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를 다녀왔습니다. 지난주금요일저녁 부페에 가려고 당일 오전에 예약전화했었는데 자리가 없다해서
결국 이번주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알라모아나 공원을 끼고 와이키키를 건너는 다리를 막 넘어서면 오른편으로 호텔이 보이는 데 그곳이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 입니다. 레스토랑 '하코네'는 프린스호텔 3층에 있습니다.
레스토랑은 일본식 분위기였고, 과히 넓지 않아 사전예약의 필요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오후 5시30분, 오후 7시 30분 을 각각 2시간정도 시간이 주어지는데, 천천히 먹는 편인 저희도 1시간 30분정도에 모든 식사를 마쳤으니 식사시간은 충분한 듯합니다.
일단 앉자마자 음료는 뜨거운 차를 주문했는데 주전자에 가득 일본녹차를 가져다줍니다.
지난번 동경여행시에 경험해본 녹차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을만큼 녹차의 온도나 맛이 좋아서 한 주전자를 비우고도 반주전자 더 마셨네요..
메뉴는 아주 신선하고 두텁게 썰어둔 8가지 정도의 회, 직접 주문받아 그자리에서 만들어주는 초밥. 신선한 소고기와 즉석 샤부샤부도 준비되어있고, 각종 튀김과 두부요리, 젖갈, 오뎅 등 각종 일본요리들이 마련되었습니다. 저는 회 한접시가져오고, 두번의 초밥을 주문하여 가져다 먹었는데 주로 성게알, 연어알, 장어, 생새우, 가리비 들이 얹어진 초밥, 그리고 마끼였습니다.
양고기 맆과 우동종류는 다른 것을 먹느라 먹어보지 못했네요.
후식으로는 케익종류와 과일, 찰떡, 그리고 시원하게 만든 단팥죽이 있었는데 포만감이 너무 커서 시식해보지 못한 음식은 다음기회에 후일을 도모하기로 했답니다.
싱싱한 회를 간절히 드시고 싶을 때, 질좋은 초밥이 생각날 때 가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주차는 3달러에 6시간이기 때문에 식사후 주변 와이키키를 산책하다가 돌아왔습니다..
참, 가격은 둘이서 90달러였고, 계산서에 이미 추가된 팁을 포함하여 두사람식사비용으로 몇센트 부족한 108 달러 지불했습니다.
첫댓글 저희가족도 이곳 하코네 가보고 대만족했답니다~! 강추~~!!
예약 어떻게 해요...전화번호 가르쳐 주세요?
하와이프린스 호텔 전화번호인 808-956-1111 로 하여 레스토랑 '하코네' 연결부탁하여 예약하면 됩니다. 행복한 시간되세요~
발렌타인 기념으로 다녀왔는데. 일찍 가셔야지 사시미 코너에 있는 질 좋은 투나(뱃살부분)를 많이 맛볼수 있을것 같아요, 초밥은 한번에 미니멈 6개로 한정되어 있어서, 너무 자주가면 눈치가 보일수도..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식 회는 초밥 코너에 줄 서서 주문하구요. 새우 튀김만 엄청 먹고 왔습니다. 그외에는 가지수만 많고, 그닥 먹을게 없는듯,,,그래도 하와이에서 이가격에 이정도 일식음식은 괜찮은거 같아요 2명 기준으로 팁 15% 포함, 맥주한병 9불 해서 130불 넘게 들었어요. (스페셜 데이라 좀더 비싼건지..잘 모르겠네요)
가끔 동양 사람들은 팁은 안내는 경향이 있어서 팁이 추가되어 나오는 경우도 있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저희 계산서에는 팁이 아니고 부가세 가 추가 되어 있었고 팁은 별도 였습니다.
지금 보니 구글에 문 닫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