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經文: 註釋(朱子): 細註: 章下註: |
1. 經文: 漢文에 번호를 표시한 것. 2. 註釋(宋代 朱子): 표시 없는 것. 3. 細註: (괄호)로 표시한 것. 4. 章下註: (번호와 괄호) 없이 ○표시한 것. |
5. 현토 제시 문장은 ‘↳’로 표시함. 6. ‘-’표시는 解釋이 간단하므로 高手者用이고, ‘〓’: 解釋이 자세하므로 初步者用으로 봄. |
p.207
3-7-1 ○子曰君子無所爭必也射乎揖讓而升下而飲其爭也君子(飲去聲)
↳3-7-1 ○子曰 君子無所爭이나 必也射乎인저 揖讓而升하여 下而飮(음)하나니 其爭也君子라
-子曰: 君子는 無所爭이니, 必也에는 射乎인져! 揖讓而升下而飲하니, 其爭也는 君子이로다.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 君子는 競爭하는 것이 없으나, (萬一 競爭하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활쏘기(射)에서마는 競爭을 한다. (활을 쏠 때 엔) 相對方에게 揖하고 辭讓하면서 (射의 堂=大廳에) 올라갔다가 (활을 쏜 뒤에는) 揖하고 辭讓하면서 내려와 (敗者는 罰酒를) 마시나니, 이러한 다툼이 君子다운 다툼이다.“
* 이 章은 本文의 文章은 簡單하지만 禮記 大射禮에 있는 말을 큰 것만 뽑아놓아 省略된 文章이 많다. “君子無所爭 뒤에 「如有所爭則(萬一 競爭하는 것이 있다면)」이 省略된 것이고, 揖讓而升 뒤에 「旣射之後(활을 쏘고 난 뒤에는)」”가 省略된 것이다. |
* 必의 New Words and Expressions(새 漢字, 生詞, 構文: 글의 짜임)으로 |
* 必반드시 필: 1) 틀림없이 2. 오로지 3. 가벼이, 疏忽히 4. 期必하다, 이루어 내다 5. 오로지, 專一하다 2) 固執할 필 3) 萬若 필(如果) * 必也(필야) : 어쩔 수 없는 |
* 揖讓(읍양): 揖은 두 손을 잡고 절하는 것,(相對方에게 恭敬의 뜻을 나타내는 例의 하나) 讓은 서로 讓步하는 것. 사대(射臺)에 올라갈 때 먼저 올라가는 것은 揖하는 動作과 辭讓하는 動作. * 升(승) : 당에 올라가 활을 쏘다. |
* 六藝(육예) : 禮, 樂, 射, 御, 書, 數. 君子 敎養의 必須科目. 射와 御는 武術, 運動競技이며, 數는 技術鍊磨 (弓術大會에는 大射, 賓射, 鄕射) 大射에 德行이 뛰어난 사람을 뽑는 行事가 있다. |
子曰: “君子无所争,必也射乎!揖让而升,下而饮,其争也君子。” |
The Master said, "The student of virtue has no contentions. If it be said he cannot avoid them, shall this be in archery? But he bows complaisantly to his competitors; thus he ascends the hall, descends, and exacts the forfeit of drinking. In his contention, he is still the Junzi" |
[今译] 孔子说: “君子没有什么可争的事。如果有所争, 那一定是射箭比赛吧。比赛前, 互相引礼揖让,然后登堂。比赛结束下来, 又相对饮酒。这样的争是君子之争。” |
p.207
揖讓而升者大射之禮耦進三揖而後升堂也
↳揖讓而升者는 大射之禮에 耦進三揖而後에 升堂也오
-揖讓而升이라는 것은 大射之禮이니, 耦가 進함에 三揖 而後에 升堂=登堂인 것이다.
〓揖하고 辭讓하며 올라간다는 것은 大射禮에 짝지어 나아가(耦=偶 進) 세 번 揖한 뒤에 堂에 오르는 것이다.
* 大射之禮(中央 政府, 임금 主宰)와 鄕射之禮(地方) |
p.207
(胡氏曰大射之禮司射作三耦射三耦出次西靣揖當階北靣揖及階揖所謂三揖而後升堂也)
(↳胡氏曰 大射之禮 司射 作三耦射 三耦出次 西靣揖 當階北靣揖 及階揖 所謂三揖而後升堂也)
(-胡氏曰: 大射之禮에, 司射(射禮를 맡아 進行하는 사람)는 三耦로 作하고, 射에 있어서 三耦의 出次에는 西靣으로 揖하고, 階에 當해서는 北靣으로 揖하고, 階에 及해서는 (서로에게) 揖한다라 하니, 所謂 ‘三揖而後升堂’인 것이다.)
(〓 胡氏가 말하였다. “『儀禮』 「大射儀」에 司射는 세 偏을 만들어 활을 쏘되, 세 偏이 나아가는 次例는, 西쪽으로 向하여 揖하고, 섬돌아래서 北쪽을 向해 揖하고, 섬돌에 이르러서 揖한다라 하니, 이른바 ‘세 번 揖(읍)한 뒤 堂에 오른다.’는 것이다.”
* 三耦射는 두 사람(耦)이 한 組, 모두 세 組가 활쏘기(射) 試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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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參考: 所謂 三揖而後升堂(儀禮 大射儀) 三耦皆執弓, 搢三而挾一個。(未違俟處也。搢(꽂을 진), 插也, 插於帶右。) |
[疏] 『三耦』 至『一個』。註 『未違』 至『帶右』。釋曰: 上雲『三耦俟於堂西』,又雲 『遂以比三耦於堂西』,此雲 『三耦皆執弓 搢三而挾一個』,前後皆因前位, 去未違俟處(떠날위)。下文乃雲 『三耦皆進,由司射之西,立於其西南,東面北上』,是移本位者也。雲 『搢,插也, 插於帶右』者,以其左手執弓,右手抽矢而射,故知插於帶右,故《詩》雲 『左旋右抽』是也。 |
司射先立於所設中之西南, 東面。三耦皆進,由司射之西,立於其西南,東面北上而俟。 司射東面立於三耦之北, 搢三而挾一個。(為當誘射也, 固東面矣。復言之者, 明卻時還) * 還: 물러날 각. 挾낄 협: 16. (화살을 시위에) 메기다 |
[疏] 『司射』至『一個』。註『為當』至『時還』。釋曰: 雲『固東面矣, 復言之者, 明卻時還』者,司射先在中西南,東面,今三耦立定,司射卻來向三耦之北,東面,明司射卻時,右還西南,東面也。 |
揖進, 當階北面揖。及階揖, 升堂揖。豫則鉤楹內, 堂則由楹外。當左物, 北面揖。(鉤楹, 繞楹而東也(두를요)。序無室, 可以深也。周立四代之學於國,而又以有虞氏之庠為鄉學。《鄉飲酒義》曰 『主人迎賓於庠門外』 是也。庠之制, 有堂有室也。今言豫者, 謂州學也。讀如 『成周宣謝災』之謝,《周禮》作序。凡屋無室曰謝, 宜從謝。州立謝者, 下鄉也。左物, 下物也。今文豫為序, 序乃夏後氏之學, 亦非也。) |
[疏] 『揖進』 至『面揖』。註 『鉤楹』 至『非也』。釋曰:凡行射禮耦,耦各相對揖,故司射誘射,發東面位,揖進(西面),當西階北面揖, 及階揖, 升堂揖訖(마칠 글),東行向兩楹,物須過西楹, 是以豫則鉤楹內北過, 以記雲: 『序則物當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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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8
下而飲謂射畢揖降以俟衆耦皆降勝者乃揖不勝者升取觶(音置)立飲也
↳下而飮은 謂射畢揖降하여 以俟衆耦皆降하여 勝者乃揖하면 不勝者升하여 取觶立飮也라
-‘下而飲’은 射畢에 揖降함으로서 衆耦가 모두 降하기를 俟하고서, 勝者는 이내 揖하고 不勝者는 升하여 取觶로 立飲함을 謂하는 것이다.
〓내려와 마신다는 것은 활쏘기를 마치고(畢) 揖하고 내려와 모든 짝(射耦)들이 모두 다 내려오도록 기다렸다가(俟) 이긴 者가 마침내 揖하면 이기지 못한 者가 올라가 술잔(觶: 물소뿔로 된 잔)을 取하여 서서 마심을 이른다.
* <現代> 登堂而射 射後計算 誰中靶多 中靶小的 被罰飮酒, 現代는 (罰酒)는 없고, 下堂而飮 |
* 飮마실 <음>, 飮罰酒: 억지로 마시게 할 <임>. |
p.208
(胡氏曰卒射北靣揖揖如升射適次反位三耦卒射亦如之所謂射畢揖降以俟衆耦皆降也司射命設豐于西楹西勝者之弟子洗觶酌奠于上勝者袒决遂執張弓不勝者襲脱决拾郤左手右加弛弓於其上遂以執弣揖如始升射及階勝者先升堂少右不勝者進北靣坐取豐上之觶興立飲卒觶坐奠于豐下興揖先降所謂勝者乃揖不勝者升取觶立飲也)
(↳胡氏曰 卒射北靣揖 揖如升射適次 反位 三耦卒射亦如之 所謂射畢揖降以俟衆耦皆降也 司射命設豐于西楹西 勝者之弟子 洗觶酌奠于上 勝者袒决 遂執張弓 不勝者襲脱决 拾郤左手 右加弛弓於其上 遂以執弣 揖如始升射 及階 勝者先升堂少右 不勝者進北靣坐 取豐上之觶 興立飲卒觶 坐奠于豐下 興揖先降 所謂勝者乃揖 不勝者升取觶立飲也)
(-胡氏曰: 卒射에 北靣으로 揖하니, 揖은 마치 升射의 適次(대적할 적)와 같게 하고서 反位한다. 三耦가 卒射에도 또한 그와 같이 하니, 所謂 ‘射畢揖降以俟衆耦皆降’인 것이다. 司射가 西楹의 西에 豐(잔대 풍: 술잔을 받치는 그릇)을 設할 것에 命하면, 勝者의 弟子는 洗觶에 酌하여 上에 奠(제물 올릴 전)한다. 勝者는 袒(소매 걷어 올릴 단)과 决(활깍지 결)로 하여 드디어 張弓을 執하고, 不勝者는 决과 拾(활팔찌 습: 활을 쏠 때에 활 쥔 팔의 소매를 걷어 매어 두는 띠)을 襲脱하여 左手에 卻(:물리칠 각,郤:틈 극)하고서, 右로 그 上에 弛弓을 加하고서는 드디어 執弣(줌통 부: 활의 한가운데의 손으로 쥐는 部分)로서 揖하니, 마치 始의 升射와 같이 한다. 及階에 勝者는 先으로 升堂하여 少로 右하고, 不勝者는 進하여 北靣에 坐하고 豐上之觶를 取하고서 興立으로 飲한다. 卒觶에 豐下에 奠을 坐하고 興으로 揖하고서 先降하니, 所謂 ‘勝者乃揖 不勝者升取觶立飲’인 것이다.)
(〓胡氏가 말하였다. “활을 쏘고 나서 北쪽을 向하여 揖하니, 揖은 마치 활을 쏘려 올라갈 때가는 次例와 같이 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三耦가 활을 쏜 뒤에 또한 그와 같이 하니, 이른바 ‘활을 쏜 뒤 揖하고 내려와 모든 짝이 다 내려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司射가 西쪽 기둥의 西쪽에 豐(술잔을 받치는 그릇)을 設置하라고 命하면, 勝者의 弟子들은 洗觶에 술을 부어 올린다. 勝者는 소매를 걷고 决(활깍지)로 張弓을 잡고, 不勝者는 决과 拾(활팔찌)을 걷어 왼손에 걸고, 오른손으로 그 위에 弛弓을 얹고서는 드디어 弣(활의 한가운데의 손으로 쥐는 部分)를 잡고 揖하니, 마치 처음 올라갈 때와 같이 한다. 섬돌에 이르러 勝者가 먼저 堂에 올라 약간 오른쪽으로, 不勝者는 나아가 北쪽에 앉았다가 豐위의 잔을 들어 일어서서 마신다. 잔을 다 비운 뒤 豐아래 앉았다가 일어서서 揖하고 먼저 내려오니, 이른바 ‘勝者가 揖하면 不勝者가 올라가 잔을 들어서 서서 마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