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은 낚시꾼의 또 다른 이름이다. 본명이 강상(姜尙)인 태공은 자신의 때를 얻을 때까지 낚시를 하며 세월을 보내다가, 결국 은나라를 멸망시킨 주(周) 무왕(武王)의 아버지인 서백창을 만나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된다. 그때 그가 물고기를 낚던 낚시 바늘은 끝이 굽지 않고 곧았다고 한다. 처음부터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보내기 위함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때가 올 때까지 수많은 세월을 기다린 그의 인내심과 통찰력이 번득인다. 그렇지만 우리는 기다리는 법에 무지하여 화를 자초하며 불행의 원인을 제공한다. 바라고 소원하는 것이, 결혼 배우자, 상급학교 진학, 목회 사역이나 자신의 분야에서 지경을 넓히는 것이든 똑같다. 욕심을 버리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겸손하고 자족하는 성품과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갖추어야 환경이 열리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탐욕과 조급함에 사로잡혀 있다면 환경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지 못해 서두르다가 낭패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첫댓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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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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