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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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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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선유도 여객터미널에서 선유도해수욕장, 망주봉,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일대를 다 돌아도 2시간이면 충분하고 자전거길도 잘 되어 있다. 풍경을 즐기면서 여유 있게 달려 보자.
전북 앞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크고 작은 63개의 섬을 일컬어 ‘고군산도군도’라 부른다. 여기서 대표적인 섬이 선유도인데, 면적이 213만㎡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변의 대장도, 장자도, 무녀도와 다리가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 네 섬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 선유도는 신선이 놀았다는 이름처럼 경치가 빼어난데, 특히 밀물 때 길이 800m 폭 100m의 모래밭으로 가늘게 이어지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높이 110m의 우뚝한 바위봉우리 망주봉이 어울린 풍경은 최고의 절경이다.
선유도 여객터미널을 출발점으로 삼고 대장도, 장자도, 무녀도 쪽으로 건너가면서 네 섬을 모두 돌아보면 된다. 각 섬을 잇는 도로는 일주도로가 아니므로 막다른 길이 나오면 들어갔던 길을 되짚어 나와야 한다.
마을에는 작은 골목길도 여럿 있지만 어차피 큰 섬이 아니고 길을 헤매더라도 다시 큰길을 찾기만 하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으니 여유를 갖고 구석구석 돌아보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