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어린이 백일장 수상자 발표
-장원에 풍천풍서초 최재영, 영호초 최승은 등 35명 수상-
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관장 김희철)은 제23회 어린이백일장 수상자 35명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지난 4월 17일에 있었던 백일장에서는 안동관내 12개 초등학교에서 4~6학년 99명이 참가하여 운문과 산문으로 나뉘어 당일 발표된 6개 글제로 열띤 창작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외부전문가 3인의 각 전문 분야 심사를 통해 운문과 산문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이번 대회의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운문부에서 최재영(풍천풍서초 6학년)학생과 산문부에서 최승은(안동영호초 5학년)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이밖에 차상(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장상)에 유하은(안동송현초 4학년)학생을 비롯하여 6명, 차하(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상)에 6명, 참방(공공도서관경상북도협의회장상)에 21명으로 총 3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은 총평에서 “우리 교육제도가 경쟁으로만 치닫고 그 결과로 순서가 매겨지다보니 글짓기 교육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주제의 참신성과 문학적 잠재력이 돋보이는 작품도 있었고 아직 서툴지만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작품도 있었다.
이번 어린이 백일장을 계기로 글쓰기에 대한 교육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일장 수상자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장 및 부상은 각 학교로 송부되어 시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