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 홍천강 중간 지점의 강변에 솟은 여덟 봉우리가 팔봉산이다. 팔봉산은 여름철 피서로 인기있는 홍천강과 함께 알려진 산으로 해발 309m에 불과하지만 크고 작은 여덟 봉우리가 팔짱 낀 8형제처럼 이어진 자태가 아름답다. 더욱이 숲 사이로 뾰족뾰족 솟은 암벽 및 기암괴석이 굽이굽이 감도는 홍천강의 맑은 물줄기와 어울려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게 할 만큼 주위 경관이 수려한 산이기도 하다.
8개의 봉우리들이 험준하게 솟아 있어 얕잡아 볼 수 없는 산으로 초심자들은 산 높이가 낮은 것에 자신을 갖고 오르다가 대부분 중턱에서 한숨을 내쉬며 후회하는 산으로도 유명하다.
팔봉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대부분 암봉으로 되어 있고 로프를 잡고 암릉을 오르거나 수직에 가까운 사다리를 오르내리는 구간이 있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하고 올라야 한다. 홍천강에 물놀이를 하다 준비도 없이 오르기는 무리이다.
팔봉교를 건너면 다리 끝에 매표소가 있는데 매표소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35분 정도면 1봉을 오르고 8봉까지 다음 봉우리를 오르는데 10-20분 정도 소요된다. 총 산행시간은 3-4시간. 8봉은 오르는 코스가 가파른 암릉인데다 하산코스도 급경사에 로프를 잡고 하산하는 코스로 노약자 부녀자 등은 위험하다.
홍천 팔봉산 관광지는 상당히 넓으며,
비수기 때문인지 주차장이 텅~~ 텅~~!!
비어 있어서 좋습니다.
팔봉산 등산로는 이곳 주차장으로 부터
약 700미터 정도로 도보로 약 10분 걸어서 다리를 건너면
홍천 팔봉산 등산로 입구가 있습니다.
홍천 팔봉산 관광지 안내표지판입니다.
등산 도 할 수 있지만,
야영장도 사용할 수 있나 봅니다.
그러고 보니 군데 군데 텐트들이 보입니다.
야영지 사용료 이렇게 저렴한곳도 있군요..
팔봉산 등산코스는 한산하고 기분도 좋습니다.
주차장이 무료입니다.
관광지 주차장은 홍천강 변에 있어서
조금만 걸어서 가면 강변의 자갈과 모래가
있는 곳에 갈수도 있습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코스의 첫 관문? 입니다.
등산로 입구로 가려면 주차장에서
이 홍천강의 팔봉교를 건너가야 합니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는 다리의 맨 끝 우측에 있습니다.
팔봉교 다리를 건너면서,
홍천강 구경도 하니 아름답고 기분도 상쾌합니다.
팔봉산 가는길 팔봉교 아래의 홍천강입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코스는 아주 아담하고 아기자기한듯한
느낌을 주는 등산로인것 같습니다.
등산코스가 아주 높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는
적당한 정도의 구간이기도 합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로 입구의 안내도 입니다.
팔봉산 등산코스는 1~ 4 코스가 있으며,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하산길이 있는것 같습니다.
팔봉산 등산코스는 완주하면
2시간 30분이 소요 된다고 합니다.
필자의 경우는 4시간 걸렸습니다. 왜냐하면 중간에 농땡이? 치느라...*
팔봉산 등산코스 안내표시판이 잘 보이지 않아서
확대하였습니다.
팔봉산 관광지 등산코스에 입장 요금표입니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로 운행하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아마도 춘천<-> 홍천 을 오고가는 버스인듯 합니다.
대중교통은 많은듯 합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로 입구입니다.
이곳은 등산 방향이 편도 방향입니다.
즉 1봉으로 올라가서 8봉 쪽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중간에 가 보면 좁은 등산로 때문에
양 방향 통행이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 남근목 이야기가 있습니다.
윗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근사한? 조각품이 폼을 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험한 돌산 등산로 때문인듯 합니다.
팔봉산 등산코스 입구 다리에 붙어 있는 것 입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코스 입구에서 1봉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인데,
벌써 부터 켁~!! 켁~~!!!! 숨이 차 오릅니다.
사실은 농담입니다.
팔봉산 등산로는 그렇게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앞만 보지 마시고, 뒤돌아보면 홍천강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팔봉산 등산로 는 쉬운길과 험한길이 있습니다.
쉬운길은 봉우리를 거치지 않고
그냥 봉우리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것이고,
험한길은 봉우리의 돌산을 거쳐서 가는 등산코스 입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코스의 험한길로 갑니다.
험하다고 하지만,
버틸수 있을 정도의 길입니다.
하지만 노약자는 가급적 피해서 쉬운길을 택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팔봉산 1봉 가는길 드디어 고생길이 열렸습니다.
바위 사이를 거쳐서 가기 때문에
약간은 힘이 들어 갑니다. 힘들면 뒤 돌아서 내려다 보이는 홍천강 구경하다가
다시 오르시면 위안이 될듯 합니다.
팔봉산 제 1봉 드디어 도착...
마치 에베레스트 산 정복한 기분입니다.
인증샷도 하고... 물도 마시고.... 땀도 닦고....
아기자기한 등산길입니다.
다시 출발~~!!!!!
팔봉산 제 2봉으로 가려고 합니다.
바위길은 갈 수 있도록 받침대와 손잡이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틱은 필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홍천 팔봉산 등산코스 2봉 가는길 입니다.
팔봉산 2봉 드디어 도착............
제 2봉이 팔봉산 등산코스 중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높이 327미터 입니다.
생각보다는 높은 산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기자기한 등산로 입니다.
팔봉산 제 2봉 가자마자 이러한
당집이 있습니다.
삼부인당 이라고 합니다.
아래 내용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안쪽은 볼수 없습니다.
잠겨 있어서 입니다.
아~!!!!!!!!!
팔봉산 굿놀이도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양 귓전에 꽹과리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홍천 팔봉산 제 2 봉우리에서
북 소리도.... 징 소리도... 굿 할때 나는 소리들이
들려오는듯 합니다.
팔봉산 등산코스 의 제 2봉에서 3봉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제 저곳으로 다시 가야 합니다.
이곳에서 가져온 커피도 좀 마시고.......
과일도 하나 먹고....
숨도 고르고...
내려다 보이는 홍천강 구경도 하고,,,,,,,
팔봉산 제 2봉에
태극기가 바람에 ~~!!!! 펄럭~~!! 입니다.
태극기 게양대가 있는 저곳은 전망이 무척 좋습니다.
손 높이 들고 인증샷...
찰칵~!!!!!
사람들이 인증샷 하기 때문에 북적 거립니다.
기다려야 합니다. 인증샷 하려면..
홍천 팔봉산 제 3봉으로 가는 철 다리 입니다.
으메~~!! 무서운거~!!!!!
저 철다리 보니 대둔산 철다리 생각납니다.
그래도 올라가야 하니 어찌 하오리까..
갑시다... GO~!!!!!!
홍천에 있는 팔봉산은 낮은 산이지만,
팔봉산 등산코스의 바위들이 아기 자기하게?
있어서, 등산의 재미를 더해 주는것 같다.
바위와 철 계단이 적당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