. 물론 별들의 광원도 이 천구 운동의 모델에 따른다고 한다. 매우 신비하게도 이 고대 천문학 서적의 천구 운동 모델은 현대의 평면지구론 모델과 거의 일치한다. 즉, 남미의 상파울로와 푼타 아래나스의 일출과 일몰이 표기된 윗 그림과 비교할 때, 그 위치와 시간대가 거의 흡사하게 묘사되어 있다. 물론 북반구도 마찬가지다.
결론적으로 평면지구론 입장에서 남반구 일출/일몰과 남반구 테두리에서 보이는 백야(白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하늘을 덮고 있는 수정(crystal) 유리 거울에 반사된 태양의 빛이 해당되는 각 지면에 비추이고 있는 현상으로 설명한다는 것을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믿는다. 북극을 비롯한 북반구 지역의 태양은 사시사철 실태양(real sun)이며, 남쪽 테두리를 비롯한 남반구 지역의 태양은 오직 12월 근처인 남반구 여름철에는 실태양(real sun)과 상태양(visual sun)이 함께 존재하는 것이다. 실태양(real sun)의 경우는 눈으로 보기에도 정확히 동그랗고 노란 태양으로 나타나며, 상태양(visual sun)의 경우는 그 빛의 밝기가 매우 밝으나 그 태양의 실체가 거의 보이지 않는 현상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북반구 지역과 남반구 지역의 일출(sunrise)과 백야 현상의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남극 지역의 백야 현상의 평면지구론 입장에서의 소개와 이해의 글을 마친다.
북반구 일출(real sunrise) 모습
저작권 공유 위반으로 동영상 삭제됨
남반구 여름 일출(visual sunrise) 모습
북유럽 백야 현상
남반구 스콧 기지의 백야 현상
감사합니다.
첫댓글 남반구 일출과 백야 현상에 대한 평면지구론 소개와 설명 차원에서 저의 생각이 잘 이해가 되게 글을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빛흑 카페에서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 왠만하면 가만히 있으려고 해요.
근데 남반구 여러 지역의 여름 visual sun 일출 모습이 저작권 문제로 비공개 처리가 되었네요. 5개의 남반구 지역의 여름 일출 현상을 다운 받아서 붙여넣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걸린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은 조언 좀 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삭제하면 되는지..
동영상 말씀이신가요? 유투브는 잘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냥 다음에 직접 올리시는 게 어떨까요?
아.. 다음에서 그렇게 되셨군요..ㅠ
@The Seeker 예. 제가 다시 해결해 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와..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seeker님께서 칭찬하니까 글 써놓고 너무 많이 생각을 잘 표현 못했나 싶어서 일부 글을 수정할 마음을 먹었는데 그 마음 놓았습니다. 고마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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