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일 왕하 24장 예레미야 1- 3장 제국과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 24.3.28
심판이 확정되어 멸망의 문에 점점 다가서고 있는 남유다에 예레미야가 마지막 설득을 위해 보냄을 받습니다
첫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왕정 500년에 대한 총 평가를 하십니다
왕정 500년에 대한 3단계 경영 평가입니다
1단계는 사무엘에 의한 왕정 경영 평가 예고였습니다
삼상 8장17-18절
8:17 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8:18 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2단계는 이사야에 의한 왕정 경영 중간 평가로 북이스라엘은 멸망시키시고 남유다는 남기시겠다는 것입니다
사 10장24절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시온에 거주하는 내 백성들아 앗수르가 애굽이 한 것처럼 막대기로 너를 때리며 몽둥이를 들어 너를 칠지라도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3단계는 예레미야에 의한 왕정 경영 총평가로 레위기에 기록된 제사장 나라 경영 원칙대로 이제 남유다 왕정을 거두어 이스라엘 500년 왕정을 모두 종료시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렘 25장4,11절
25:4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종 선지자를 너희에게 끊임없이 보내셨으나 너희가 순종하지 아니하였으며 귀를 기울여 듣지도 아니하였도다
25: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70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남유다의 멸망은 영원한 절망이 아닌 잠간의 징계로 다시 시작하는 제사장 나라를 위한 기회입니다
두 번째 포인트
열왕기하 24장과 예레미야 1~ 38장까지는 통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남유다 말기의 역사이자 그 시기에 활동한 예레미야 선지자의 이야기인 열왕기하 24장과 예레미야를 이어서 통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가 왜 바벨론 제국에게 침략을 당하게 되는지를 말슴하십니다
명확하게 므낫세 왕의 죄악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히신 것입니다
왕하 24장1-4절
24: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4: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24: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24: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바벨론 제국은 1차 남유다 침략의 결과로 엄청난 조공 약속과 함께 다니엘을 비롯한 남유다 천재 천소년들을 일질로 끌어가면서 예루살렘 성전의 기명들로 상당량 탈취해갔습니다
이후 다니엘이 이때를 상기하며 이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단 1장1-4절
1:1 유다 왕 여호야김이 다스린 지 삼 년이 되는 해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을 에워쌌더니
1:2 주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과 하나님의 전 그릇 얼마를 그의 손에 넘기시매 그가 그것을 가지고 시날 땅 자기 신들의 신전에 가져다가 그 신들의 보물 창고에 두었더라
1:3 왕이 환관장 아스부나스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왕족과 귀족 몇 사람
1:4 곧 흠이 없고 용모가 아름다우며 모든 지혜를 통찰하며 지식에 통달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설 만한 소년을 데려오게 하였고 그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언어를 가르치게 하였고
바벨론의 1차 침략 후 여호와김 왕이 죽고 19대 왕이 된 여호야긴 또한 아버지의 행위를 따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바벨론은 또다시 남유다를 침략해 여호야긴 왕 에스겔과 1만여 명의 우수한 인력들을 바벨론 포로로 끌어가고 1차 침략 때처럼 진귀한 성전 기명들을 많이 탈취해갑니다 ㄱ리고 여호야긴 왕 대신 맛다니아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꿔 남유다의 왕으로 세웁니다
세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포로 70년의 의미를 큰 그림으로 그립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바벨론 포로 70년의 큰 그림을 그리십니다
첫째 바벨론 포로 70년의 서론은 다니엘 1장입니다
바벨론 제국이 바벨론 이데올로기 교육을 통한 바벨론식 인재 양성을 위해 남유다에서 1차 포로를 끌어갔으나 이는 하나님의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의 재교육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
둘째 바벨론 포로 70년의 본론은 에스겔입니다
2차와 3차 포로로 바벨론으로 끌려간 남유다 사람들을 위해서 예레미야는 편지로 포로민들을 설득하고 바벨론 현지에서는 에스겔이 직접 그들을 설득합니다 에스겔의 설득을 통해 본격적인 바벨론 포로 70년의 이야기를 보게 됩니다
셋째 바벨론 포로 70년의 결론은 에스라 1장입니다
537년 바벨론이 멸망하고 페르시아 제국의 포로 귀환 정책으로 남유다 백성들도 70년 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이 성취되는 장면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곧 임하게 될 하나님의 심판을 앞두고 이미 기울어진 민족의 운명을 직시하고 민족의 장래를 위해 북방으로부터 내려오는 강력한 힘에 항복하라고 외쳤던 외로운 선지자였습니다
예레미야의 말 가운데 나는 아니라에서 아이는 히브리어로 나아르입니다
렘 1장6절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나아르는 유년기에서 청년기까지 광범위하게 표현되는 단어이지만 에레미야 선지자가 제사장의 사역 시기인 30세가 아닌 약 20세에 소명을 받았기에 표현된 말이었을 것입니다 이는 예레미야가 어렸을 때 아버지 힐기야로부터 제사장 나라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사명은 앗수르 바벨론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의 변동을 기반으로 한 하나님의 큰 계획을 선포하는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는 백성들이 극상품 무화과 열매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고 돌보는 사역을 맡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레미야 선지자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 살구나무 환상과 끊는 가마 환상도 보여주십니다
렘 1장11-14절
1: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시매 내가 대답하되 내가 살구나무 가지를 보나이다
1:12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네가 잘 보았도다 이는 내가 내 말을 지켜 그대로 이루려 함이라 하시니라
1:13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대답하되 끓는 가마를 보나이다 그 윗면이 북에서부터 기울어졌나이다 하니
1:1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주민들에게 부어지리라
네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남유다 백성들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남유다 백성들에게 과거 조상들의 광야 생활을 회상하게 하십니다
렘 2장2-3절
2:2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2:3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위한 성물 곧 그의 소산 중 첫 열매이니 그를 삼키는 자면 모두 벌을 받아 재앙이 그들에게 닥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과거 40년 광야 생활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셨던 제사장 나라 거룩한 시민의 언약을 회상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을 떠났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이 범한 죄악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렘 2장13절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둘째 하나님 대신 이방 민족을 의지했습니다
렘 2장18-19절
2:18 네가 시홀의 물을 마시려고 애굽으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며 또 네가 그 강물을 마시려고 앗수르로 가는 길에 있음은 어찌 됨이냐
2:19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반역이 너를 책망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셋째 하나님 대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렘 2장23-25절
2: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넷째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살육했습니다
렘 2장34절 또 네 옷단에는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었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남유다가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렘 2장35절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의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였다 하였으므로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다섯 번째 포인트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그대로 따라하는 남유다를 책망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 남유다의 뻔뻔함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렘 3장1-5절
3: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2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3:4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3:5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남유다는 요시아의 종교개혁으로도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남유다의 죄를 나열하신 하나님께서는 결국 남유다가 그들의 죄로 인해 처벌을 받을 것이지만 후에 그들이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에서 번성하게 될 것이라는 미래의 말씀도 주십니다
렘 3장16-18절
3:1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많아질 때에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시는 말하지 아니할 것이요 생각하지 아니할 것이요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찾지 아니할 것이요 다시는 만들지 아니할 것이며
3:17 그 때에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보좌라 일컬음이 되며 모든 백성이 그리로 모이리니 곧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에 모이고 다시는 그들의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그들이 행하지 아니할 것이며
3:18 그 때에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족속과 동행하여 북에서부터 나와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기업으로 준 땅에 그들이 함께 이르리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전한 예레미야 선지자가 남유다 백성들에게 진심으로 회개를 촉구합니다
알아두기 예레미야 시대 남유다 왕들
왕 통치연대(BC) 기록
요시아 640-609(31년) 왕하 22:1-23:30
여호아하스 609 왕하 23:31-33
여호야김 609-598(11년) 왕하 23:34-24:7
여호야긴 598-597 왕하 24:8-17
시드기야 597-586(11년) 왕하 24:18-2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