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개요)
○ 일 시 : 2022년 10월 28일(금) 10:00 - 13:00
○ 장 소 : 대구 중구노인복지관(6층) 경로식당
(내 용)
⦁오늘 10월 28일, 앞으로 10일 후면 입동인데 비교적 날씨가 포근하였고 급식 활동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오늘 식단은 팥밥, 근대된장국, 찌짐 등 메뉴와 음식 평이 좋아서 이용객 모두 환영을 받았다.
⦁봉사단은 안병목 봉사단장 등 13명이 참여, 김동옥 영양사님과 협의하여 장소배치와 임무를 부여받아 일시적으로 밀려드는 급식 인원을 차례로 안내하여 질서 있게 유지하였다. 이용인원은 300여 명.
⦁봉사활동 참여자 : 안병목 봉사단장, 엄수범, 송귀순, 전미향, 이종무, 김성길, 이태희, 김동홍(이상 8명은 동우회 회원), 김보경, 정순애, 이숙진, 윤미영, 윤순이(이상 5명은 참여회원)
⦁동우회원이 아니지만 자발적으로 참여한 분들 모두 직장과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시간을 쪼개어 전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모두 참여하여 진실로 존경 받아야 할 훌륭한 분들이다. 그리고 열심히 참여한 분들 중에서 불참한 분들을 보면 본인이 입원했거나 가족 병환으로 부득이 나오지 못한 분들이다.
안병목 단장 등 일행들은 식사 후 티 타임을 하면서 참여한 분들과 부득이 불참한 분들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나누었다.
다음 분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동우회원 중 한 분은 작년 청도 감따기 농가 봉사활동에 참가할 때 손주를 어린이집에 데려놓고 모임 장소에 달려왔으나 버스를 놓치게 되자 먼길을 택시로 대절하여 기어코 참여하였다.
봉사활동에 거의 불참한 일이 없는 또 한 사람은 100세가 넘은 시어머니 병환에 24시간 지키고 있어 부득이 불참하였고, 봉사활동에 아주 충실한 또 한 사람은 버스를 타려다 실족하여 다리에 기부스를 하고 외부인 면회도 되지 않는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동우회원님들이여, 어찌 이 분들의 헌신과 봉사활동을 예사롭게 볼 것인가. 세상은 들리는 만큼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고 했다. 왜냐하면 북극과 남극에 떠 있는 빙하가 작은 규모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90%는 물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림픽 개최 시 뛰는 선수 인원 보다 자원봉사 인원이 더 많다고 하지 않았는가.
세상에는 비록 어렵고 힘든 그늘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품위 유지와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이들 있기에 신(神)은 훌륭한 사람들을 버리지 않아 세상은 밝고 희망과 사랑으로 유지된다고 한다.
2022년 10월 29일 자정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관련 사진)
첫댓글 친구와 헤어질 때
그의 뒷모습을 3초만 보고 있어주자.
혹시 그 친구가 가다가 뒤돌아 봤을 때 웃어줄 수 있도록......
나는 신발이 없음을 한탄했는데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났다.(데일 카네기)
겨울이 우리에게 묻는 날이 있을 것이다. 여름에 무엇을 했느냐고.(체코슬로바키아 속담)
매월 4째 주
급식봉사가 있는 날이면
언제나 행복한 날이다
오늘도 행복을 느끼며
급식봉사에 참여하면서
행정동우회에 가입하였음을
아주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급식봉사에
참여함을 행복하게 생각하면서
한 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