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모르나 나의 치료 패턴이 참 많이 바뀌었음을 인지하게 되었다.
뭐랄까! 마치 학교선생님이 된듯한 느낌....
얼마 전데오 그런것 같다,,,
수많은 얘기속에 15분 가량이 훌쩍 지나고, 수동적 치료는 10분정도 해줬나??!!,,,
여하튼 치료비도 받고 저녁도 얻어먹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것 같다..
언제 부터인지 난 환자들에게 스스로 care하고 management 해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게 되었고,
단전호홉이나, 명상부터 가벼운 스트레칭, 안정화운동 또는 motor contrl,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신을 스스로 관리 할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수 있게
나도 모르게 떠들고 설교 하게 되었다.
나와 아픈 사람이 내면에서 인식하고 느끼면서, 그걸 같이 고민하는 건강해 지기 위해
서로 뭔가를 공유한다고 해야 할까!! 수동적 치료에서 능동적 치료로의 전환이랄까 ㅋㅋ
물론 돈을 내는 사람은
'얼른 주물라주고, 뼈나 좀 맞추고 안아프게 해주면 되지.. 쓸데 없는 지랄을 뜬다'
고 내 뒤에서 욕할지 모르나
뭔지 모르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내 자신에게 좀더 떳떳한것 같았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얘기가 통하면 될수 있으면
문제점들을 내부에서 찾을려고 하고, 내부에서 변화를 줄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각설하고,,,,
somatics......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구입후 빛의 속도로 봤음^^, 나원 참,,,
결론 부터 말하면 소마틱스는
내가 치료하면서 나도 모르게 언근 설쩍 주장하는
내부에서 문제점을 찾을 려는 의도,
수동에서 능동으로 치료 패러다임 바꿀려는 시도등의
애매하고, 추상적인 부분들을 신경과 근골계의 상관관계를 통해서 과학적이고 현실적으로 풀어낸 명쾌한 답 같아서
너무 좋은 책이고, 내가 고민하는 부분들을 역시나, 공교롭게도,....
앞선 많은 사람들이 버얼써어,,,,,,,연구 하고 고민했으며, 잘 만들어 놓았다는 약간의 질투마저 느끼는 책임다 ㅋㅋ
여하튼 이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상의 많은 문제들, 자세적, 구조상(기능적)의 문제의 발단점을
지속적으로 입력된 잘못된 자세와 그에 따른 근육의 상태를 우리 중추 신경계가 계속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그게 무의식속에서 그대로 프로그램되어서 잘못된것을 정상이라고 인식하고 생활하면서
전체적인 구조의 변화가 시작되고 이런 변화가 우리의 노화를 촉진하고, 나도 모르는 사이 무의식 속에서
문제점들을 일으킨다고 말하고있다
너무나도 간단하고 다 알고 있는 얘기 같지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 중에는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익숙해져 있는게 많을수도 있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컴퓨터가 뭐냐고?' 물어보면 당황할 것이다.
난 익숙해져 있지 사실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ㅠㅠ
여하튼 이 책속에는 우리가 나이 들어 감에 따라 일어나는 어쩔수 없는 노화의 과정을
단지 나이라는 숫자에 의한 것이 아니고 감각운동 기억 상실증의 연속선상에서 일어나는 근골격계와 신경계의 문제점과
그런 문제점의 지속하에 따른 몸과 마음 정서의 지속적인 쇠약이라고 서술하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나이든다=늙는다=쇠약해짐 이라는 공식은 성립할수 없고,
오히려 나이가 들어감에 감각운동 기억 상실증(비정상적인 자세감각입력을 뇌가 그대로 받아들여서 마치 잘못된 근긴장이나 자세
를 정상인것처럼 몸이 느끼고 있는 증상)을
3인칭 적인 관점(일반적인 몸에대한 객관적??인 평가-LBP, 오십견 등등-)
이 아니라 1 인칭 관점(스스로 자신 근골격계의 비정상적인 tension, arrangement 를 인식하고 느끼면서 접근하는 방식)
즉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잘못된 근긴장과 자세적 배열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이완하고 또는 강화하는 방법을 통해서
더욱더 건강하고 젊게 살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런 잘못되어진 감각운동기억 상실이 외부적 트라우마
그리고 외부적 스트레스를 내부적으로 회피와 행동의 반응으로 만들어 지는데,
이것또한 인간이 가지는 태생에서 비롯된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소마틱스가 정말 마음에 드는것은 치료법이 너무 너무 간단하다는 것이다...
간단해도 너-----무 간단하다는 것이다....
나와 환자가 서로 의식하고 깨어 있다면 말이다...ㅋㅋ
다른 치료법이나 분석법과 연관지어 보면 켄달이나 얀다, 또는 울프의 다양한 체형분석부터 메이어의 근막경선 까지
눈에 보이는 기능적인 관점이나, 인체를 물의 흐름이라고 보는 정골의 관점들에,
이제 1인칭적인 의식이라는 시너지가 복합되어진 방식이라고 생각해보고 싶다.
또한 치료의 패러다임이 인체를 바라보는 관점이 自然의 연속성인 동양적 사고와 일맥 상통하기도 한것 같다
여하튼 예전에도 행해졌고 지금도 많은 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의식(awareness, awake)치료'라고 하는 모든 것들은
아마 소마틱스와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첫댓글 저도 얼마전에 읽어는데 동감하는 글입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하며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